8일간의 꿈같았던 뉴욕 여행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일정 꽉 채워서 다니는 편은 아니라서,이번 여행 오면서는 (뉴욕 처음이긴 하지만) 뮤지컬을 최소 세 편 이상 보고 가겠다!!! 라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왔어요 ㅎㅎㅎ 결과로는 총 다섯 편을 볼 수 있었네요!🥳
<Some like it hot, 물랑루즈, 시카고, The book of mormon, 하데스타운> 이렇게 다섯 편 봤습니다.
아마 가장 유용한 정보일 티켓팅 방법 기준으로 나눠서 후기 작성할게요!
1. 공식 사이트 예매
: some like it hot은 유일하게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앨범을 열심히 듣고 온 뮤지컬이에요!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마지막에 러쉬티켓 사서 한번 더 봤습니다☺️ 이건 3번에서 설명할게요!) 각 뮤지컬 별로 사용하는 공식 예매처가 다른데, 해당 뮤지컬의 경우 telecharge를 통해 예약했어요. 어떤 예매처를 사용하는지는 뮤지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옵니다!
한달 반 정도 전에 예매했고, 1층 오케스트라석 G열 중간자리를 $114에 예약했습니다.
공연은 정말 정말 좋았어요🥹 빅밴드 음악이 우선 너무 좋은데 배우들 가창력은 당연하고 안무도 화려하고, 코미디라서 객석에서 웃음이 자주 터지는데 공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주연 배우를 비롯해서 음악상 등 올해 토니상도 여럿 받았으니 고민중이시라면 강력 추천드려요.
공연이 끝나면 극장 옆/뒷편 무대로 통하는 문에서 배우들이 나오는데, 기다리고 있으면 인사하고 사진찍고 싸인도 해줍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 행복한 경험인 것 같아요☺️
2. 로터리(luckyseat)
이건 여러가지 사이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보고싶은 공연이 시카고(로터리 없음, 러쉬티켓만 있음)와 물랑루즈였어서 luckyseat라는 한 가지 사이트만 이용했어요!
luckyseat에서는 현재 뉴욕 내에선 세가지 공연 <물랑루즈, 하데스타운, The book of mormon>에 응모할 수 있어요. 가입하실 때 미국 번호가 필요합니다!!
당첨이 되면 이런식으로 문자와 이메일이 옵니다!
문자에 명시된 기한까지 이메일에 있는 구매 링크를 클릭하셔서 결제하시면 완료입니다! 이후에 결제완료 및 좌석안내 관련 메일이 추가적으로 오니, 참고해서 극장에 가시면 돼요. Luckyseat의 로터리 티켓은 장당 $42.5 입니다! (추가적으로 Service fee가 $5 붙어요!)
가장 빠르고 편리하고 (이번 여행에서 저한테는) 당첨 확률도 높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세가지 뮤지컬 중엔 하데스타운이 제일 좋았어요!!!! 재즈스러운(?) 음악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연출도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The book of mormon은 전에 한번 봤던 뮤지컬인데 재치있고 위트있는 부분들을 좋아하구요! 물랑루즈는 무대가 너무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기존 팝송이 많이 나와서 입문인데 좀 아는노래 많이 나오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께 좋을것같아요~!
3. 러쉬티켓
아침에 직접 극장으로 가서 한정된 수량의 티켓을 오프라인으로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시카고, Some like it hot(2회차) 티켓을 이렇게 구입했어요.
박스오피스가 여는 시간이 날마다 다른데, 시카고는 평일이라 오전 10시였어서 저는 9시반쯤 Ambassador 극장으로 갔고 some like it hot은 일요일이라 정오에 열어서 앞 일정때문에 공연 시작 한시간 전인 오후 2시에 갔어요. 시카고는 도착했을 때 앞에 두팀 있었고 1층 C열 오른쪽블럭 사이드 좌석 받았구요! Some like it hot은 늦었는데도 오후공연+1자리라 가능했는지 1층 B열 오른쪽블럭 중간쪽 좌석 받았습니다.
두 공연 모두 좌석은 충분히 좋았어요!!!!!! 중간에 1~2부분정도 배우분들 안무에 주연배우 연기가 가리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잠깐이라 큰 지장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40대이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시카고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ㅠㅠㅠ 록시 배우분 연기.. 안무... 익살(?)... 엄청나구... 유명한 음악/안무들 너무 많은데 그걸 직접 듣다니! 엄청났어요!🥹
현재 브로드웨이 상영극들 중 가장 오래 한 공연이라고 알고있는데, 역시 롱런엔 이유가 있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너무 좋은 경험이라 많이 담으려다 보니 그랬나봅니다 ㅎㅎㅎ 혹시 질문 있으시면 많이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열심히 말씀드릴게요!
뉴욕에 할 것들 너무너무 많지만 저는 그중 하나가 뮤지컬이 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싸게 볼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으니 모두 즐거운 뮤지컬 관람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