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거주중이라 9월 말 당일치기로 뉴욕 다녀왔어요
뉴욕은 비가 와도 분위기 있어요
비가 나름 세차게 왔는데 우산 쓴 사람이 반 안쓴 사람이 반이라는거ㅋㅋ
하이라인 갔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하이라인에서 내려와서 갤러리도 이곳저곳 구경했어요
첼시 근처에는 다양한 소규모 갤러리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가볍게 둘러보기 좋더라구요
비가 많이 와서 점심 먹으러 첼시마켓으로 급하게 피신ㅎㅎ
날씨 때문인지 내부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그나마 줄 안서도 되는 크레페 먹었어요. 크레페는 주문할때마다 savory나 sweet이냐 고민되는데 짬짜면처럼 단짠 반반씩 주면 좋을텐데 ㅋㅋ
무튼 저는 결국 식사용 하나 디저트용 하나(?) 각각 시켰어요ㅋㅋ
당일치기의 목적이었던 첼시마켓 바로 옆에 있는 ARTECHOUSE
구글 리뷰엔 분명 예약이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주말이라 그런가 무튼 사람이 엄청 많아서 바로 입장 못하고 한시간 반 후 입장 가능한 표 구매했어요ㅠ
영상 자체는 잘 만들어놓긴 했는데 사실 이 사진에 나온 한 공간에 영상이 반복재생되는거라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아예 자리깔고 누워서 더 길게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지만.. 그정도로 장소가 크거나 편하지 않아서 저는 30분 정도 보고 나왔어요
그래도 궁금했던 공간이라 한번 가본걸로 만족합니다ㅎㅎ
대기하는 동안 시간이 좀 남아서 휘트니까지 산책 갔다왔어요ㅋㅋ
비가 와서 그런가 휘트니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진 못하고 기념품샵만 얼른 구경하고 나왔는데 휘트니 가시면 옥상? 카페 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 꼭 가보세요!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예뻐요
리틀 스페인 지하에 있는 바에서 상그리아 한잔 마시고 마무리했습니당 😆
리틀 스페인은 갈때마다 넘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만족하는데 담에 빠에야 먹으러 가보려구요
비가와서 실내만 찾아다니다 왔지만 그래도 하루가 부족하다는ㅎㅎ 후기 쓰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