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산책 (feat. 주차비 무료? 유료?)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

​

오후 3시경 발보아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2026년부터 주차장 일부가 유료화(A, B, C 등급?)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하다가, 동선을 고려해 걷기 편한 중앙 구역에 주차했습니다. 요금은 4시간 기준 세금 포함 10.35달러 정도였습니다.

​

​

주차 후 비지터 센터에 들러 지도를 받으려는데, 그곳의 친절한 할머니 직원분께서 정성껏 추천 코스를 알려주셨습니다. 대화 도중에 주차가 무료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이미 선불로 결제했다고 하니, 굳이 그럴 필요 없었다며 아쉬워해 주시더군요. 미리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친절한 조언 덕분에 기분 좋게 산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실 분들은 혹시 모르니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중앙 구역에 주차한 덕분에 일본 우정의 정원과 드라마 '상속자들'의 배경이 된 식물원까지 걷는 길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스페인 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공원 곳곳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눈에 담으며 2시간 정도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

​

발보아 파크가 웨딩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머문 짧은 시간 동안에만 아래 사진 구역에서 무려 세 커플이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커플만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 들러리처럼 다들 한껏 차려입고 와서 함께 촬영에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단순히 옆에서 도와주는 수준을 넘어 다 같이 화보를 찍는 듯한 분위기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원의 고전적인 건축물들과 화사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공원 전체가 더 생기 있게 느껴졌습니다. 가족들과 산책하며 이런 활기찬 광경을 구경하는 것도 발보아 파크만의 작지만 확실한 재미인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점은 샌디에이고 미술관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해당 미술관의 기획 전시를 관람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곳 현지 미술관을 직접 마주하게 되니 감회가 무척 새로웠습니다. 서울에서의 반가움과 연결감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

오후 5시쯤 LA 호텔까지의 소요 시간을 확인하니 퇴근 시간과 겹쳐 3시간이나 걸린다고 나오더군요.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트조, CVS, 타겟마트가 모여 있는 곳에서 쇼핑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6시 반쯤 출발하니 다행히 길이 막히지 않아 2시간 만에 무사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3-21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238 · 댓글 4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