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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가면 꼭 가보라는 추천이 많아 오후 2시쯤 필즈 바베큐를 찾았습니다. 미여디에도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려주셨지만 대기가 많았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다 보니 금방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을 보고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돼지고기 바베큐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단품과 세트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세트로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이 훌륭해서 결국 소고기 바베큐까지 추가로 주문해 먹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사이드로 옥수수도 추가했습니다. 진짜 옥수수의 원산지인 중남미 옥수수라 그런지 평소 먹던 강원도 옥수수보다 더 달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팁을 포함해 총 97달러 정도를 결제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평소 맛있게 먹던 아웃백의 베이비 백립을 다시 먹어보니, 필즈 바베큐에서 경험했던 그 맛과 압도적인 크기가 떠올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샌디에이고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