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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미여디에서 샌디에고 후기 보다보니 저도 올리고 싶어져서 올립니다.
저는 작년에 샌디에고에서 몇 달간 지냈었고
올해 5월에 친구도 볼 겸, 다녀왔습니다.
LA에서 운전해서 샌디에고로 갔습니다.
숙박은 The Shoal Lajolla에서 묵었고요.
갔더니 오늘의 Guest로 선정되어 방을 업그레이드해줬습니다. 랜덤인 것 같습니다.
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고 직원이 엄청 친절하였습니다. (라호야에 이 가격에 이 정도 호텔이 없습니다 ㅠㅠ)
2층에 방을 배정해줬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수영장 쪽에 세탁기 하나, 건조기 하나가 있어 (유료) 여행 중에 빨래도 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약간 부족한데 근처 street에 주차해도 딱지 안 떼이고 깨끗한 동네라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리모델링해서 전반적으로 깨끗하기는 한데 아주 고급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멀지 않은 곳에 라호야의 명물(?) The Taco Stand가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조금 돌면서 자리 날 때 주차해야 합니다. 언제 가도 사람이 많고 웨이팅이 있는 곳!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여기 새우 타코가 맛있습니다. 츄러스도 맛있고요. 멕시코 콜라도 팝니다. 멕시코 콜라가 다른 콜라들과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사탕수수로 만든다고 합니다. 저는 혀가 둔해서 맛이 그렇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라호야 코브로 갔습니다. 역시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치껏 돌다 보면 자리가 납니다.
기념품 가게인 The Cave Store가 있는 쪽입니다.
저 동굴 아래로 가는 체험 같은 게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해본 적 없습니다.
왼쪽으로 쭉 걸으면 바다사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자는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작년에는 저 계단 아래로도 내려올 수 있었는데 올해는 통제시키더라고요. 반대편으로만 내려가서 어느 정도 거리를 띄우고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쪽으로도 기념품 가게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브런치 레스토랑인데 맛은 평범하지만 브런치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도 주변에 있습니다.
이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The Shoal Lajolla 쪽에서 바닷가로 조금 나가니 사람들이 Sunset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저는 저녁에 친구를 만나러 콘보이로 갔습니다.
콘보이는 샌디에고 안의 코리아타운 느낌입니다.
한식집도 꽤 있고 나름 명물 디저트집 소미소미가 있는데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이번에 소미소미는 안 갔기 때문에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서양인들이 줄 서서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게 뭔가 재밌습니다.
한국 분들이 샌디에고 여행을 와서 한식집을 굳이 가겠냐만은
소개는 해보겠습니다.
ZZAN은 콘보이에 있는 한식주점?인데 안주가 꽤 제대로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됩니다.
보쌈도 맛있고
계란말이도 맛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샌디에고에 오래 있었죠. 콘보이에 있는 음식점들 가면 김하성 선수 싸인을 볼 수 있습니다.
ZZAN은 나름 단골이셨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진짠지는 모릅니다.
이제 다른 팀으로 가셔서 아쉽습니다.
둘째 날은 학교 구경을 갔습니다. UCSD입니다. 꽤 좋은 학교입니다.
유료로 학교 안에 Guest parking 하였습니다.
이 멋있는 건물은 도서관입니다. 안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Geisel library인데 영화 인셉션에 나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창 밖으로 캠퍼스를 구경해도 예쁩니다.
조금 걸으면 UCSD bookstore가 있는데 제가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굿즈가 잘 뽑혔습니다.
머그컵, 마그넷, 옷 등등.. 만약 학교까지 오셨다면 꼭 들르세요.
친구랑 필즈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학교에서 5분 정도 운전해서 가면 트레이더 조, Ralphs랑 필즈커피 등등 많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여기 장점은 주차가 쉽습니다.
필즈 커피에 모히또 커피가 제일 시그니쳐긴 하지만 저는 로제 커피도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로제 크림이 들었습니다.
이제 친구랑 물놀이를 하러 갑니다.
여행 중에 이런 걸 사서 고생한다고 표현하지요.
샌디에고에서 물놀이 할 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라호야 쪽에서도 서핑보드 빌릴 수 있고요. Bodyboard라고 어린애들도 하는 좀 간단한 것도 있습니다.
라호야 코브에서도 물놀이 많이 합니다. 그런데 바다사자가 많고 코브 쪽은 자리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발 정도만 담그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미션베이에 있는 이 쪽입니다.
저는 SUP라고 하는 Stand Up Paddle Board를 대여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서핑보드 같은 보드에 올라타서 노를 젓는 겁니다.
제 사진은 부끄럽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노를 젓다 보면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픕니다.
노를 저으면서 너무 멀리 나가면 가게가 어디였는지 헷갈리니 꼭 가게가 어디인지 계속 확인하면서 나아가세요.
파도를 타고 너무 멀리 나가면 돌아올 때 완전 힘듭니다.
내가 왜 사서 고생하는 거지? 생각이 들 겁니다.
물놀이를 하면 간단히 물로 씻을 수 있는 공간이 가게에 있습니다.
씻고 Phil's BBQ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주차가 쉽습니다.
돼지 rib, 소 rib, 어니언링을 시켰습니다. 소 rib이 더 맛있긴 한데 좀 느끼하기 때문에 돼지 rib도 같이 시켜서 먹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가성비가 진짜 괜찮아서 여럿이 가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니언링은 언제나 누군가 먹고 싶어해서 시키지만 제 기준 별로입니다. 밀가루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셋째 날에는 발보아 파크를 갔습니다.
언제 가도 아름답습니다.
여기도 주차가 쉽지는 않지만 눈치껏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주차 Tip은 주차장에 행인이 걸어간다 -> 그 사람을 따라가면 됩니다.
만약 차를 빼러 가는 게 아니라면 그 사람이 고개를 저을 겁니다 ㅎㅎ
그러면 다른 행인을 기다리십시오.
Spanish village 쪽에 있는 Daniel's coffee. 노점? 같은 곳인데 커피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이 쪽에는 언제나 거북이가 있더라고요.
Balboa park 안의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분위기는 정말 좋으나 맛 대비 비쌌던 기억입니다. 둘이서 100불 정도 나왔습니다.
이후에 Las Americas Premium Outlet 가서 쇼핑 좀 하다가
공항으로 가서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갔습니다.
쇼핑하기에 좋으니 참고하세요. 찐 명품은 없지만 Coach, 마이클 코어스, 랄프로렌, 나이키 등 쇼핑하기 좋습니다.
신발 싸게 사기에도 좋더라고요.
샌디에고와 멕시코 국경 쪽에 있는 큰 쇼핑센터인데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운전할 때 멕시코로 넘어가지만 마세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즐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