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에 미 서부 여행 갔을 때 샌디에고에서 멕시코 티후아나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간략하게 후기 남길게요.
더 일찍 후기 남기려고 했는데 ㅜㅜ
이런저런 이유로 1월말에 남기게 되었네요
멕시코 티후아나는 샌디에고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구요
도보로 국경을 건널 수 있습니다
멕시코 치안이 걱정돼서 투어를 알아봤었는데요
투어 내용이 크게 뭐 없더라구요?
산이시드로 역에서 가이드 만나서 같이 국경 건너고
미국 돌아올 때는 멕시코쪽 국경에서 헤어지고..
이건 우리끼리도 가능하겠다 싶고
티후아나 안에서는 우버 타면 될거같고..
그래서 저희는 두명이서 투어 없이 다녀왔습니다
근데 말이 너무 안통해서
그건 좀 답답했어요
미국과 국경을 두고 잇어서
영어통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영어가 진짜 너무 안통하더라구요
샌디에고 도착 후
San Ysidro
산이시드로 역으로 깁니다
산이시드로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블루라인 트롤리를 타고 가면 됩니다.
종점이에요
산이시드로 역에 내려서 저 푯말 따라서 걸어가면 됩니다.
그럼 초간단 입국심사를 거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넘어갑니다.
그냥 사람들 가는 방향 따라 가면 됩니다..ㅎㅎ
멕시코 티후아나로 넘어와서
입국심사...라고 할것도 없지만;
짐 스캔 하고 밖으로 나와서
우버 타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티후아나 여행 정보 알아보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본 저 버스가 눈에 띄어서..
저거 타고 다운타운으로 갔어요
너무 눈에 익은 버스라 ㅋ
달려가서 기사님한테 다운타운 가냐고 물어보니
간대서 바로 탔어요
기사님 영어 잘하셨는데
이 분이 이 날 멕시코에서 만난 사람들중에
유일하게 영어를 잘하는 분이셨다능..
차비는 인당 1달러(미국달러)였는데
로컬분들한테는 50센트만 받으시던데;
아마 외국인이라 비싸게 받는듯했어요
아무튼 우버 멕시코는 저렴하니까 우버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우버 잘 잡히고요
요금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티후아나 다운타운 식당에서 티후아나 해변까지(약 20분소요) 우버로 약 만2천원
해변에서 국경까지(25분 소요) 약 1만7천원 나왔어요
다운타운 도착해서 시장 구경하면서 걷다가
나름 랜드마크인 티후아나 도시명 조형물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여기 근처에 오니까 외국인 관광객이 좀 있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좀 찍고..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은 라이언피쉬(Lion Fish)라는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이 문어가 진짜 맛있었어요..
Pulpo A Las Brasas(뿔뽀 아 라스 브라사스)
라는 음식인데 진짜 입에서 녹더라구요 ㅎ ㄷ ㄷ
점심을 다 먹고 근처에 있던 이달고 시장도 구경했어요
11월에 방문해서 그런가 죽은자의날 관련한 아이템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과자 가게도 구경하고..
우버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티후아나 해변
플라야스 데 티후아나 라는 곳입니다.
미국 국경이 있는 곳이라서 와보고 싶었거든요
저렇게 바다에 장벽이 있어요.
저는 지금 몸은 멕시코, 손만 미국쪽에 있습니다 ㅎㅎ
폰 미국쪽으로 넣어서 찍었는데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
상징적인 곳이라서 가보고싶었는데 좋더라구요
일단 해변이 너무 평화롭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해변 보고 다시 우버 타고 국경으로 이동!
사진에서 알수있듯이 줄이 매우 깁니다.
멕시코 입국때는 줄이 뭐 거의 없어요.
그냥 바로 걸어서 십여분이면 멕시코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미국으로 입국할때는 저 날.. 저희는 정확히 2시간 10분 걸렸어요.
주말이라서 더 오래 걸린것 같긴합니다.
줄 오래 선다고 해서 3시쯤 국경으로 왔구요
미국 다시 돌아오니 5시 좀 넘었더라구요
일정이 짧아서 많은걸 하진 못했지만 진짜 너무 이국적이라서..ㅎㅎ
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일단 저 레스토랑에서 먹은게 다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고 둘이서 8만원정도 나왔거든요
문어랑 세비체.. 타코.. 음료 등 엄청 먹었어요.
아마 미국이었음 200불은 더 나왔을텐데..
맛도 가격도 너무 훌륭했어요
샌디에고에서 티후아나 넘어가시는 분들 많이 없으셔서 큰 정보가 될지는 모르겟지만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 주세요
아는선에서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너무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주요내용만 썼어요
다음에 또 샌디에고에 가면 티후아나에서 꼭 1박을 하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과연 다시 갈 일이 있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