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나 홀로 떠나는 미국(+멕시코) 여행 7일차(멕시코 티후아나) // 여행일: 3월 2일

🚨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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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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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는 미국-멕시코 국경에 위치한 도시로, 트램의 종착역인 산 이스드로(San Yisdro)역에서 멕시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티후아나에 마약 범죄조직 카르텔의 범죄로 인해 총격전이 발발하여 치안율이 매우 안좋은 도시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여행가기 전에 이 도시가 위험하다는 정보를 많이 접해서 그런지, 여행계획에 포함시켜야되나..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멕시코를 방문하지 않으면 귀국하고 나서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생각에 과감히 여행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티후아나 도시는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성 혼자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하겠지만, 남성 혼자 다운타운에 돌아다니는 것은 문제되지 않았네요. 티후아나 도시가 매우 위험하다고 한 것은 과장된 얘기고, 매춘이나 성적으로 워낙 개방된 도시이다보니 치안이 열악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1박 2일간 티후아나에 머물었는데, 밤 늦게 다운타운거리를 돌아다녔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친근하게 반겨주어서 좋은 인상만 받았네요.

아마, 여행을 계획하려고 하시는 분들 중 티후아나 도시가 남미나 아프리카처럼 치안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여행을 포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위험하다고 생각되시면 아침에 국경을 통과해서 해지기 전에 다시 국경을 통과하면 됩니다.

티후아나 도시에 1박 2일간 혼자 많이 돌아다녔는데, 정말 신기했던 것은 동양인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네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호스텔에서 잠을 청하고, 티후아나 도시로 떠나기 위해 트램을 탑승했습니다.

허겁지겁 트램을 탑승한 탓에 다른 Line을 택해서, 중간에 내렸네요.

위 사진 역에서 다시 다운타운으로 이동하고, 산 이스드로역으로 갔습니다.

트램을 타고 본 미국 유개차입니다. 우리나라 유개차에 비해 확실히 크네요.

불량차인지 모르겠으나, 꽤 오랫동안 방치해둔 화차처럼 보였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고, 따스했습니다.

산 이스드로역에 내리고, 남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환전소에서 약 30달러 정도 환전하고, 국경소를 향해 나아갑니다.

미국, 멕시코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돈을 지불해야되는데, 동전이 없어서 결국 유료화장실을 이용하지 못 했고 바로 국경으로 넘어갔네요.

산 이스드로역 방향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통로를 따라 계속 나아가면 됩니다.

이젠 진짜 멕시코에 온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줄이 좀 길었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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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에서 멕시코로 넘어갈 때 여권만 지참하면 되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갈 때 esta비자까지 있어야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구직원이 얼마정도 머물계획이냐고 물어보는데, 하루 정도 머문다고 해서 꼭 일정에 맞출 필요는 없으니 너무 부담가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행할 때 일정이 바뀔 수도 있고,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국경소 안에 있는 화장실을 1달러를 지불하고 이용했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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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이 날 여행하면서 무척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말톡회사의 유심칩을 사용하면 미국, 멕시코 전부 호환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하였는데,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니 데이터 사용이 불가하게 된 것입니다. 와이파이도 전부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지역이라, 결국 약 1시간 정도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시간을 낭비했네요.

국경소를 빠져나오면 1층에 큰 슈퍼가 있는데, 직원분께 사정을 말씀드리니 어느 멕시코 현지인 분께서 이 곳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고 계셔서 잠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톡 직원분께 사정을 말씀드렸지만 연락이 너무 늦었고, 결국 kt 데이터로밍을 당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신청했습니다.

추후, 말톡 직원분이랑 연락이 되고, 들은 말은... 이 유심칩이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네요..

직원 분께서 여러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데이터가 터지는지 약 2시간 동안 연락을 취해보며 유심칩을 뺐다 꼈다하며 시간을 낭비했는데, 이 때 정말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추후, 멕시코로 여행하려고 하시는 분들 중, 유심칩 호환이 된다고 해도 잘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어찌저찌해서... 일단 긴급한 상황이니 kt 데이터 로밍을 신청했습니다.

택시타지 않고, 다운타운까지 걸어간 이유는 멕시코 주변 풍경을 좀 느껴보고 싶어서 일부러 탑승하지 않았네요.

국경소 밖에 택시기사님들이 호객행위를 많이 하니, 무시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시내보다 국경이랑 가까운 곳이 더욱 세련되보이네요.

샌디에고에 폭우가 내리면서, 티후아나에도 영향을 많이 미쳤나봅니다.

다리를 건너고 좀 더 나아가다보면 시내가 나옵니다.

다리에서 보는 강인데, 이 강 이름이 '티후아나 강'이네요.

Lion Fish라는 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아침겸 점심을 사전에 알아본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첫 일정이기도 해서, 시간을 딱 맞춰갔는데 지도에서 적힌 시각보다 30분 뒤에 영업을 시작하네요.

구글지도에서 한국인이 남긴 평을 보고 Lion Fish 식당의 'Lion Fish'라는 음식과 음료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제공된 나초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나초 중에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습니다. 특히 위 3개 소스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한국에 도입이 필요로 하네요.

위 3개 소스 중 오른쪽 황금색 소스는 꿀과 특별히 뭘 첨가해서 만든 소스였는데, 무튼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무슨 음료를 먹어야할지 몰라서 직원분께 여쭤보았고, 직원께서 추천해주신 음료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토치로 잎사귀를 태우고 연기가 나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향을 좀 더 감미롭게 나게 하기 위한 작업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음료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Lion Fish 식당을 방문하게 되면 이 음료 사진을 보여주고 꼭 주문해서 드셔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인애플 맛인데, 매우 고급진 음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모든 메뉴가 나왔네요.

초점이 나간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Lion Fish 라는 음식인데, 매운 음식을 좋아한 제게 취향이 맞았고,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어 외 각종 해산물들이 들어가있고, 각종 향신료 덕에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맛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에서 촬영한 식당 외부 사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다운타운을 향해 걸어갑니다.

차 주인 분께서 인형? 피규어?를 무척 좋아하나 봅니다. 특이하네요.

티후아나 여행을 하며 먹어본 타코 중 가장 최고였던 곳...

지도를 보지 않고 다운타운을 향해 이곳저곳 후비며 걷다가 외진 곳에 발견한 길거리 타코입니다.

가격은 30페소였는데, 멕시코 현지인 분들도 주변에 많이 있어서 맛집이겠구나 싶어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화로에 연기가 엄청 많이 나오는데, 눈물이 많이 나옵니다.

일단 영어가 잘 안되고 스페인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소통을 하는데 조금 어려웠네요.

타코 하나 30페소를 지불하고 먹고나니 하나를 더 주시길래 사양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하나를 더 주는게 공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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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호일에 감싼 할라피뇨하고 양파가 있는데, 그냥 제게 건네주시더군요.

따로 돈 지불해야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국에 비하면 가격이 워낙 좋다보니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경험이 우선이니 먹어보았습니다. 알고보니 호일에 감싼 할라피뇨하고 양파는 타코를 먹으면 공짜로 같이 주는거였네요. 저는 오히려 타코도 맛있었지만 할라피뇨를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 할라피뇨 때문에 다시 이 곳에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운타운에 입성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북적이지 않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안보였네요.

티후아나를 여행하다보면 약국이 무척 많은데, 미국에서 의사처방이 필요한 약들을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 뿐만이 아닌 의료관광으로 찾은 여행객들도 꽤나 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걸어서 잠시 쉬려고 카페에 들렀습니다.

직원 분께 티후아나에서 가장 볼만한 관광지가 어디인지 여쭤보았는데, '티후아나 바다'를 추천해주더군요.

바다는 워낙 지겹게 보기도 했고, 시내랑 거리가 좀 있다보니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 얼룩말이 있네요.

이런 건물을 보면 정말 멕시코에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경하나를 넘어왔을 뿐인데, 미국 샌디에고와 차이가 심합니다.

자랑스러운 삼성...

'티후아나 아치'인데,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시내를 좀 돌아다니다보면 낯선 풍경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기서 부터 여성분은 조심해야되겠더군요.

예약한 호텔로 가는 길인데, 위 사진 기준 오른쪽 길에 일렬로 트렌스젠더와 창녀들이 쭉 서있었습니다.

길거리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무슨 전자상가 같은 곳이 하나 있더군요.

매장 내부에 가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구경해보는데, 우리나라 기준 유행이 지난 것들은 아직 티후아나에서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건물 외부 도색이 다채로워서 한 장 촬영해보았습니다.

'Paraue Teniente Guerrero'이라는 공원인데,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많이 남아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들이 있는데, 체스경기를 할 수 있게 만들었네요.

공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티후아나 도시가 정말 위험하나 싶었습니다.

노래에 맞춰 공원에서 춤추신 어르신들이 많았네요.

공원 주변 까지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티후아나에 그렇게 볼 것이 많지 않네요.

당일치기나 짧게 1박2일 정도로 갔다오는것이 맞아보입니다.

여기까지가 공원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어떤 큰 성당이 있길래, 한 번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Velario Hotel'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미국물가대비 저렴한 가격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호텔에서 잠시 쉬면서 말톡직원분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1박 2일간 티후아나에 머물 예정이라서, 2일치 데이터 로밍을 하였고,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말톡측에서 보상해주었습니다.

버거킹 세트 하나 시켰는데, 우리돈으로 약 1만원이 넘습니다.

멕시코라고 해서 더 저렴할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 버거가게들은 우리나라가 더 저렴하네요.

1만원 넘는 가격 치고, 음료 사이즈만 커졌지 딱히 메리트 있어보이지 않았네요.

밤이 되니, 확실히 낮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25타코 주고 먹은 타코입니다. 양파나 할라피뇨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돌아다녀보지 않은 거리들이 있어서 가보지 않은 곳들도 한 번 가보았습니다.

좀 더 나아가다보니 클럽과 술집들이 많았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카드로 결제하려면 한국돈 3만원인가 4만원 부터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냥 이왕 들어온거 다시 나가기도 좀 그래서 이것저것 시켜보았습니다.. ㅋㅋ

Lion Fish에서 먹은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주문한건데, 정말 최악입니다. 이거 절대 먹지마세요.....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은 것은 어린 직원친구가 가져가고 싶다고해서 잘 포장하고 건네주었습니다.

조각으로 나온 참치회도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각각 절반만 먹었고, 음료는 최악이라 입도 데지 않았네요.

식당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취향에 맞는 edm음악이 나와서 들어갔는데, 다음에 방문할 일이 있게 되면 현금을 두둑히 챙기고 가야되겠네요.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어린 직원친구가 영어를 못 해서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영어가 통하는 멕시코 현지인이 있어서 그 분의 도움으로 결제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네요.. ㅎㅎ

음식을 다 먹고 결제하는 것 보다 먼저 결제를 하고 싶었는데,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번역기로 이해시켜보려고 했지만 이 또한 의사소통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네요. ㅠㅠ

미국과 가까운 도시라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영어를 못 하는 저 보다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 하는 현지인 분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 몇 분들은 다행히 현지인처럼 잘 구사하시는데, 조금 할 줄 하신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그렇게 영어를 잘 하시지는 않았네요.

간단한 스페인어를 어느정도 공부하고 가는 것도 여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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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티후아나는 위험한 도시가 아니다. (다만, 여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2. 타코를 많이 먹었다. 그 외 맛있는 음식이 많았다.

3. 미국 대비 물가가 무척 저렴하다.

4. 멕시코 분위기가 제대로 나서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4-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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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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