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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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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을 기차와 버스에서 보내고 샌디에고 'Santa Fe Depot'역에 도착했습니다.
4일차까지 비 때문에 고생했다면, 5일차는 날씨가 매우 화창해서 좋았네요.
샌디에고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 비하면 작은 도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9위에 속한 큰 규모의 도시입니다.
트램이 잘 발달되어있어 샌디에고 주변을 돌아다니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외지에 나가려면 차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네요.
그러나, 여행객 입장에서 오지로 갈 일은 없으니.. 갈만한 곳들은 찾아가기에 대중교통이 충분히 발달되어있습니.
개인적으로 미국 서부 도시들 중 샌디에고가 가장 좋았습니다.
'Santa Fe Depot'역 입니다.
암트랙 노선 마지막 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암트랙을 이용하는 승객들만 사용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새벽 5시 반에 나오니 아직은 밤 입니다.
오전 7시에 영업시작하는 식당 한 곳이 있는데, 주변을 거닐며 식당까지 걸어가봅니다.
이제 슬슬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침일찍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냥 그저 그랬던 아침식사..
바다 앞에 있던 식당인데, 상호명이 기억안나네요.
이른 아침 낚시하시는 분도 계셨네요.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샌디에고 국제공항이 근처에 있어 비행기 착륙하는 것을 볼 수 있더군요.
한 친구 덕분에 비행기사진을 간혹... 촬영하는데, 공항도 안가본지 오래되었고 카메라 감각도 익혀볼겸 몇 장 비행기들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난 것이라 걸어가면서 지나가는 비행기들을 촬영해보며 사진촬영하기 최적화된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갈 곳도 마땅히 없었는데, 시간을 때우기 좋았네요.
샌디에고 국제공항 주차장인지 모르겠는데, 유료주차장입니다.
다행히 차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 혼자 조용히 촬영할 수 있었네요.
반대편을 보니 무지개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무지개가 매우 영롱합니다.
이렇게 완벽한 무지개를 본 것은 인생에서 한 두 번이 전부인 것 같은데, 여행하면서 이런 좋은 우연이 있네요.
한 10분정도 지나니 바로 사라집니다.
-샌디에고 국제공항- (주차장 포인트)
포인트 위치 원하시는 분은 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귀국하고 보정하였고, 비행기 정보는 따로 포스팅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를 촬영하는데,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한지 아주 잠깐 비가 왔네요.
포인트에서10분 정도 걸어가면 'middletown station'이 나오는데, 여기서 트램을 타고 중심지인 santa fe depot 역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참고로 샌디에고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따로 카드를 구매하시지 마시고, 'Pronto'라는 앱이 있는데 이 앱을 다운받으시고 카드를 연동시키면 됩니다. 최소 5달러 부터 충전이 가능한데, 요금이 부족할 때 충전하시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건물이 참 예쁩니다.
랩핑도색한 트램입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Surfliner 사진'
-DSLR 촬영한 Surfliner 사진'
이 사진을 보면 정말 외국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2차세계대전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인류 최악의 전쟁이라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USS Midway' 박물관이 역 근처에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미국은 이런 전함을 약 70여년 전에 건조했으니.. 기술이 정말 대단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합니다.
안에 당시 사용했던 전투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용했던 전투기 의자입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함장 다음 직책이 지내는 방인 것 같습니다.
밖에 카페도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다양한 전투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건너에 시포트 빌리지가 보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방문하기 정말 좋았네요.
출입구입니다.
직원분들 대다수가 나이가 많으신 70대 할아버지로 보였습니다.
전직 군인출신이신지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셨네요.
마지막으로 전함 전체 사진을 촬영합니다.
어선들이 즐비되어있습니다.
'시포트 빌리지' 입구입니다.
평점이 좀 높아보이는 식당 한 군데를 발견해서 이 곳에서 식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기본 식사 + 팁 20% + 세금 1.71%를 포함하여 도합 23.71달러입니다. 3만원 조금 넘게 지불하였네요.
'Louisiana Charlie's'라는 식당에서 먹은 'Gumbo'라는 음식입니다.
처음 보는 음식이라 어디 지역의 음식이냐고 여쭤보니 루이지애나 대표음식이라고 하더군요.
'검보'는 루이지애나를 기원으로한 스튜요리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마침 매운음식이 정말 땡겼고, 양이 적어 배는 차지 않았지만 만족했습니다. 한국사람이 먹기에 부담되지 않고 간도 딱 맞네요.
시포트 빌리지 주변을 좀 걸어보았습니다.
현대차인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종류인 것 같습니다.
차는 잘 모르는데 처음 본 차명이라 신기했습니다.
시포트 빌리지에서 구경을 다 끝내고, 샌디에고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관광지인 '발보아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발보아 공원에서 체력을 다 썼는데... 뒤에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ㅎㅎ
해외여행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제 친구가 보면 바나나나무 아니냐고 생각할 것 같네요.. ㅋㅋ
버스하고 기차에서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 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넘어가면 정말 노곤해지는데...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2정거장 더 가서 하차했습니다. 다행히 도보로 그리 먼 거리에 떨어져있지 않아 목적지까지 걸어가봅니다.
당분이 떨어져서 구매한 허쉬 초콜릿입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종류인 것 같은데, 정말 달고 안이 촉촉합니다.
식수도 없어 smart water랑 같이 구매했네요.
여기에 살려면 돈이 많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ㅋㅋ
발보아 공원이 엄청 넓습니다.
이 날 걷는것만 한 20km정도 된 것 같은데, 배낭 하나에 짐들을 전부 챙기고 미국으로 여행간거라 하반신 피로가 엄청 축적되었네요. ㅠㅠ
왼쪽에 보이는 버스 건너 들판에 텐트들이 있는데, 홈리스로 보여집니다.
버스정류장을 2정거장 정도 지나쳐서 계획했던 것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 기준으로 오른쪽에 동물원과 공원 내 유명한 건축물들이 있는데, 왼쪽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서 여행객들이 안가는 길로 가보았습니다.
이제 부터 고난 시작...
사막에 온 것 같습니다.
풍경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뒤에 다루겠지만, 사람들이 가려고 했던 건물보다 오히려 제 기준에서는 볼 것들이 더 많았네요.
사진보다 두 눈으로 보아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는데, 최적화된 날씨와.. 미세먼지 없는 공기 때문인지 가방만 없었으면 계속 걷고 싶은 기분입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야생 선인장입니다.
제주도에서 볼 수 있을수도..?
미국 서부는 확실히 사막기후여서 그런지 선인장들이 많네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보지는 못 했지만, 샌디에고에는 많아 보였습니다.
저~ 위에서 내려온 겁니다. (with 피로가 축적된 혹사된 발)
뿌리가 뽑혀진 나무인데, 어떻게 뽑히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밑까지 내려가보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무거운 가방과 경사가 있어서 올라가는데 좀 힘들었지만, 주변 풍경을 보는데 정신팔려서 힘든줄 몰랐네요.
로즈 가든?으로 기억하는데,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유명한 건축물들 보러 가는 길에 우연히 둘러보았습니다.
로즈가든에서 촬영한 건너편 발보아 공원입니다.
가시를 만져보니 생각보다 매우 단단합니다.
리서치 도서관 주변에 있는 건축물들을 보러 이동합니다. 로즈가든에서 다리하나 건너고 나아가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쉬고 있는데, 가족단위로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였네요.
길을 걷다 총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려서 총성인줄 알았지만 매우 평화로워서 괜한 생각했네요..
각 건물마다 홈리스들이 정말 많은데, 쳐다보지 마시고 그냥 갈길 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건축물들을 둘러보았고, 발보아 공원에서의 일정은 끝났습니다.
의자에 앉아 쉬면서 어느 호스텔을 이용해야할지 쭉 둘러보다가 이번 여행에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숙소인 'Stay Classy'를 예약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체크인인데, 체크인 시간에 맞추어 버스타고 이동합니다.
발보아공원 다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높은 건물들이 있는 곳이 샌디에고 다운타운입니다.
?
한국 다람쥐랑 묘하게 생김새가 다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다람쥐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
mts버스를 탑승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합니다.
호텔에 도착하고,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고 오후 5시쯤 잠자서 9시 정도에 일어났네요.
식당들도 오후 10시면 영업종료하는 곳들이 많아, 어느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지 고민되었습니다.
stay classy에서 대마초 흡연하신 흑인 형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친해졌는데, 저녁식사하기 좋은 식당하나를 추천해달라고 여쭤보았고
숙소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neighborhood'라는 식당을 추천해주시더군요.
알고보니 여기는 식당이 아닌 바(bar)입니다.. ㅋㅋ
오후 4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영업하는 곳인데 휴일은 없어보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고 오후 5시에 자서 그런지, 아침 일찍 부터 알차게 보낸 하루였지만 살짝 아쉬움이 남아있었습니다.
다행히 바에서 좋은 경험을 한 덕분에 아쉬움을 달래주었네요.
내부 분위기는 괜찮았고, 제 옆에 착석하신 손님 한 분과 대화를 나눈 덕에 심심치 않아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햄버거 세트와 맥주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격식있는 자리거나 친구들과 특별한 자리가 아니면 술을 잘 안마시는 편인데, 미국와서 술 한 번 접해보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은 생각에 이 날은 특별하게 한 잔 했습니다.
바 내부 조명과 인테리어를 보니 조합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맥주를 반 이상 비우니 햄버거 세트가 나왔네요.
감자튀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소스가 정말 일품입니다.
한국에서 맛 볼 수 없는 소스인 것 같아보였고, 옆에 앉은 손님이 소스가 특별하다고 인정하셨네요.
대화를 나누다가 뭐 특별한거 하나 주문하신 것 같아 맛이 궁금해서 하나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제조과정을 보니 노른자를 거르고 흰자를 넣는데, 바텐더 분의 스킬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술을 좋아하지 않아, 제 취향은 아니지만 첫 맛은 괜찮았고 갈수록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옆에 앉은 단골은 자주 시켜먹는 듯 해보였습니다.
따로 서서먹는 구역이 있는데, 각종 주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복귀합니다.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가게 간판입니다. 밤에 한 번 쯤 방문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마트 한 곳이 있어 둘러보았습니다.
우유가 정말 저렴했고, 로스앤젤레스에 있을 때 보다 물가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직원 분께 미국에서 맛 볼 수 있는 음료수 중 추천 하나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이 음료수를 추천하시더군요.
그냥 평범한 사과탄산음료수인데, 이게 best one이라고 감탄하시면서 말씀하셨지만 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 앉으며 대마초를 흡연하시는 흑인 형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인스타 아이디를 물어보지 않은게 아쉽지만 인연이 있을 때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호스텔 직원분이라 시간대를 나누어 근무하시는 것 같아보였는데, 다시 방문할 때 뵐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화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싫어한다고 대놓고 말한게 생각나네요 ㅋㅋ...
당구도 칠 수 있는데 오후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홈리스로 보이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담배피는 토끼..를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요약
1. uss 미드웨이 박물관, 시포트 빌리지, 발보아 공원에 다녀왔다. 그 중, 발보아 공원이 가장 볼거리가 많다.
2. 흑인 형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밤을 보내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
3. 로스앤젤레스, 산 호세,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지만 샌디에고가 가장 베스트다.
4. 밤에 방문한 바(bar)에서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허기를 채웠다. (분위기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