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오아후 메모리얼 데이에 열리는 랜턴 플로팅 행사 후기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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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가 알려줘서 오게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에 열리는 랜턴 플로팅 행사(Lantern Floating Hawaiʻi) 후기를 남겨봅니다.

오전에 랜턴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하여 아침부터 알라모아나에 왔는데 이미 긴줄이 늘어서 있더라구요 ㅎㅎ

랜턴을 나눠주는 행사장 조차 규모가 상당해요

이 행사는 일본의 전통 등불 띄우기 문화인 ‘도로 나가시(灯籠流し)’에서 유래했으며, 종교와 국적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화와 추모의 의식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당

긴줄 끝에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이 많은 봉사자들이

계셨어요

QR코드에 접속해서 신청을 하고, 확인 이멜을 받으면 이분들께 그 이멜을 보여드려요. 구러면 랜턴 키트를 수령하게 됩니다

저도 조립하러 가봅니다 ㅎㅎ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열정적으로 제작 중이신데요

빈자리 기웃거리며 저도 앉아봅니다

요게 제가 받았던 키트예요 ㅎㅎ

내부엔 요렇게~ 랜턴을 만들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한사람 당 한개씩^^

참가자들은 등불에 가족, 친구, 전쟁 희생자,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메시지와 기도를 적는다고 하여, 저도 메모리얼 데이에 맞는 메세지를 가장 먼저 적었어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청난 장문의 편지를 4면에 가득쓰고 있어서 약간 압박감이 느껴졌으나... 저는 과감히 ㅋㅋㅋㅋㅋ 짧고 굵은 메세지를 남겨봅니다. 다양한 색의 펜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마무리로 초까지 꼽으면 끝!!!!

제작 다 하고 등불 들고 나가봅니다 ㅎㅎ

돌아보니 아직도 행사장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요

초저녁에 다시 와보았는데.... 와... 사람 진짜 많네요. 길막혀서 오는데도 예상보다 한시간 늦게 도착했어요

이 행사는 일본 불교 단체인 Shinnyo-en 과 Nā Lei Aloha Foundation 이 주관하며, 추모뿐 아니라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둔대요. 행사 전에는 하와이 전통 의식, 훌라 공연, 타이코 북 연주, 묵념 등이 진행되었는데 멀어서 잘 안보여요 ㅎㅎ 스크린으로 겨우 보긴했지만

서서히 해가 지니 분위기도 무르익어 갑니다

먼저 행사와 관련된 랜턴이 먼저 띄워지고

이어서 수많은 일반 참여자들의 랜턴도 띄워지기 시작해요

다들 팔을 높이 들어 멋진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제 키로는 역부족 ㅋㅋ

하늘이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만족했어요

제법 오래 서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저의 차례를 기다리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해질 무렵 바다 위로 수천 개의 등불을 띄우는 순간인데용

촛불이 켜진 등불들이 바다로 흘러가며 장관을 이루는데, 매년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이를 지켜본다고 합니다. 저도 드뎌 제대로된 사진을 찍어내기 시작했어요 ㅎㅎ

이 행사에서는 약 6,000개의 등불이 바다에 띄워지고, 현장에는 약 5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인거래요 ㅎㅎ

와~~~ 진짜 멋있죠~~~

환경 보호를 위해 행사 후 자원봉사자들이 카누를 이용해 모든 등불을 회수하며, 등불은 재정비 후 다음 행사에 재사용된다니 걱정이 없네요(플라스틱이 사용된 랜턴이라 걱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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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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