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도착하고 알라모아나 쪽을 하루 천천히 돌아다녔는데, 관광지 느낌도 있으면서 동네 공원처럼 편한 분위기라 좋았다. 바다 색이 진짜 사진보다 훨씬 예쁘고, 사람들도 여유롭게 쉬고 있어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해 질 때까지 있다가 돌아왔는데, 하루 마무리가 되게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후기를 작성한다.
점심으로 들른 곳인데 메뉴도 많고 양도 꽤 많았다. 실내가 시원하고 분위기도 캐주얼해서 여행 중에 편하게 쉬기 좋았던 곳. 점심에 가면 더 싸게 먹을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어 가길!
특히 이 포케나초가 너무 맛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입모아 강추하는 이유가 있던...
뚜벅이였던 나는 알라모아나 공원까지 pink trolley를 타고 이동했다 jcb 카드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지기전의 알라모아나 공원
핑크빛 노을이 시작된 알라모아나 공원
잔디 넓고 나무도 많아서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좋았다. 현지 사람들이 피크닉 많이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물이 맑고 파도가 잔잔해서 한참 바다만 보고 있었다. 관광객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적한 느낌이라 좋았다.
해 질 때 하늘 색이 계속 변하는데, 사진으로 다 안 담기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게 되는 시간.
돌아가는 길에 바람도 시원하고, 하루 잘 보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여행 와서 이런 평범한 순간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오는 길에도 역시 핑크트롤리를 타고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