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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음식을 접했습니다. 입맛은 주관적이겠지만, 제 입에 가장 잘 맞았던 순서대로 가볍게 정리해 봅니다.
버터맥주 (올랜도 에픽 유니버스) 오사카에서 마셨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훨씬 크리미하고 달콤해서 아내와 저 모두 한 모금 마시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크림의 질감이 일품이라 이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료입니다.
우습지만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나는 음식/후식 이었습니다
필즈 바베큐 돼지고기도 훌륭하지만 추가로 주문한 소고기 바베큐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의 베이비백립과는 비교하기 힘든 크기와 맛이었습니다.
시즈캔디 초콜릿 제가 달콤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노우크랩 현지에서 신선하게 즐기는 스노우크랩의 맛은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로스타코 in 월스트리트 현지 타코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자녀는 한국 타코가 더 맛있다고 했지만 저는 여기가 더 입맛에 맞더라고요. 투박하면서도 강렬한 본토의 맛이라 타코를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르뱅쿠키 한마디로 달콤함의 극치입니다. 정말 달고 묵직해서 커피 없이는 다 먹기 힘들 정도지만, 뉴욕에 갔다면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봐야 할 맛입니다.
이 외에도 길거리에서 사 먹었던 핫도그나 할랄 음식, 미국 여행의 필수인 인앤아웃 버거, 뉴욕식 피자와 에싸 베이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여행 막바지에 먹었던 LA BCD의 LA갈비도 정말 맛있는 음식 중 하나로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