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2박 13일 여행 후기 (LA, Las Vegas, San Diego) 3-2부 : 여행지편 (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

안녕하세요

이번 2월에 가족들과 미서부 여행 다녀온 40대 아저씨입니다

여행 준비할때 다른분들의 다양한 후기가 도움이 전 많이 됐어서 제가 이번 여행에서 느낀 부분을 주저리 적어볼까 합니다.

이게 다른 분들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몇자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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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해서 모두 적기 보다는 1부 : 식당, 2부 : 호텔, 3부 : 여행지 리뷰, 4부 : 비행기/렌터카 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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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여행 코스는 LA -> 데쓰밸리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페이지 -> 모뉴먼트밸리 -> 세도나 -> 샌디에고 -> L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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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당편, 2부 호텔에 이어 이제 후기의 꽃이라고 하는 여행지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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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지 리뷰는 많은 분들이 쓰고 겹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저는 제가 겪은 일 위주로 짤막하게 적을 예정이긴 한데 아무래도 너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2~3개 정도로 쪼개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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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서클에 관련된 내용들입니다. (글의 순서는 여행 순서와 아주 일치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흐름은 비슷함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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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베가스 호텔 투어

저번 여행과 다르게 이번에는 사실 호텔 투어를 거의 하지 않아서 할말이 없지만 호텔별로 느꼈던 부분을 짧게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모폴리탄 : 투숙했던 호텔로 퇴폐미? 가 느껴지는 1층에 카지노가 정말 크고 넓게 퍼져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로비(카지노)의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호텔 투어를 하기 적절하지 않았고 만약 투숙하지 않았다면 둘러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나 영상이 좀 세련된 느낌이 있었는데 이 또한 보석/구두 등에서 시작해서 전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벨라지오 : 라스베가스의 근본 호텔이기에 외부로는 분수쇼를 보는 즐거움이 안쪽에도 요소요소 예쁜 공간이 많았습니다. 정원이 진짜 이쁘다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Lunar new year's day' 기념으로 중국풍으로 꾸며져 있었고 그게 참 별로여서 실망이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도 찍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호텔 투어를 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내부 공간이었습니다.

시저스팰리스 : 로비 입구에 시저 동상을 시작으로 여기 저기 그리스 로마 풍의 조각상이 있지만 솔직히 시간을 절약하려면 입구에서 시저 동상 사진 찍고 돌아서도 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플라밍고 : 가운데 플라밍고 정원이 이쁩니다. 이거 보러 갈 가치가 있냐 물어보면 그건 개인의 취향 차이일 것 같습니다.

패리스 : 밖에서 에펠탑 보고 개선문 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에펠탑 발만 보입니다.

뉴욕뉴욕 : 은근 외부에 뉴욕을 아기자기 옮겨놓은 신기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쉬 매장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안쪽 식당도 어느정도 뉴욕의 식당들을 옮겨놓은 곳들이 많이 있긴 했는데 체력적 이슈로 많이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번외로 뉴욕뉴욕 호텔 건너편에 있는 m&m 스토어와 코카콜라스토어는 나름 재미있는 공간이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 이외에도 저번 여행에서는 룩소, 만달레이베이, 더윈, 베네시안 호텔도 들렸는데 호텔 투어는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만 하길 추천드립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하나하나 정말 무지막지하게 크기 때문에 눈에 보인다고 해서 저길 가야지? 라고 맘 먹는 순간 걸어서 20분이고 호텔 하나 둘러보면 또 걸어서 20분입니다. 이게 누적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2만보 찍는거니 슬기로운 일정 조율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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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스베가스 노쓰 프리미엄 아울렛

여길 관광지로 넣는게 맞나 싶긴 한데 미국 여행 중 어디가 되었건 한번 정도 그리고 반나절 정도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초기에는 LA 근교 데저트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갈 계획도 있었는데 몇 번의 일정 수정을 거쳐 이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국 아울렛 쇼핑은 이미 한번 가격이 깎이고 BOGO (Buy One Get One) 으로 또 깎이고 마지막에 쿠폰으로 또 깎아서 개미지옥에 빠지는 컨셉이라 꼭 가야 하는 곳인데 이번에 가보고 느낀 건 이제 그 정도로 싸진 않구나 였습니다.

하여 적당히 적당히 이성을 붙잡고 타미, 갭, 나이키등을 지나치고 있었는데 폴로에서 한 번 이성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다행히?? 폴로 쿠폰을 'ejmklove' 님에게 25프로 짜리를 받아서 저 쿠폰 하나로만 30 만원 정도를 절약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ejmklove' 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인생 어찌 될지 모르니 저도 폴로 가입을 하고 올껄 그랬는데 까먹고 하지 못했습니다.

라스베가스 노쓰 프리미엄 아울렛은 프리미엄 아울렛 치고는 접근성이 좋고 크기도 적당? 해서 여러모로 괜찮은 아울렛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2월에 가서 그다지 덥지 않았는데 여름에 가면 여기 낮 즈음에 걸어다닐 때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정에 좀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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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WMUccY5aVme9pwX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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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 쇼

벨라지오 호텔 내에 있는 라스베가스 3대쇼중 하나로 3대쇼중 가장 유명한 쇼입니다.

의외로 리뷰를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환상적이다' 라는 평부터 '졸려요' 라는 평까지 많습니다.

금액도 사실 매우 비싼 편이고 예약도 3달 전에는 해야 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던 쇼였습니다.

볼까 안볼까 고민하다가 졸리다라는 사람들은 라스베가스 인 해서 시차 적응 안될때 봐서 그런거지 환상적이다라는 평이 맞는 평일꺼라 생각하고 예약 했고 저는 가장 싼 공홈보다는 조금이라도 같은 금액대 좋은 자리를 받아보려고 '트립펀' 에서 대리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아주 좋은 자리는 아니고 중간 정도 금액대 정도에서 봤는데 걱정 했던 것 보다는 시야가 좋았고 무대의 크기가 은근 커서 거리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금액도 있고 매일 하는 공연이라 좀 사람들이 덜 올지 알았는데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그리고 입장하고 나서 안에 매점에서 물을 1병에 8불에 파는데 (다른건 더 비싸죠) 그때 우리 계속 걸어다니다 와서 너무 목이 말랐는데 못 사 먹었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은 미리 물을 사서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쇼 자체는 저는 좋았습니다. 근데 금액을 생각한다면 2번은 안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리다 라는 평도 매우 이해가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사가 없는데 화려함보다는 섬세한 쇼이기 때문에 체력이 없을 때 보면 졸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쇼의 구성 요소 (무대, 의상, 인원수) 를 보면 가격은 합당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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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jVYSpDVgc9YfhDf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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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피어

라스베가스 3대쇼를 밀어내고 있는 스피어를 보았습니다.

가격이나 일정때문에 3대쇼중 뭘 볼것이냐? 아니면 스피어를 볼것이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저는 스피어가 더 나았습니다.

우선 오쇼는 살면서 비슷한 걸 본적이 있었는데 (태양의 서커스 등) 스피어 공간은 정말 살면서 처음 보는 충격적인 공간입니다.

제가 보러 갔을때는 오즈의 마법사 였습니다.

오즈의마법사도 리뷰에서 평이 엄청 갈리는데 악플로는 '자막도 없어서 지루하다', '영화 자체가 고전이라 지루하다' 였고 저는 자막이 없는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았고 영화가 고전인건 사실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고전이라 영화가 80분이라 빨리 끝나는 부분은 좋긴 했어요.

우선 영화 자체가 뮤지컬 영화라 노래가 많이 나오고 중간 중간에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하는 공연장 자체의 기믹들이 있어서 시간은 꽤 잘 가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다이나믹한 영화였으면 이 공연장 활용이 더 잘 되서 재밌지 않을까? (이를테면 인피니티워?) 라는 상상도 좀 해봤습니다.

공연의 가격은 오쇼에 비해서는 좀 쌌고 여기도 좀 가성비 좌석을 '트립펀' 에서 예약 했었습니다.

가는 방법은 주차비가 너무 비싸다 해서 렌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버로 움직였고 이는 개인적으로 편했던 것 같아요. 집에 갈때도 우버 불러서 갔는데 그땐 좀 정신 없긴 했지만 그래도 못 부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공연장은 극장이라 하기엔 꽤 많이 밝아서 사람들이 꽤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 촬영을 많이 했는데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미국인들은 오즈의 마법사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았고 빨간 구두를 신고 오거나 아예 글린다, 마녀 심지어는 양철괴물로 코스츔을 하고 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가장 비싼 극장을 경험하시고 싶으시면 돈이 좀 들지만 스피어에서 공연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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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ha9RHfA79CsaYZ7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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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버댐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 가기 전에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사실 들리면 운전도 좀 더 하는 거고 둘러보기 시작하면 시간이 은근 들어가는 곳이라 꼭 가야 하는 곳인가 싶은 곳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 라스베가스를 만들게 한 토목공사 건축물 + 그 장대함 때문에 들렸습니다.

물론 시간을 많이 쓰진 않고 사진 몇방 찍고 다시 갔습니다.

시간여유가 있으면 댐 위도 좀 걸어보시고 전시관도 보시고 하면 은근 재밌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랜드캐년 가는 날 아니라 중간에 한번 다녀와 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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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Fb6cQqaZ49wKTCz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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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랜드캐년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1위라고 평가 받는 그랜드캐년입니다. 그중 제가 간 곳은 South rim 입니다.

여긴 대자연이라 날씨가 정말 중요한데 며칠전부터 날씨앱에서 제가 가는 날 비가 온다 해서 예의주시 했었습니다.

출발하는 날 후버댐에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대 반, 날씨앱에서 오후에 눈비가 온다 해서 걱정 반 하며 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씁쓸하게도 점점 동쪽으로 운전을 하는데 그쪽 하늘이 시꺼멓습니다. 급기야 루트66 싸인 사진 찍을겸 윌리엄스에 도착할 즈음에는 비까지 왔습니다.

솔직히 망했다 싶었는데 일기예보에서 2시 (일정상 그랜드캐년 도착시간) 부터는 비가 그친다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이제 북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비지터센터에 2시에 도착하니 급기야 눈이 옵니다.

분명 4일전 LA 에서 30도까지 경험했는데 오늘은 눈을 맞으며 이놈 미국의 큰 땅덩어리를 실감하며 우울함이 가시길 않습니다.

혹시나 하고 매더 포인트를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밑에 사진중 회색 사진이 그당시 매더 포인트 사진입니다)

끝났다 싶었고 야바파이 지질박물관 갔다가 차라리 오늘 일정 빨리 접고 쉴까 하고 있는데 기적적으로 그랜드캐년 사우쓰림 기준 왼쪽은 구름이 걷혔습니다.

절반밖에 안보이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절반이나 보이는 상황이라 신나게 사진 찍고 구경하고 좀더 구름이 걷혀있는 서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원래는 셔틀로만 갈수 있지만 동절기엔 자차로 이동이 가능한 'Hermit's Rest' 까지 움직이며 신나게 그랜드캐년 반쪽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오른쪽 절반은 보이지 않았고 급기야 안개가 너무 심해서 운전조차 힘들어 '데져트 뷰 워치타워' 에서 석양을 보겠다는 꿈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꼭 가야 하는 국립공원이고 절반은 보았기에 다행이었습니다.

아 여기는 입장할때 매우 엄격하게 애뉴얼패스 검사를 합니다.

애뉴얼패스의 이름과 여권까지 대조했는데 저는 25년도에 국립공원 금액 인상 소식때 온라인으로 애뉴얼패스 80불에 구매해서 프린트 해 두었습니다.

이날 그랜드캐년이 저에게 준 교훈은 "나야 대자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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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ztMWrUHGrLpoRqL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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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홀스슈 밴드

삼성티비 광고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혹자들은 한국의 한반도지형을 닮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뭐 사실 자연적인 현상도 같은 현상이고 모양도 같은 모양이긴 한데 크기가 좀 미국적입니다. (큽니다)

여긴 주차하고 1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나오는데 저는 아침 일찍 갔고 많은 분들의 추천은 석양때 가는 것입니다.

가보니 알게 됐는데 홀스슈 밴드의 뒤쪽이 서쪽이라 이게 아침 일찍 가면 홀스슈밴드에 그림자가 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엄밀히는 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면 안예쁩니다.

그 빨간 돌이 햇빛을 받아야 이쁜데 햇빛을 못받아서 거무튀튀한데 이게 저녁으로 가면 그 홀스슈 밴드 뒤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쁜것 같습니다.

페이지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갈수 있으니 앤텔로프 캐년 가기 전후로 가면 좋습니다.

시간도 주차하고 나올때까지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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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UGDGbLU8z2uvC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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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앤텔로프 캐년

엔텔로프 캐년은 나름 최근 관광지로 'upper', 'lower' , 'x' 3군데로 분류가 됩니다.

upper 와 lower 중 어디로 갈까 정말 오래오래 고민하다가 lower 로 가게 됐는데 고민 하실 분들에게 몇가지 차이를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 : upper > lower (어퍼가 거의 2배까지도 비쌈)

접근성 : upper < lower (upper 는 집결지에서 차로 이동 15분, lower 는 집결지에서 걸어서 5분)

투어 난이도 : upper < lower (lower 는 사다리를 타고 중간중간 이동(아주 힘들진 않음), upper 는 평지)

빛내림 : upper에서 특정 시간에만 보임

저희 일정은 2시까지 모뉴멘트 밸리를 가야 했는데 (시닉 드라이브를 위해) 그렇기 위해서는 엔텔로프 캐년을 11시까지 일정 종료를 해야 해서 짜피 빛내림을 볼수가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접급성과 가격이 좋은 로어가 낫다고 판단했고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로어의 투어 회사는 딱 2개로 'ken' 과 'Dixie' 인데 그 둘의 차이가 크진 않다 했고 ken 이 좀 더 유명하고 홈페이지내 예약도 미리 열려서 ken 으로 정했습니다.

엔텔로프캐년은 진짜 안의 공간은 환상적이긴 했는데 사진은 솔직히 필터의 작품입니다. (그 결과 사람 얼굴이 다 오렌지입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투어를 진행하는데 이건 앞팀이 계속 밀려서 그런거지 솔직히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습니다.

앞팀이 계속 밀려서 한곳에 서 있다 보니 주구장창 사진만 찍고 그 와중에 인디언 가이드들이 좋은 사진 포인트에서 다 사진 찍어주고 하니 더 느립니다.

투어 인원은 시간당 5~60명 정도로 우리는 가이드 1명당 12명씩 배정이 되었고 우리 가이드는 남자였는데 솔직히 말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앤텔로프 캐년도 날씨를 좀 많이 타는 관광지로 비가 오면 지형구조상 알짤없이 취소가 되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전날 눈비가 오던 하늘이 거짓말처럼 맑아서 너무나도 행복한 여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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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gNxhkg91Ys1ghp7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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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뉴멘트 밸리

여기는 또 엘지티비가 광고하는 곳이죠.

그랜드 서클의 동쪽 끝인 페이지에서 동쪽으로 2시간을 더 가야 하기 때문에 정식 코스라 하긴 그런데 저흰 여기를 꼭 1박 하겠다는 일념과 겨울에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위험하다라고 해서 통상적인 그랜드 서클이 아니라 이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백미는 시닉드라이브라고 하는 오프로드 드라이브로 2시간 정도 모뉴먼트 밸리 근처를 도는 것입니다.

유명한 3개 바위 이외에도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관광도 하는건데 뷰 자체가 남다름을 즐기는 것도 재밌지만 기본적으로 오프로드 자체를 즐기는 맛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오프로드 달릴 일이 없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인데 그냥 이 자체가 인디애나존스여서 와이프랑 아이가 매우 즐거워 했습니다.

모뉴멘트 밸리는 더뷰 호텔을 투숙 하던 말던 입구에서 입장료 1인당 10불씩 내야합니다 (이것도 26년도부터 인상됐음)

여기에 시닉드라이브를 하고 싶으면 또 1인당 15불씩을 더 내야 하는데 무조건 2시 반 이전에 입장해야 합니다.

어이 없는게 돈 내는 곳이 입장 하는 곳이 아니고 중간에 더뷰 호텔이 있기 때문에 돈 내고 더뷰 호텔에서 놀다가 2시반 넘으면 입장료 내놓고도 시닉 드라이브 못할 수 있습니다.

저흰 다행히 2시반 이전에 지나갔고 저게 4시반에 시닉드라이브가 종료인데 해보니 2시간은 족히 걸려서 2시반으로 제한 하는것 같습니다.

여기 시닉드라이브 종료후에 또 꼭 가야 하는 곳은 바로 포레스트검프 포인트입니다.

사실상 와이프가 모뉴멘트 밸리를 가자고 선언하게 된 이유가 된 곳인데 포레스트 검프가 영화에서 계속 뛰다가 갑자기 뒤 돌아보고 이제 그만 뛴다 하고 뒤돌아본 배경이 된 곳입니다.

사실상 그냥 도로인데 뷰가 끝내줘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와 있습니다.

다들 갓길에 차대고 양쪽에서 차 안오면 다들 차도로 뛰어들어서 신나게 사진 찍다가 저 멀리 차 보이면 다다닥 하고 빠집니다.

사진이 잘 안찍혀서 아쉽긴 했는데 정말 뷰는 끝내줬으니 가보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주아주 외진 곳이라 모뉴멘트 밸리를 가는것에 일정의 주저함이 있으실 수 있는데 저는 아주 가치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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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NyzPTwWe3zbeonm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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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도나

한국에서는 볼텍스 포인트 (소위 기가 뿜여져 나오는 곳) 로 유명한 공간입니다.

우선 뷰 자체도 좋고 국립공원이 아니라 입장료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이정도 일지 몰랐습니다)

그 결과?? 전 이번에 관광을 못했습니다.

10년전에 갔던 걸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꼭 가야하는 포인트는 1. Airport Mesa, 2. 성십자예배당 3. Bell Rock 입니다.

이중 'Holy Cross' 는 꼭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면 2~3시간 정도의 트래킹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곳도 통상적인 관광 코스를 아니기 때문에 여길 가게 되면 코스를 좀 꼬아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표현 할 수 없는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느껴지는 공간이니 (진짜 기가 통하는건지) 한번 가보심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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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Ebmo8oRZtA3w96r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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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지도 꽤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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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부는 샌디에고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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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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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당편

2부 호텔편

3-1부 여행지편 (LA 위주)

3-3부 여행지편 (San Diego)

4부 비행기/렌터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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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3-0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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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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