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2박 13일 여행 후기 (LA, Las Vegas, San Diego) 3-1부 : 여행지편 (LA 위주)

안녕하세요

이번 2월에 가족들과 미서부 여행 다녀온 40대 아저씨입니다

여행 준비할때 다른분들의 다양한 후기가 도움이 전 많이 됐어서 제가 이번 여행에서 느낀 부분을 주저리 적어볼까 합니다.

이게 다른 분들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몇자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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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해서 모두 적기 보다는 1부 : 식당, 2부 : 호텔, 3부 : 여행지 리뷰, 4부 : 비행기/렌터카 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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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여행 코스는 LA -> 데쓰밸리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페이지 -> 모뉴먼트밸리 -> 세도나 -> 샌디에고 -> L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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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당편, 2부 호텔에 이어 이제 후기의 꽃이라고 하는 여행지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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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지 리뷰는 많은 분들이 쓰고 겹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저는 제가 겪은 일 위주로 짤막하게 적을 예정이긴 한데 아무래도 너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2~3개 정도로 쪼개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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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LA 및 데쓰밸리에 관련된 내용들입니다. (글의 순서는 여행 순서와 아주 일치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흐름은 비슷함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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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CLA

LA 의 최고 대학이자 미국 전체로 확장해도 대학 투어할때 꼭 가야 하는 대학교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잘 모르는 분들도 많겠지만) 10년전 두산의 '사람이 미래다' 라는 광고 카피에서 스케이드보드를 타던 청년의 배경으로 유명한 대학입니다.

좋은 학교여서 가야한다를 넘어서 사실 교정 자체가 너무너무 이쁩니다. + 우리 아이들 UCLA 옷 한벌 입혀주는 맛으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UCLA 교정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Powell 도서관' 과 'Royce Hall' 입니다.

학교가 유럽 어딘가를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 처럼 건물 하나하나가 너무 예쁜대다가 캘리포니아 특유의 햇살까지 더해져서 정말 건물에서 빛이 나는 착각이 듭니다.

(물론 거의 모든 여러분들은 이 두곳보다 UCLA Store 에서 시간을 더 쓸것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이 두 곳을 둘러보고 교정 여기저기 (곰동상이랄지 분수랄지) 보면서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나의 아이가 미래에 있지 않을 까 상상 해 보았습니다.

주차는 여기저기 Public parking 에 하면 됩니다. (저는 UCLA 내 호텔 숙박으로 이 부분은 찾아보긴 했지만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도 학생들처럼 밥을 먹고 싶다 하시면 'De Neve' 기숙사의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냥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UCLA 학생이 대신 결제를 해줘야 하는 (이걸 swipe 라고 합니다) 좀 번거로운 방법을 쓰는건데 이를 위해서는 미리 UCLA 한인 학생 단톡방에 잠입을 해야 합니다 (접선을 하려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밥은 다른 곳에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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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PrrekisapSUYBhyAA

2. The Getty, The Getty Villa

우선 두 곳은 다른 곳입니다. 거리도 차로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꼭 두군데를 다 가봐야 하는 곳은 아닙니다.

미국의 부호 "Getty" 라는 양반의 미술소장품과 사후에 재단이 사들은 미술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그냥 미술관의 수준이 아니라 전시관 자체도 돈을 어마어마하게 투자해서 언덕에 으리으리하게 지어놓은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근데 이걸 무려 공짜로 볼 수 있는 곳이니 우리가 안갈 이유가 없죠.

통상적으로 관광코스에서는 게티 센터라고 부르는 '더 게티' 는 거의 가는 편이고 게티 빌라는 일정 여유가 되시는 분들만 가게 됩니다.

게티 빌라가 오히려 더 낫다는 분들도 많아서 저도 양쪽 다 가려고 준비 했으나 당일 체력 및 일정 이슈로 결국 게티 빌라는 가지 못했습니다.

게티 센터와 빌라 모두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지만 (무료), 당일 워크인도 입장 인원수에 따라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비가 25불 발생하는데 센터나 빌라 한군데에서 결제하면 다른 한군데는 공짜로 이용하는게 가능하다 합니다.

(바로 되는건 아니고 결제 후 관리사무소 같은데를 가서 반대쪽 주차 허용할수 있는 뭘 받아야 한다 하는데 전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주차하면 무료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데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더 게티 바로 아래에 도착하게 됩니다.

처음 받았던 인상은 건물이 너무 예쁘고 전망이 좋아서 그냥 미술품 보는건 둘째치고 여기서 걍 퍼질러 있고 싶다 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운데 분수광장에 앉아서 30분 정도 앉아서 쉬었습니다. (이게 제 LA 여행의 거의 처음이라 시차 적응이 안되 체력이 없는것도 한몫 했습니다)

미술관이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하루 종일도 볼 수 있고 한국인 특유의 스쳐 지나가듯 사진만 찍고 보면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는 그마져도 4개관 (동 서 남 북 관이 있음) 중에 가장 유명한 West 랑 South 관만 봤습니다.

West 는 게티센터를 대표하는 고흐, 모네, 마네 등등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살면서 고흐나 모네 그림의 진품을 우리가 직접 볼일이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보는건데 보면 (저는 공돌이라 그런지) 아 고등학교 미술책에 있던 그림이네? 이상의 어떤 감정의 동요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증샷만 찍으면서 신나게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고 이동중에 테라스 같은 곳에서 LA 전경을 보는게 더 즐거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 에서 저는 1순위로 가야 할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는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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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SToffnTEQeomBz3z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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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타 모니카

여기도 LA 관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관광지입니다.

놀이기구가 있고 해변이고 사람도 많고 해서 후기에 을왕리 같다 라는 평도 많은 곳이긴 한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또 엄청 기대를 가지고 갈만한 곳도 아닙니다

우선 주차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아무 생각없이 '산타모니카' 구글에 치고 가면 주차하다가 말라 죽습니다.

밑에 태그 해 둔 'public parking' 에 차를 대고 걸어서 5분 정도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일부러 석양 시간에 맞춰서 갔었고 날씨가 좋다면 석양을 보는게 일품입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해변을 달려보거나 여기 저기 둘러 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냥 전형적인 관광객처럼 도착하자마자 부바검프 예약 걸고 해변 한번 내려가보고 루트66 싸인에서 사진 찍고 마그넷 산 다음 부바검프 먹고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LA 를 대표하는 해변이라 안가보긴 그렇고 적당한 기대와 적당한 시간 배분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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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bAtYvvjKw6JmJft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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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odger Stadium

야구 경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일정상은 LA 다운타운 관광 (더브로드, 그랜드센트럴 마켓, 엔젤스 플라이트) 를 할 계획이었는데 뭔가에 홀린것처럼 여행 2주일 전에 여기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투어금액이 26년 1월부터 45달러로 인상되어 너무너무 비쌌기에 고민이 됐는데 월드시리즈 2연패를 한 팀의 기를 받고 싶어서, 그리고 여행 후기 보면 여기 경기장이 너무 예뻐서 가게 되었습니다.

짧게 평을 하자면 투어 프로그램은 정말정말 재미 없습니다.

본인이 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라면 절반 이하로 알아들을 것이고 미국야구팬 심지어 다저스 팬이 아니라면 그 구장과 구단의 역사를 계속 설명해 주는거 자체가 지루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사실 1시간 넘게 꾹꾹 참으면서 영어 듣기평가를 하는 이유는 맨 마지막에 구장 덕아웃에 내려가서 야구장 안에 들어가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잔디까지는 못 밟게 하지만 흙까지는 밟을 수 있고 야구장을 관중석이 아니라 경기장 안에서 관중석을 바라보는 경험은 야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꽤나 큰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2연패를 한 월드시리즈 트로피나 구장 어딘가에 달려 있을 우승 싸인을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는데 그건 3월 씨즌 시작할때 공개 할 예정이라 했고 캘리포니아 푸른 하늘 아래 예쁜 야구장 본 걸로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투어 할때 일부러 제가 응원하는 '기아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갔는데 다행히?? 투어 같이하는 멤버에 한국인이 없어서 덜 쪽팔렸습니다. (2연패의 기운이 기아에 전달하고파서)

끝나고 경기장에 붙어있는 기념품샵에서 유니폼도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유니폼은 정식 유니폼으로 할리우드에 있는 다저스 샵의 레플리카 유니폼에 비해 질이 확실히 좋습니다.

다만 가격도 확실히 비싸니 (투어 하면 10프로 할인이 된다 해도 200불 이상이고 레플리카는 120불 수준입니다) 잘 고민하고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오타니 유니폼 이외에도 야마모토 유니폼도 많이 파는 걸 보고 잠깐 일본야구팬들은 되게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국선수들이 LA 에서 활약한게 너무 오래전이라 아쉽기도 했습니다. (김혜성은 아직 쫌 ㅠㅠㅠ)

그래서 결론적으로 경기가 없는 다저스 스태디움 투어 프로그램은 전 솔직히 비추입니다만 전 정말 야구덕후라서 나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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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RmjbtsGDDDfeB1L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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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할리우드 거리

많은 여행 후기에서 꼭 여기를 가야 하냐는 비난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광객들이 가는 할리우드 거리입니다.

저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전통적인 관광 코스는 가능한 지키자 라는 마음에서 갔고 또 후회했습니다.

주차는 밑에 링크 찍어드릴 하이랜드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저기가 오베이션 할리우드 주차장입니다. 저기 주차하고 오베이션 내에서 아무곳에서나 돈 쓰고 주차 증빙 받으면 됩니다.

잠깐 이야기가 나와서 미국 주차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은 주차장을 지나가면 주차장이 나의 번호를 인식하고 나중에 나갈때 내 번호를 검색해서 그 이후 할인권을 넣거나 아니면 결제를 하게 되자나요. (혹은 식당 등에서 내 번호로 주차 시간을 넣어준다던지요)

미국 주차방법은 우선 들어갈때 주차권을 뽑습니다.

그리고 그 주차권을 나중에 나갈때 기계에 넣고 할인권이나 결제를 한 다음 그 주차권을 주차장 출구에 넣어야 차단기가 올라가는 시스템입니다.

하여 들어갈때 주차권을 뽑지 않는다? 그럼 차단기가 안열리구요.

나갈때 결제해둔 주차권을 다시 넣지 않는다? 그럼 차단기가 안열립니다.

보통은 처음에 주차권을 버리던가? 아니면 차에 두고 내리던가? 아니면 결제 후 주차권을 회수하지 않아서 곤욕을 치르는데 멍청비용 한두번 내면 다 잘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다시 한번 한국이 IT 강국임을 실감합니다.

이야기가 중간에 샜는데 이 건물을 중심으로 은근히 한국분들 많이 투숙하는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 도 있고 아카데미 시상식 하는 계단도 있고 TCL 차이니스 씨어터, 마담투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2층 어디 통로에서 할리우드 싸인 볼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길 하나 건너면 라라랜드 기념품샵도 있습니다.

시간과 체력,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곳을 가면 좋은데 거리에서 호객 하는 분들이 많아서 쾌적한 관광지는 아닙니다.

이분들이 헤이 브라더 한다고 오우 하면서 사진 찍으면 바로 삥 뜯는거니 적당한 시선처리와 적당한 영어 못듣는 사람인척 하는게 필요합니다.

제일 악질은 흑인들 2~3명이서 자기 노래 판다고 씨디 주는 XX 들이 있는데 이거 대충 싸인 휘갈긴 다음 본인 영혼에 대한 Donate 를 원합니다. 그냥 솔직히 삥뜯는건데 10달러 주려고 하면 본인의 영혼이 10달러 밖에 안되냐고 미친듯이 화내는데 덩치도 큰 흑형들이 이러면 솔직히 무서우니 처음부터 걍 모른척 하세요.

본인의 영어 자랑은 여기 아니여도 할 곳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담투소는 여기는 아니지만 전 살면서 2번 정도 간것 같은데 뭐 한번은 추천드립니다.

위에서도 슬쩍 썼지만 3층에 다저스샵이 있는데 여기 유니폼은 레플리카라 살짝 질이 안좋긴 한데 금액이 저렴합니다.

여긴 유니폼 보다는 모자를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어서 시간 여유가 있으시거나 모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TCL 차이니스 씨어터 정면 기준 왼쪽 구석지에 이병헌, 고 안성기 님의 프린팅 공간이 있는데 제가 방문 했을 때 안성기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을 때라 좀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특히 다른 프린팅에 비해 두분의 프린팅이 많이 닳아 없어져서 그 부분도 좀 슬펐습니다.

이 곳에 대해서 저는 꼭 가야 하냐? 물어본다면 사실 안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LA 관광지의 압축경험이 가능한 곳이라서 우선 순위에 따라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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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HJcF9XoutC9V1GJ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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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리피스 천문대

여긴 10년전에 한번 이번에 한번 2번 방문한 곳입니다.

10년 전에 야경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 하며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다짐했었던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오후 4시에 하필이면 주차 망해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대고 걸어서 올라왔더니 최악의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 후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주차입니다. 주차를 할 수 있다면 최고의 관광지가 되지만 실패하면 최악의 관광지가 되니 이 부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안정빵은 'Greek Theater' 주차장에 무료 주차후 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방법인데 저는 이걸 알면서도 타이트한 일정과 체력 이슈로 차를 가지고 위로 올라가는 도전을 했었습니다. (그 도전의 대가는 좀 처참했지만)

힘들었던 기억을 좀 지우고 객관적으로 리뷰를 해 보자면 LA 의 시티뷰를 보는 것도 대단히 뷰가 좋습니다.

저 멀리 태평양이 보일 정도로 캘리포니아의 하늘은 맑고 가시거리가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경의 기억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가능하면 저녁 혹은 밤에 오길 추천드립니다.

천문대의 본연의 기능을 위한 망원경 보는 것도 밤에는 가능한데 이건 이제 좀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건물 내에 아기자기한 전시들도 차분히 보면 꽤나 재밌고 교육적입니다.

어느정도 사람이 꽤 많음을 각오하고 오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와야 하는 관광지이니 일정을 잘 잡아서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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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DekdGxiXKJQLd7hj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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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캘리포니아 공대 (칼텍, Caltech)

여긴 엄밀히 LA 라기 보다는 페서디나에 위치해 있고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관광지도 아닙니다.

생각보다 학교가 이쁘고 아기자기 하니 시간이나 동선이 맞다면 30~1시간 정도 들려보시길 추천바랍니다.

(학교가 꽤 작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유명한 학교는 아니긴 한데 전 공돌이고 해서 공대생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대학이고 여담으로 10년전 유행했던 미드 "빅뱅이론" 의 배경이 된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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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RRWf1Z5LJRKeP9Z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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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의 후기는 따로 써야 할 정도로 할 말도 많고 시간 할애도 하였지만 우선은 최대한 여기서는 담백하고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디즈니랜드 질문중 젤 많이 하는 질문이 여기 밤이나 아침에 걸어도 괜찮나요? 하는 호텔 과 디즈니랜드 사이 길이 있는데 사람 진짜 더럽게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즈니랜드 근처 호텔의 투숙의 이유가 다 디즈니랜드 방문이라 하루 종일 그 거리에 사람들이 엄청 많으니 치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8시부터 디즈니랜드 시작인데 보통 짐검사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하나라도 먼저 타려고 사람들이 7시 반에 가도 정말 엄청 많습니다.

디즈니랜드 표는 보통 하루 방문한다라는 가정하에 파크호퍼+라이트닝레인으로 추천드립니다. 파크호퍼 해도 2개 공원 다 하루면 커버 가능합니다. (가능이라는 표현이 좀 웃기데 체력과 시간을 미친듯이 갈아서 14시간 정도 공원에 있을테니 가능합니다)

라이트닝레인에 대해선 사실 약간 금액의 부담이 되긴 하는데 내가 캘리포니아 사는게 아니라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라면 그냥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 마음으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탈수 있는 놀이기구 개수 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전 오후부터는 체력 다 빨려서 그냥 라이트닝 레인 걸어서 그것만 타고 나머지 시간은 밥먹거나 사진찍으면서 쉬었습니다. (줄 설 체력도 없었음)

아 그리고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와 디즈니랜드파크중 뭘 먼저 가는게 좋냐는 질문도 많이 하시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는데 어른들 위주라면 전자가 먼저 가는게 좋고 아이들 위주라면 후자가 더 좋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게 아침에 오픈런 해서 8~10시 사이에 확실히 줄이 짧습니다. (전 첫 2시간에 6개 탔습니다)

사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탑3는 가오갤 / 카 / 인크레디 코스터 이고 디즈니랜드파크 탑3는 스타워즈 / 인디애나존스 / ?? 입니다.

캘리포니아 탑3가 너무 압도적이라 캘리포니아를 먼저 가는게 더 낫긴 한데 저는 아이 위주에 저랑 와이프가 놀이기구를 워낙 못타서 디즈니랜드파크 먼저 갔습니다.

참고로 스타워즈와 카 는 라이트닝레인으로 예약 못걸고 싱글레인이라고 또 25달러짜리 현질을 해야 하는데 전 캘리포니아를 나중에 가는 일정이라 카를 21달러짜리 현질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회가 없었고 이걸 안하고 싱글라이더 (혼자 타는 사람) 에 줄 서서 일행인데 따로 타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그냥 줄 서면 아침 일찍 아니면 보통 2시간입니다)

놀이기구 자체도 하나 하나 즐거웠지만 사실 이 공원 공간 자체에서 주는 눈의 즐거움이 정말 엄청 났습니다.

문제는 정말 살인적으로 걸어야 하는 일정이라 2시반에 퍼레이드 보고 방에 들어가서 좀 잤습니다.

재정비좀 하고 다시 들어가는 길에 데니스에서 저녁도 먹고 좀 어두워진 디즈니랜드를 보러 갔는데 여기 또 야경이 기가 막힙니다.

차라리 야간은 진짜 놀이기구 안타고 걸어다니기만 해도 너무 재밌었고 제가 갔을때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쳐는 'Lunar new year's day' 기념 퍼레이드를 디즈내랜드파크는 야간 퍼레이드를 해서 이거 2개 보는것만 해도 재밌었습니다. 특히 퍼레이드 경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람들 앉기 시작합니다.

저흰 30분 전부터 자리를 잡으려 했는데 결국 서서 봐야 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맨 앞줄만 앉을수 있어서 시간을 많이 써서 앉아서 보실지 시간을 좀 덜 써서 서서 보실지는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데렐라 성 불꽃놀이 (인데 저흰 프로젝션 데이) 로 마무리 했는데 이게 또 묘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디즈니랜드의 하루가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 전체에서 최고의 하루였는데 40대 아저씨 마음도 이렇게 흔드는 이 공간을 어린이들은 얼마나 사랑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관이 정말 많고 크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외국 분들은 하다못해 뭐라도 하나씩 사서 달고 다녔는데 저의 지갑은 그걸 허락하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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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QoRHbB6TbHsQG7M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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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헌팅턴 비치

여긴 정말 갈 예정이 없었는데 우연히 여행 마지막에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간 곳입니다. (솔직히 안가셔도 됩니다)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다양한 단어가 있을텐데 저는 그중 서핑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LA 에서 샌디에고까지 거의 모든 바다에서 서퍼들이 정말 자유롭게 서핑을 하는데 그 모습이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것 같아 아주 좋아합니다.

헌팅턴 비치는 사실 우리가 이미 티비로 본 바 있습니다. 바로 '상속자들' 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민호가 서핑하는 장면 / 박신혜 및 박신혜 언니가 갈등을 일으키며 서로를 쫓아가는 장면을 찍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사실 극중에서 이민호 집이 샌디에고 근처인데 서핑을 한 헌팅턴 비치는 샌디에고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이니 설정 오류에 가깝긴 한데 그만큼 이 곳이 이쁩니다.

문제는 제가 여길 5시에 갔는데 이미 해 질 무렵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써퍼들이 다 철수 했더라구요.

그래서 박신혜 언니?가 일하던 식당만 성지순례 하듯 사진 찍고 돌아섰습니다.

LA 에서도 거리가 있고 샌디에고에서도 거리가 있어서 굳이 가는걸 추천 드리진 않고 이런 곳도 있다 하고 소개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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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tWBrk2L1YzfYnNp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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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데쓰밸리 국립공원

여기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쓰는 것도 웃기긴 한데 (그만큼 넓고 각각 포인트의 매력이 다릅니다) 글을 압축해서 쓰다보니 몇줄 적어봅니다.

데쓰밸리는 LA 에서 차로 3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2시간이라 사실상 라스베가스에서 연결된 관광지로 분류를 많이 하긴 하는데 행정구역상은 캘리포니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여긴 여름에는 못가고 봄가을도 은근 더워 사실상 성수기가 겨울입니다.

스타워즈 첫 시리즈에서 외계행성 촬영지로도 유명할 정도로 이색적인 지형이라 시간 여유가 되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2번 가서 한번은 무박으로 한번은 1박으로 갔는데 숙박시설과 식당이 부실해서 무박으로 가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포인트는 1. Dante's view, 2. Bad Water Basin, 3. 자브리스키 포인트, 4. Sand dune 정도로 여기 말고도 가볼곳도 많고 특이한 곳도 많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면 오프로드 체험을 해보는게 진정한 데쓰밸리 국립공원을 즐기는 방법이라 하는데 저는 그정도까진 못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기에 진정한 자연 속 조용하게 여행을 즐기기엔 좋은 곳이며 계절의 제약도 있으니 일정이 맞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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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국립공원 내 화장실이 정말정말정말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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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Dr66xu3zWoiwZgb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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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여행지로 처음에 기획 했는데 확실히 여기가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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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부는 라스베가스 / 그랜드서클 로 3-3부는 샌디에고로 쪼개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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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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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당편

2부 호텔편

3-2부 여행지편 (Las Vegas & 그랜드서클)

3-3부 여행지편 (San Diego)

4부 비행기/렌터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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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3-01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421 · 댓글 20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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