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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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kg 캐리어를 여자가 끌고 계단오르는거 보고 번쩍번쩍 들어서 도와주던 남자 뉴요커들
진짜 너무 감동이었어요 exit 출구로 나갈때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 역도 간간히 있었어서
그때마다 제가 계단위로 캐리어를 안아서 들고 올라갔거든요.
여자분들은 제 작은 가방을 들어주시곤 했어요.
이럴때 대비해서 사탕이라도 많이 사둘걸 하나씩 드릴걸
2. 호스텔에서 중국인 친구
랑 친해지고 여행일정 공유하고 통성명 하고
저는 한국인인거 소개하고 중국어 조금 하다가
한국문화 전파처럼 제가 가져온 목캔디 선물로 줬어요
그 친구는 괜찮다면서 바나나라도 주려 했지만 제가 더 주면 되죠~ 결국 미안했는지 다음 여행도시의 교통카드를 선물로 받았어요!
3 보스턴 티파티 뮤지엄
거기서 가이드 분 설명듣는데 한국인 분이 다가와서
차 상자 던지는 장면에서 먼저 다가와서 제 사진찍어주시고 엄청 도와주셨어요!!
진짜 타국에서 한국인의 정이란 눈물나요 ㅎㅎ 그렇게 서로 소개하고 스몰톡 하고 헤어졌지만 뭔가 뭉클하고 만난 것 자체가 감동이었어요.
4 워싱턴호스텔
우연히 호스텔에 예약을 했는데 그 곳에서 한국인 2분이나 만난거에요 ㅎㅎ 그래서 저녁에 비어파티 때 밤새 떠들고 다음날 아침에 호텔 조식 먹으면서 또 계속 떠들고 ㅎㅎ 마지막에 제 컵라면이랑 여행용품 조금 드렸어요!!
저희가 출신지역 나이 성별 미국에 온 목적도 달랐지만, 한국에서 만났으면 전혀 접점없는 다 다른 사람이었지만
단순히 워싱턴 이라는 이유로 거기에서 만나서
밤새놀고 아침에도 또 떠들고 재밌게 놀고
서로가 다 달랐는데 이렇게 쿵짝이 잘 맞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신기하고
저는 영어가 되니 호스텔에 건의해서 이 분들 조금 도와드렸는데 ㅎㅎ
제가 별거 아닌 존재인데 집 가면 제대로 노릇못하고 직장에선 눈치나 보고 조용히 있다 나오는데
누군가에게 제가 조금이라도 아는 것 다 동원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어요
이 때 제 마음이 행복하고 동시에 따뜻해지는 경험이어서 마지막엔 헤어지기 싫더라구요
사진이라도 좀 찍어둘 걸
다들 행복만 했으면 좋겠어요
아프지말고 건강만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