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같이 사는 그는 미국을 사랑하는것 같아요.
저의 첫번째 미국은 2015년 5세와 3세 아이들 데리고, 텍사스를 2주정도 여행한 것이었는데, 유럽이 훨씬 좋다는 생각을 하였었고, 다시는 미국에 오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답니다. 허허.. (아이가 아파서 비행기를 못탈뻔하기도 했지요.)
여튼 그러다.. 2024년 1월에 다시 미국 서부를 여행하기로 합니다. 연말이면 다들 너무나 바쁘잖아요? 정말 바쁜 12월을 보내고...정말 여행계획을 잘 하지 못한상태로 시애틀로 입성합니다.
2024년 미국일정은 이러하였어요.
시애틀(인) -> 라스베가스-> 캐년투어(2박3일) -> 킹맨(중간)->LA여행 -> 샌프란시스코 여행 ->(아웃)
여행중에 겪지 말아야 할 세가지를 경험하였어요. 미여디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것이었는데...
-날씨이슈. 비가 오거나 눈이오거나 폭풍이 불거나..
-건강문제. 아프지 않는거...
-경찰에 걸리지 않기...
이 세가지를 다 경험하였더랬죠.
LA에 들어오면서 그가 엄청 아프기 시작했고 이제까지 같이 살면서 아팠던 모습중에 탑오브 탑이었습니다.
그러다 가족들까지 다 아프기 시작했는데. 결국 온 가족 코로나였지요. 미국 코로나여서 더 아팠나..? 싶었네요.?
숙소가 할리우드를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아주 좋은 장소였지만. 숙소에서 꼬박 돌밥돌밥과 병원과 약국을 다니면서 지냈답니다.
그런데, 요시기에 다행인것인지..날씨가 아주 좋지 않았어요. 비버리힐즈와 할리우드가 뉴스에 나오더군요. 50년만의 ㅗ폭우라고 그랬는지...기억이 가물하지만 나무가 뽑혀나가고..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었답니다.
여튼..다른 이슈는 캐년을 돌면서 어디선가 숨어있던 경찰에게 걸린것이었는데. 약간의 속도위반이었습니다.
앞차가 쌩하고 가니까 신나서 쌩하려던 차에 잡힌것이었지요. (조심하세요...!) 정말 큰 바위같은 곳에 숨어있었어요. ㅎㅎ 빨강.파랑.노랑.초록이 함께 빛나는 큰 경찰차였습니다.. 여러가지 신원조사와 질문을 하더니..뒤에 있는 아이들에게 안전벨트도 매지 않았군! 하면서 친절히 알려도 주셨습니다...ㅜㅜ
미국땅을 떠나기전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그때당시 한화로 25만원정도 지출하였고, 이것은 아주 노멀한 것이라고 친절히 이야기 해주었어요.
여튼 이 세가지를 경험하였지만서도 미국의 두번째 여행은 캐년때문이었는지! 이제까지 다닌 여행지 중에 최고였고, 그냥 미국만 여행해야겠어~~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2년뒤에, 2026년 1월 같은시기에 다시 서부여행을 떠납니다 (2주일정.)
이번에는
샌프란(인) -> 요세미티 -> 세쿼이아 -> 샌디에고 -> LA -> 샌프란(아웃)
샌디에고에 가는 일정이 조금은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올해의 여행 키워드는 <요세미티다녀오기, NBA 인튜이트돔경기, 웨이모타기, 샌디에고에서 골프>이렇게 였습니다.
저희는 전 일정 중에 도착하는 2일만 숙소를 예약하고 전체 예약하지 않고 떠났습니다. 렌트카 티켓팅 모두 다 현지해서 했고요.. 그래서 일도 많았습니다. ㅎㅎㅎ^^::
웨이모 한번 타려다가 뚜껑이 열렸고,, 인튜이트돔에서도 그랬고,, 음... 샌디에고 씨월드 티켓도 그랬습니다. ^^::
그렇지만, 숙소가 예약되어 있지 않으니 그때그때마다 일정을 변경할 수 있었고,
요세미티에서 아이가 열이나서 아팠는데.. 급히 격리를 할 곳을 찾다가
베이커즈 필드라는 동네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음식도 싸가지고 간 것으로 많이 먹었고, 맛집 탐방은 정말 유명한 곳만 살짝 가보고, 보통 구글상의 평점이 높은 현지인 식당들을 많이 다닌것 같기도 합니다. 맛있더라구요? 머...다시 숙소에서 라면을 자주 먹긴 했지만요 ...
이번여행에서도 역시... 미국을 좋아하게 되었고, 영어 아주 못하는 제가 그리 되더군요...
아마도 너무 큰 대륙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은, 샌디에고가 참 좋았구요. 요세미티국립공원! 그리고 NBA경기입니다.
NBA는 관심이 없는데...가서 보다가 아주 반해 버렸습니다. ㅎㅎ 꼭 한번 보시기 강추 드립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저인데...멋지긴 했어요!
이상 두서없는 여행이었습니다.~~
아! 요세미티는 두번은 못갈 것 같습니다. 꼬불길이라고만 알고갔는데....정말 날씨가 안좋거나 눈이오면 가지말아야 할 것 같았어요...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꼬불길이 아니라 절벽길이라고 말하고 싶었네요 ㅠㅠ,,,ㅎㅎㅎ
아! 웨이모는 영상만 있어서 올리지는 못했는데요..
제가 열심히 깔고깔고해서 웨이모를 불렀는데, 기다리는 그 순간 핸드폰이 밧데리가 나가버려서 웨이모가 왔지만...타지를 못했지요. 급히 숙소에 올라가서 충전을 해서 봤더니 2분안에 타지않으면 떠난다고 하면서...ㅜㅜ 위약금 7불인가를 요청했어요. 결국 웨이모는 떠났고....다시 충전 후 다시 불러서 이용했어요. 혹시 저 같은 경우 생기시면...알아두세요 ^^;
그리고 코스트코가 서로 10분거리에 있는 두 곳인데 한 곳은 세금이 엄청 붙고, 다른 곳은 세금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초콜릿 있나 하고 갔다가...또 열이 받았습니다. 세금이 있는 곳에서 엄청 샀거든요...ㅎㅎㅎ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요. ~~
** 샌디에고 : 콜리나파크였고, 18홀로 아주 아담하지만 잔디가 잘 정리된 예쁜 골프장입니다. 아이들도 많이 와서 연습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전체 무료. (장비무료) 성인1. 중딩2 총 50불정도 들었습니다.. 혹시 생각있으신 분들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