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린 <혼자 9박 10일간 7개 국립공원 돌아본 그랜드 써클 로드트립 후기 (3) >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3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Sand Dune Arch Trail 을 걸어봅니다.
살짝만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회전 하면 샌드듄 아치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하면 Broken Arch 가 나오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지는 않았네요.
우회전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돌 사이 길로 통과해서 가면 됩니다!
바위 사이 길로 들어서니 엄청 고운 모래로 되어있는 길이 있습니다.
고운 모래라 그런지 아기들이 모래 장난감을 들고 와서 놀고 있더라구요!
다만 주변 바위때문에 바람길인지 바람도 많이 불고 계속 그늘이라 그런지 꽤 추워졌었습니다.
아무튼 고운 모래 길을 조금 따라 걸으면 바로 Sand Dune Arch 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바위 사이에 위치해 있는 Sand Dune Arch 였네요ㅎㅎ
Sand Dune Arch 도 주차장에서 살짝만 걸어가면 있는 아치라 한 번쯤 들렀다가 갈 만 합니다.
다음은 샌드듄 아치에서 살짝 또 내려오면 있는 Fiery Furnace Viewpoint 에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 Fiery Furnace 입니다.
여기는 퍼밋을 따로 받고 교육을 받아야 트레킹 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 곳 뷰포인트에서 보고 마무리 했습니다ㅎㅎ
사진 하단에 작게 협곡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보이네요.
바깥에서 볼 때랑은 다르게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 같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예약을 해서 트레킹을 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은 Fiery Furnace Viewpoint 에서 또 조금 내려오면 있는 Salt Valley Overlook 입니다.
살짝 내려 오면 있는 곳이라 그런지 한 쪽 뷰는 Fiery Furnace Viewpoint 에서 보던 뷰가 멀리 보이네요.
조금 옆으로 오니 속이 뻥 뚫리는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소금층 위로 수 억년 동안 모래가 쌓여 생긴 지형이라고 하네요.
여기까지 보니 윈도우즈 섹션 위쪽 뷰 포인트는 델리케이트 아치 빼고는 전부 돌았습니다.
델리케이트 아치를 보기 전에 살짝 쉬는 시간을 가지고 가기 위해 입구 쪽에 있는 비지터 센터로 가봅니다.
비지터 센터로 쭉 내려와 찍어봤습니다ㅎㅎ
바람이 꽤 불어서 나름 잘 나왔네요!
항상 NP Sign을 찍은 것 같은데 아치스 국립공원은 못 찍은 것 같아 비지터 센터에 있는 현판을 찍어봅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화장실도 가고 아치스 국립공원 자석이랑 마이티 5 유타 자석도 구매해줍니다ㅎㅎ
차 안에 있던 과자도 조금 집어먹고 다시 델리케이트 아치까지 뷰 포인트들을 보면서 올라가 봅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조금 올라오면 우측에 위치한 Moab Fault Overlook 입니다.
저 아래 보이는 건물이 아치스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입니다.
옆에 보이는 큰 도로는 모압으로 가는 191번 도로이구요.
조금 더 올라오니 Park Ave Viewpoint 가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진행방향 왼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저 캠퍼밴은 차 길이가 길어서 오른쪽에 세웠더라구요.
레트로 감성의 캠퍼밴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 보니 귀여운 강아지들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조금만 가면 바로 Park Ave Viewpoint 가 보입니다.
파크 애비뉴는 뷰 포인트 뿐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면 협곡 중간에 있는 트레일로 쭉 걸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도 꼭 걸어보고 싶은 구간 중 하나였는데 델리케이트 아치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생략했네요ㅠㅠ
나중에 한 번 더 간다면 시간을 들여서 꼭 가고 싶은 트레일입니다.
여기는 따로 뷰포인트가 구글맵에 있지는 않은데 오른쪽에 주차할 공간이 살짝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붉은 토양과 뒤에 보이는 설산이 잘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었네요ㅎㅎ
뒤에 둥글둥글한 지형은 Petrified Dunes 인데 이따 뷰포인트가 한 곳 있으니 후딱 지나가 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Courthouse Towers Viewpoint 에 왔습니다.
아까 파크 애비뉴 트레일을 따라서 쭉 걸어오면 마지막에 나오는 곳이 이 곳입니다.
이 뷰포인트에서 반대편에는 Three Gossips 도 보입니다.
각도가 살짝 틀어지긴 했는데 사람 3명이 서있는듯한 느낌이 나긴 나네요ㅎㅎ
뷰포인트에서 앞쪽을 보면 Tower of Babel 바벨탑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뷰포인트도 사진 찍을만한 바위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는 포인트였네요.
뷰포인트 주차장에서 굽이굽이 뻗은 길과 배경이 이뻐 마지막 한 장 찍고 델리케이트 아치로 향해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아까 갔었던 파나로마 포인트 주변에 도로 옆 잠깐 주차할 공간이 있어
다시 한 번 이쪽 풍경을 찍어 봤습니다ㅎㅎ 이제는 진짜 바로 델리케이트 아치 주차장을 향해 가봅니다.
Wolfe Ranch Parking Lot 에 차를 세우고 물도 챙기고 화장실도 다녀온 다음 드디어 델리케이트 아치로 향합니다.
Wolfe Ranch 주차장인만큼 조금만 걸어가면 Wolfe Ranch 가 먼저 보이네요ㅎㅎ
드디어 Delicate Arch Trail 에 들어섰습니다.
아직은 완전 초입이라 앞으로 다가올 힘든 길을 모르고 열심히 걸어봤습니다ㅎㅎ
사진에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엄청 큰 바위를 등반하듯이 올라가야하는 중간 구간이라
굉장히 경사도 심하고 꽤나 힘든 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뭔가 이 쪽으로 가면 길이 나올 것 같아서 살짝 옆으로 빠져봤다가 완전 막다른 길이어서
다시 되돌아오느라 괜히 힘만 뺐었네요ㅠㅠ
가시는 분들은 꼭 구글맵 키셔서 오프라인 지도라도 위치 정보는 잡히니
트레일 점선을 잘 따라가시면 가장 편한 트레일로 가실 수 있습니다ㅎㅎ
큰 바위 등반 구간을 지나니 평평한 구간도 나오고 반가운 트레일 화살표 봉도 나와서 찍어봤습니다.
이 구간까지 왔다면 그냥 델리케이트 아치에 도착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ㅎㅎ
왼쪽 사진에서의 오른쪽 그늘진 바위 바로 옆 모서리를 따라 걸어가면 델리케이트 아치가 나옵니다.
오른쪽 사진이 그 모서리 부분을 가서 찍은 사진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이미 돌이 매끈매끈하게 깎여있어
여기로 가면 되겠다 하고 쉽게 알 수 있습니다ㅎㅎ 눈이 오거나 날씨가 많이 추우면 여기가 얼어있을 것 같은데
바로 옆은 낭떠러지라 가장 위험한 구간 중 하나겠더라구요. 다행히 제가 갔을 땐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생긴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됩니다! 바로 옆에는 쭉 낭떨어지라 조금 조심하셔야 하지만
길이 많이 좁지는 않아 앞에 사람이 와도 살짝만 붙어서 기다리면 통행 가능할 정도입니다.
이미 사람들이 바깥쪽 보다는 안쪽으로 많이 붙어 가서 그런지 안쪽으로 더 패여있기도 합니다ㅎㅎ
길을 따라 걷다 탁 트인 곳에 도착하면 거기서 바로 Delicate Arch 가 반겨줍니다ㅎㅎ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것을 전부 잊게 만드는 최고의 아치였네요!
사람도 많지 않아 사진에 사람 없이 깔끔한 Delicate Arch 를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델리케이트 아치 바로 앞 쪽까지 걸어서 내려간 다음 아래서도 찍어봤습니다.
동행이 있었다면 여기서 서있고 처음 사진 찍은 곳에서 사진을 찍어주면 딱인데 아쉬웠네요ㅎㅎ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나온 사진이 별로 없는데
이 사진으로 델리케이트 아치의 웅장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습니다ㅎㅎ
뒤 쪽의 설산과 파란 하늘과 함께 너무나 멋있는 풍경이라 한참을 사진만 찍고 있었네요.
귀여운 아치 포즈로 찍는 분들이 게셔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ㅎㅎ
혹시 두 분이서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포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보니 Delicate Arch 위에 레이븐이 두 마리 올라가 있더라구요.
이것도 귀한 장면 같아 마지막으로 한 컷 찍고 이제 내려가봅니다ㅎㅎ
내려가기 아쉬워서 사진만 한 30분을 찍은 것 같은데 나름 보람찬 결과물이 나온 것 같네요!
내려오면서 아까 가장 힘들었던 구간을 가면서 찍고 뒤돌아서 찍어봤습니다.
이 구간이 확실히 가장 힘든 부분이었는데 내려갈 때는 너무나 쉽게 슉 내려가버렸습니다..
혼자 가기도 했고 걸음도 빠른 편이라 왕복으로 2시간도 안 되어서 내려왔네요.
사진을 꽤 오래 찍었으니 사진만 빨리 찍으면 1시간 3~40분도 가능해보입니다.
다시 주차장에 거의 도착했을 때쯤 저 멀리 보니 아침에 봤던 아치가 보여 한 컷 찍어줍니다.
이렇게 델리케이트 아치를 마무리하고 새벽 일출을 봤던 윈도우즈 섹션을 오후 채광으로 한 번 보고 싶어
마지막으로 윈도우즈 섹션을 다시 가보기로 합니다.
다시 윈도우즈 섹션에 가는 길에 아침에 들렀던 Garden of Eden 앞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에 설산과 길과 아치, 바위들이 너무나 멋있는 풍경이었네요ㅎㅎ
길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살짝 공간이 있는 곳이면 항상 이렇게 멋있는 뷰포인트가 되어줍니다.
The Windows Section에 도착했는데 아까 봤던 레트로 갬성 캠핑밴이 있어 차를 옆에 세워봤습니다.
차가 먼지를 많이 뒤집어 써서 워셔액을 많이 썼더니 뒤쪽이 완전 엉망이 되어버렸네요ㅎㅎ
역시 일출 때와는 다른 태양의 각도가 바위 색감을 훨씬 잘 살려줍니다.
조금 체력이 딸려서 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오길 잘했다 생각한 순간이었네요.
이번엔 노스 윈도우 아치와 사우스 윈도우 아치 한 번에 찍어보았습니다.
윈도우스 루프 트레일에서 뒤쪽 주차장 쪽을 바라보니 푸릇푸릇한 색감과 함께
예쁜 풍경이 펼쳐져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아침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 컷 찍고 이제 아치스 국립공원을 떠나 봅니다.
많은 분들이 유타주 마이티 5 중 아치스 국립공원을 최고라고 말씀하시던데
왜 이 곳이 그렇게 최고로 뽑히는지 알 수 있던 하루였네요.
아치스 국립공원은 언젠가는 꼭 다시 와서 못 해본 트레일도 더 해보고 즐기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랜드 써클 4박 이상 시간 내실 수 있다면 꼭 아치스 국립공원은 포함시켜서 여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치스 국립공원을 뒤로 하고 이제 남쪽으로 살짝 내려온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는 Stone Lizard Lodge 라는 숙소고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1시간 반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있는
블랜딩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숙소입니다. 이 숙소도 평점이 엄청 좋아서 기대했었는데 아주 만족했었네요.
블랜딩에 꽤 괜찮은 숙소가 많아서 여기서 숙박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1시간 30분 정도 달렸는데 오는 길이 딱 해가 질 타이밍이라
핑크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보면서 달리다가 도착하니 해가 딱 저물어서 바로 저녁먹고 쉬어줬습니다.
사실 위의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일출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그럼 바로 6일차로 넘어가겠습니다!
<12월 6일, 6일차>
6일차는 드디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모뉴먼트 밸리를 가는 날입니다.
숙박했던 블랜딩에서부터 모뉴먼트 밸리는 1시간 반이면 가는 곳이라 조금 시간이 남아서
다른 곳을 먼저 들리고 모뉴먼트 밸리로 가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가장 먼저 갈 곳은 블랜딩에서 차로 50분 정도만 가면 있는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입니다.
아침 조식을 먹고 주유를 한 다음 길을 떠나려는데 동네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어보고 출발합니다ㅎㅎ
블랜딩에서 살짝 남쪽으로 내려온 다음 우회전을 해서 유타주 95번 도로로 진입합니다.
조금만 더 가니 Shay Mountain, West Mountain, Hores Mountain 이 보이는 풍경이 좋아 또 사진을 찍어줍니다ㅎㅎ
이번 여행에서 항상 설산과 파란 하늘은 멋있는 포인트가 되어 줬습니다.
이렇게 잠깐 풍경을 찍을 때는 차에서 내리면 추우니 길 옆 공간에 잠깐 차를 대고
조수석 창문을 내려주고 카메라만 들어서 줌을 당겨서 찍어주는 편입니다ㅎㅎ
유타주 95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Natural Bridges Rd 로 들어서니 사슴들이 반겨주네요.
원래 아스팔트 도로위에 있다가 차로 가까이 가니 놀래서 옆쪽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사진은 한 컷 남길 수 있었네요ㅎㅎ
비지터 센터를 가는 길에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Sign이 나와 한 컷 찍어줍니다.
바로 옆 도로도 느낌있길래 한 컷 찍어주고 다시 출발해봅니다.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는 협곡 아래 자연적으로 생긴 다리 몇 개가 모여있는 곳인데
비록 국립공원만큼 넓은 범위는 아니지만 Natural Bridges 들이 꽤 웅장합니다.
국립공원 입장하는 애뉴얼 패스로 입장 가능한 곳이니 시간이 남으시면 한 번 들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비지터 센터 오픈 전 도착해서 한 바퀴 돌고 나갈 때 비지터 센터에 들리기로 합니다.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는 일방통행 루프 형태 길을 쭉 돌고 다시 비지터 센터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루프 진입 후 가장 먼저 나오는 다리는 Sipapu Bridge 입니다.
그늘에 약간 가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사진 오른편에 아치 형태로 만들어진 Sipapu Bridge 가 보입니다.
뷰포인트에서는 브릿지가 잘 보이지 않아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는게 정석이지만 Sipapu Bridge 트레일은
난이도가 어렵다고 해서 그냥 다른 브릿지 트레일을 걸어보기로 하고 다음 브릿지로 넘어가봅니다.
이 곳은 다음 브릿지인 Kachina Bridge 입니다. 여기서도 뷰포인트에서는 다리가 잘 보이지는 않네요.
사진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아치 형태가 Kachina Bridge 입니다.
여기도 트레일은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이 빡세다고 해서 다음 브릿지에서만 트레일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트레일을 걸어볼 Owachomo Bridge 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른 브릿지 트레일에 비해 시간도 짧게 걸리고 경사도 심하지 않다고 해서 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브릿지들에 비해서 뷰포인트에서도 브릿지의 형태가 명확하게 잘 보이는 곳입니다ㅎㅎ
뷰포인트에서 카메라 줌을 땡기면 이 정도이니 꽤나 만족스럽네요. 이제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봅니다.
사진 우측 하단에 보이는 트레일을 따라가면 브릿지 바로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내려갈 때는 신나서 내려가는데 올라올 때는 확실히 계단을 많이 올라와야 해서 은근 힘든 트레일이었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니 브릿지가 훨씬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쪽 각도로 내려와서 보니 전 날 갔던 아치스 국립공원의 랜드 스케이프 아치가 떠오르기도 합니다ㅎㅎ
브릿지의 바로 아래까지 내려와서 Owachomo Bridge 하단도 한 컷 찍어줬습니다.
이렇게 보니 되게 작아 보이는데 바로 아래서 바라보면 웅장함이 확 느껴지게 됩니다ㅎㅎ
이 정도로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는 마무리 하고 비지터 센터에서 자석만 사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다시 아까 타고 온 유타주 95번 도로로 나가니 예쁜 풍경이 또 보여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줍니다.
유타주 95번 도로를 잠깐 탔다가 우회전을 하게 되면 261번 도로로 갈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도로 시작부터 이 도로로 들어서면 몇 마일 정도의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왔다면 이 도로로 오는 결정을 안 했을 텐데 날씨가 맑아 전 이 도로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모뉴먼트 밸리 근처 갈 만한 곳을 알아볼 때부터 가고 싶은 비포장 도로가 여기였기 때문이죠!
30분 정도 달리니 이제 드디어 비포장 도로인 Moki Dugway 가 나타났습니다.
비포장 도로이지만 163번 하이웨이 쪽으로 내려가는 풍경이 엄청난 곳입니다ㅎㅎ 날씨가 좋아 도전할 수 있었네요.
여기는 딱히 길이 많이 패여있지도 않고 험한 곳은 아니라 사륜 구동이 아닌 차량이나 세단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코너를 하나 돌자 숨막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 같이 Moki Dugway를 북쪽에서 남하해서 가는 루트로 가게되면 이렇게 저 아래까지 구불구불 내려가는 루트입니다.
군데군데 길 옆 공간들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 멋있는 풍경들이 펼쳐져서 계속해서 차를 세우게 되는 곳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잘 찍힌 사진이라 한 장 넣어봤습니다.
이렇게 꼬불꼬불 흙길을 따라 내려가게 되는데 무섭다는 느낌은 많이 들지 않고 운전하기 괜찮았습니다.
차량 통행도 많지는 않고 길이 차량 교행은 수월히 가능할 정도로 넓었습니다.
다양한 뷰트 지형이 눈에 띄는데 저 쪽은 Moki Dugway 를 통과한다음 제가 갈 곳인 Valley of Gods 입니다.
모뉴먼트 밸리와 가까운 곳인만큼 모뉴먼트 밸리 느낌이 살살 나기 시작하네요ㅎㅎ
마침 이쪽 주민이신 것 같은 분의 픽업트럭이 지나가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왼쪽에 계신 빨간옷 아저씨는 프랑스에서 오신 분인데 잠깐 뷰포인트에서 이야기를 나눴더니 미국에 50번은 넘게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국립공원 전부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잠시 스몰토크를 나눴습니다. Valley of Gods, 모뉴먼트 밸리 간다고 했더니 여러 조언도 해주셨네요ㅎㅎ
이제 마지막으로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Moki Dugway 를 쭉쭉 내려가봅니다.
이제 Moki Dugway 를 전부 내려와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초입에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노란 표지판에 261번 도로는 RV, 버스, 길이가 긴 트럭, 토잉카 한테는 적절하지 않다고 써있네요.
이제 Moki Dugway 를 뒤로 하고 아까 말씀드린 Valley of Gods 로 들어가봅니다.
Valley of Gods 는 동쪽 입구로 들어가 서쪽 입구로 나가거나 서쪽 입구로 들어가 동쪽 입구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서쪽 입구로 진입해서 동쪽 입구로 나갔는데 16마일이 넘는 비포장 도로를 가야합니다.
25킬로미터 정도이고 속도를 많이 낼 수도 없어서 넉넉히 1시간 반 이상은 잡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사실 모뉴먼트 밸리에서도 오프로드 시닉 드라이브를 갈거여서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모뉴먼트 밸리 시닉 드라이브보다 나았다는 후기도 보여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ㅎㅎ
안쪽 길은 이런 비포장 도로로 이어집니다. 확실히 Moki Dugway 와는 차원이 다른 비포장 도로였네요.
군데군데 파인 곳과 꽤나 큰 자갈들이 많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경사도 꽤 있었습니다.
이 곳은 사륜 구동 SUV 아니면 못 가겠다 싶더라구요. 가실 분들은 사륜 구동 SUV는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Valley of Gods 를 찾은 이유는 이런 멋있는 지형 가운데를 차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아직은 초입이라 멀리 협곡이 보이는데 조금 후에는 가까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ㅎㅎ
거의 Valley of Gods 내부 도로 중 가장 평탄하고 상태 좋은 쪽이지 않았나 싶은 도로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뷰트로 이동해봅니다. 저 뷰트 이름은 Lady in the Bathtub 인데 가까이서 보면 왜 이런 이름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ㅎㅎ
Lady in the Bathtub 인 이유를 딱 알아보시겠죠?ㅎㅎ
욕조안에 몸을 담구고 있는 사람과 같이 생긴 뷰트였습니다!
처음에 구글 맵에서 이름이 왜 이러지 했는데 가서 직접 보니 바로 이해되던 작명이었습니다.
Lady in the Bathtub 과 함께 다른 지형들까지 같이 찍어본 사진입니다.
계속해서 비포장 도로를 쭉쭉 달려봅니다.
계속해서 협곡 쪽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차 상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포장 도로는 역시 굉장했네요...
모키 더그웨이, Valley of Gods, 모뉴먼트 밸리 비포장 도로까지 전부 간 다음 세차를 하기로 마음 먹습니다ㅎㅎ
계속 해서 비슷한 풍경이지만 직접 가서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주변 지형에 압도되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왜 이름이 Valley of Gods 인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곳이죠ㅎㅎ
차를 세우고 사진 찍을 공간이 많아 차와도 같이 한 번 찍어봤습니다.
다행히 뒤쪽은 엄청 더러웠지만 앞쪽은 그나마 깔끔한 모습이네요ㅎㅎ
이 정도로 Valley of Gods 를 쭉 관통해서 보고 Valley of the Gods East Entrance 로 나가봅니다.
확실히 비포장 도로라 운전도 신경 써야하고 난이도도 있지만 그만큼 좋았던 포인트였네요.
모뉴먼트 밸리 시닉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여기도 추천드려봅니다ㅎㅎ
이제 모뉴먼트 밸리로 이동을 해봅니다.
구글 맵을 볼 때 이 곳 지명이 Mexican Hat 이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Mexican Hat Rock 때문이었네요.
저기 저 바위 꼭대기가 Mexican Hat 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ㅎㅎ
나름 지명까지 지어준 바위이니 사진을 한 번 찍고 이동해봅니다.
모뉴먼트 밸리 쪽으로 쭉쭉 가다보면 그 유명한 Forrest Gump Point 가 나옵니다.
이 쪽은 아까 사진보다 살짝 더 내려와서 찍어봤습니다.
차가 별로 없어서 한 가운데서 사진 찍기는 편했네요ㅎㅎ
모뉴먼트 밸리 로드로 진입하니 애리조나 주 경계 사인이 보입니다.
드디어 첫째날 밤 유타 주에 진입해서 유타주만 돌았었는데 이제는 애리조나 주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후버댐 쪽에서 네바다 주로 진입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애리조나 주에서 돌아다니게 됩니다ㅎㅎ
이제 드디어 오늘의 숙소이자 하이라이트인 모뉴먼트 밸리 더 뷰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시닉 드라이브 입장 시간이 여유있게 남지는 않아서 기념품 샵이랑 시그니처인 모뉴먼트 밸리 뷰만 보고
바로 시닉 드라이브를 갔다가 체크인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기념품 샵 뒤 쪽에 위치한 John Wayne's Point에서 한 컷 찍어줬습니다.
역시 기대한만큼 멋있는 풍경이네요ㅎㅎ
The Mittens & Merrick Butte 를 각각 하나씩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ㅎㅎ
이제 포인트에서 사진은 다 찍었으니 더 가까이에서 뷰트를 볼 수 있는 시닉 드라이브로 바로 이동해봅니다.
시닉 드라이브 초입 경사로를 내려오면 볼 수 있는 The Mittens & Merrick Butte 중 West Mitten 입니다.
시닉 드라이브 초입은 꽤나 울퉁불퉁하고 패여있는 곳이 많아 SUV가 더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물론 세단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여럿 있었네요ㅎㅎ
여기는 East Mittens 과 Merrick 뷰트입니다.
입구에서 주는 지도를 보고 뷰포인트 번호 따라 가면 돼서 나름 편하게 경로 짜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사진 100장 제한이 걸렸네요ㅠㅠ
다음 글을 언제 쓸 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모뉴먼트 밸리와 함께 다음 국립공원 사진으로 5편 작성해보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