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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크리스마스 주간 12월 20일 토요일 부터 27일 토요일까지 다녀온 만으로 7일 동안 꽉 찬 뉴욕 여행 후기입니다!
이 카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이 많이 되어 저도 정보와 꿀팁 공유 차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에 두서는 없지만 최대한 시간 순으로 나열하면서 후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0일 토요일 (1일차)
먼저 저는 12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타고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하면 뉴욕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오전 10시이기 때문에 시차 적응 차 전날 밤을 새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계획한 대로 비행기에서 거의 14시간 동안 기절해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입국 심사
오전 9시 40분 쯤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하였고,
비행기 랜딩 직후 바로 MPC 어플을 켜서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입국 심사 줄에 가보니 따로 MPC 줄이 없어서 일반 줄에서 기다렸고, 3-4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심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MPC를 미리 제출해서 심사관에게 정보가 뜨는 것인지,
저와 와이프가 지문을 찍는 동안 단 하나의 질문도 하지 않고 바로 통과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미국 대륙을 가는거라 입국 심사에 대한 걱정도 있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우버 셔틀
입국 심사가 끝난 뒤 우버 셔틀을 타러 1 터미널에서 4 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택시(우버), 한인 택시, 지하철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격적인 면과 편리함 측면에서 중간 정도 위치한 우버셔틀을 선택하였고, 결과적으론 만족이었습니다!
시내까지 가는길에 보이는 스카이라인이 뉴욕에 온 것을 실감나게 해주더라구요!
가격은 인당 $24 였으며, 셔틀 특성상 원하는 위치가 아닌 정해진 위치에 정차하기 때문에 숙소가 셔틀 정류장 인근에 있으면 추천 드립니다!
숙소 (Arlo Soho)
곧바로 체크인을 하러 숙소로 갔고,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소호 지역에 있는 Arlo 였습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서 체크인이 불가하면 짐이라도 맡기려고 했는데, 다행히 바로 체크인을 해줘서 편하게 짐을 두고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룸 타입은 퀸 룸이며, 2명이서 지내기엔 적당한 크기의 숙소였습니다!
위치도 소호와 가까워서 관광하기에도 좋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수돗물이 깨끗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고 샤워 부스에 해바라기 수전밖에 없어서 따로 필터를 끼울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Apollo Bagels
숙소에 짐을 두고 달려간 곳은 바로 Apollo Bagels 입니다!
뉴욕은 특히 베이글이 맛있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첫번째로 고른 식사입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인 토마토 베이글을 주문했고, 한 입 먹자마자 감탄이 나왔습니다!
겉에 베이글은 바삭하고 안에는 쫄깃하면서 토마토와 크림치즈, 시즈닝과 올리브유가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었습니다.
뉴욕에서 먹은 베이글 중에 1등이었습니다! 강추!
L'Industrie Pizzeria
이어서 바로 피자를 먹으러 L'Industrie Pizzeria으로 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줄이 정말 길게 늘어져있었고, 뉴욕에서의 시간 중 많은 시간이 웨이팅의 연속임을 알리는 첫 번째 웨이팅이었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유명한 FIg Jam이 들어간 피자와 Burrata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갓 만들어졌는지 굉장히 뜨거웠고, 도우가 얇아 바삭한 식감이었습니다.
원래도 피자를 좋아하지만 확실히 맛있는 피자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여기서 아주 소소한 웨이팅 팁을 드리자면 맛집, 카페, 명소를 갈 때 거의 도착했는데 줄이 길게 서있다?
일단 일행 한 명은 줄을 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이게 그 줄이 맞는지 확인하고 오면 몇 팀이 추가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꼭 한 명이 먼저 줄을 서거나, 혼자시면 그 웨이팅 줄이 맞는지 물어보고 바로 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Oslo Coffee Roasters
피자까지 먹은 뒤 커피도 마시고 쉴 겸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가 작아 보통은 테이크 아웃으로 많이 마시는 것 같았지만, 날도 춥고 식사도 서서 하느라 앉아서 쉬고 싶어서 잠시 대기한 뒤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고, 주문하면서 12oz 사이즈를 말하는데직원이 3shots? 이라고 되물어봐서 화들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제 발음이 얼마나 안 좋길래 저렇게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FAO Schwarz
그리고 젤리캣 퍼포먼스로 유명한 장난감 가게인 FAO Schwarz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 때도 건물 벽쪽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이게 설마 장난감 가게 줄 이겠어 하고 줄을 따라 가봤는데 정말 그 줄이었습니다..
그래도 줄이 긴 것 치고는 빨리 빨리 들어가서 많이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이젠 한국에서도 젤리캣 인형들을 살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장난감과 인형들도 많아서 구경했고 2층에 올라가서 구경하던 중 창 밖을 보니 록펠러 센터 트리를 구경하러 온 인파가 보였습니다.
나중에 저희도 저 공간에 들어가 구경을 하려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발 디딤 틈도 없었고 정신이 없어서 금방 빠져나왔었습니다..ㅠㅠ
Lion King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했고, 공홈 기준 저희가 갔던 주간에 이 날이 가장 저렴해서 도착 첫 날인데도 불구하고 이 날을 선택했습니다!
자리는 1층 사이드 복도 쪽이고, 복도에서 동물들이 입장하기 때문에 복도 쪽 자리 추천 드립니다!
가격은 1인 30만원 정도하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 내용을 다 알고있어서 영어가 잘 안 들린다고 해도 대충 내용들은 이해가 갔고, 무대 스케일과 동물을 표현한 분장들이 너무 디테일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꼭 봐야한다는 후기들이 많은데 정말 강추입니다!
Raising Cane's
라이온 킹 공연이 끝나니 오후 10시 30분 정도 되었고,
원래 저녁으로 치폴레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마감시간이 다 되어 근처에 있는 Raising Cane's를 가서 치킨 텐더 세트를 먹었습니다!
최근 미국 MZ들 사이에서 치킨 텐더를 음료 통에 담긴 소스에 푹 찍어 먹는 것이 유행한다고 하여 핫한 가게 중 하나인데, 치킨 텐더가 갓 튀겨져 나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게 소스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간단하게 끼니 해결할 때 추천드립니다!
12월 21일 일요일 (2일차)
Peter Luger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스테이크 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피터 루거 인것 같습니다!
한 달 전 Resy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고, 원래 저녁으로 가려고 했으나 예약 오픈되고 하루 정도 지나서 예약을 하려고 하니 저녁 시간대는 없어서 11시 45분 오픈 시간으로 예약하였습니다!
2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와 토마토, 어니언 그리고 레드와인 2잔을 시켰고 팁 포함 총 $270 정도 나왔습니다.
일정 중에 제일 기대됐던 레스토랑이었고, 기대만큼 맛있긴 했지만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맛 뿐만 아니라 이 레스토랑이 가진 역사와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마토와 어니언 그 중에서도 어니언이 스테이크를 먹을 때 느끼하지 않게 잡아줘서 사이드로 꼭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umbo와 Brooklyn Bridge
스테이크를 먹은 후 브루클린으로 넘어온 겸 덤보와 브루클린 브릿지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사람이 정~말 많았고, 사진 찍기도 힘들었지만 사진으로는 안 담길 만큼 멋있는 풍경이었습니다!
L'appartment 4F
덤보와 브루클린 브릿지를 구경한 후에, 근처에 있는 L'appartment 4F 카페에 갔습니다.
이 곳은 피스타치오 크루와상과 라즈베리 크루와상이 유명한 카페입니다!
이렇게 두 메뉴와 따뜻한 커피를 시켰고, 추운 날 밖에서 관광하다보니 얼었던 몸이 따뜻한 커피와 함께 녹았고 달달한 크루와상이 당충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Times Square
저녁엔 타임스스퀘어에 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도 너무 많고 대마 냄새도 가끔씩 코를 찔러서 오래 구경은 못하고 금방 빠져나왔습니다!
Magnolia
타임스스퀘어 근처에 있는 매그놀리아에 가서 바나나푸딩을 사 먹었습니다.
밤 늦게 가는거라 혹시나 품절될까봐 걱정했는데, 사이즈 별로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Raku
저녁으로는 Raku에 가서 새우튀김 우동을 먹었습니다.
날이 추웠어서 따뜻한 국물이 땡겼는데 그럴 때 딱 알맞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예약은 따로 안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하였는데, 처음엔 30분 이상 웨이팅을 해야된다고 말했는데 기다린지 10분도 안 되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면발이 가래떡 처럼 아주 쫄깃했고 튀김과 국물 모두 맛있었습니다!
12월 22일 월요일 (3일차)
Central Park Running
다음날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 러닝을 하러 센트럴 파크로 갔습니다!
공원이 굉장히 크고 산책, 러닝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러닝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위에 코스로 뛰니 5키로 정도 되었고, 베데스다 분수와 쉽 미도우 등 명소를 거칠 수 있는 코스라 간단히 뛰신다면 저 코스로 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뛰면서 높은 건물들이 펼쳐져 있는 걸 보니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Clinton St. Baking Company
러닝 이후 브런치를 먹으러 Clinton St. Baking Company으로 갔습니다.
팬케이크가 유명한 집인데 평일 아침과 점심 사이의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예약도 가능해서 웬만하면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처음에 2시간 이상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1시간 정도 웨이팅 후에 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블루베리 팬케이크와 치킨 와플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팬케이크는 꼭 있었던 것 같고, 블루베리 말고도 초콜릿, 카라멜 등이 올라간 메뉴도 있었습니다.
치킨하고 와플하면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정말 잘 어울렸고 오히려 팬케이크보다 맛있었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치킨 와플도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Downtown Liberty Cruise
브런치를 먹은 뒤 예매해뒀던 다운타운 리버티 크루즈를 타러갔습니다.
티켓이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매표소에 가서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크루즈 타기 10분 전에 도착하여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으면 못탈 수도 있기 때문에 날짜와 시간을 미리 정해서 티켓을 교환하거나 크루즈 탑승 1시간 전쯤에 가는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크루즈를 타면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서 패딩을 입고 갔고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선명하게 보려면 야외 배 위에서 봐야되는데 칼바람을 그대로 맞기 때문에 정말 추웠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멋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Pebble Beach
덤보에서 조금 더 강가 쪽으로 가면 페블 비치라는 곳이 있는데 구글 지도로 찍고 가시면 이런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와 다운타운 쪽 스카이라인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Caffe Paradiso
그 다음 카페로는 Caffe Paradiso를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생맥주 따르듯이 커피를 따라주는 메뉴가 유명한데,
메뉴 이름은 Salted Brown Butter & Oat Latte 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라 맨 위에 있을 줄 알고 The Magic 이라는 메뉴를 처음에 시켰었는데 메뉴 아래 설명과 같이 The Magic은 코르타도 메뉴였고 시그니처 메뉴는 아래에 있었습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꽤 길었고 안 쪽에는 바 자리로 4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바 자리가 나서 잠깐 앉아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Salted Brown Butter & Oat Latte는 달달한 버터크림 라떼 맛인데 당충전이 바로 되는 맛입니다!
Katz's Delicatessen
저녁으로는 Katz's Delicatessen에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여기도 줄이 굉장히 길었고, 다행히 회전이 빨라 웨이팅이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주문하는 데 특이한 점은, 처음 입장할 때 인당 1개 씩 티켓을 받고 Cutter 앞에 줄을 서서 주문할 때 그 티켓에 가격을 적어줍니다.
그리고 나갈 때 티켓을 내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고, 티켓을 분실하면 일정 금액을 결제해야 되니 분실되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합니다!
예전부터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메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한 만큼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간이 잘 배어있고, 아주 부드러웠고 치즈를 추가하였는데 치즈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12월 23일 화요일 (4일차)
Ess a Bagel
4일차 아침으로는 에싸 베이글에 가서 연어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시그니쳐 페이보릿입니다.
여기는 주문할 때 서브웨이 처럼 커스텀이 가능한데,
저희는 가장 유명한 시그니쳐 페이보릿으로 주문했습니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 줄이 꽤 길었고, 안 쪽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꽤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연어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반 개만 먹어도 아침으로 충분했습니다!
Guggenheim Museum
의도한 건 아니지만 여행 중 이 날만 비가 왔고, 딱 맞춰서 박물관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밖의 날씨 영향을 안 받을 수 있는 관광 일정이라 날씨가 흐릴 때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날짜와 시간을 잘 맞추면 기부 입장으로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 일반 입장권을 구매하여 다녀왔습니다.
건물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나선 형 모양을 한 건물이 안쪽에서 봐도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Metropolitan Museum
다음으로 구겐하임 근처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치가 가까워서 일정을 같이 묶으면 동선상 좋습니다!
원래 현대백화점 어플로 무료 입장이 가능했었으나 제가 가는 일정에는 제휴가 중단되어 일반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요일, 시간에 맞춰 가면 한국 무료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니 공식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일정 맞춰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도슨트 투어 일정에 맞춰서 방문하였고 약 한 시간 정도 투어가 진행되었는데 그냥 보는 것보다 훨씬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 투어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다시 관람을 하였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여 박물관, 미술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Summit
이 날 비도 오고 날씨가 많이 안 좋았는데, 첫 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맨처음 올라가서 보니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너무 절망적이어서 후다닥 다음 코스로 넘어가는데 그 동안 점점 안개가 걷히더니 멋진 야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감상하고자 직원에게 말해서 처음 코스로 돌아갔습니다.
안개가 걷힌 뒤의 야경을 보니 뉴욕에 온 걸 제일 실감나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써밋은 중간에 거울 풍선방이 있는데 여기는 밤보다 낮에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낮은 써밋, 밤은 탑오브더락을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북창동 순두부
비도 오고 쌀쌀하여 한식이 땡겨 한인 타운 쪽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를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는 매운 맛을 단계로 정할 수 있는데 바로 앞 쪽에 있는게 3단계 정도이고, 건너편 쪽에 있는게 2단계 마일드 맛인데 한국인은 최소 3단계로 해야 원래 먹던 순두부찌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하나를 LA갈비 정식으로 주문하였는데,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순두부도 그렇고 돌솥밥도 그렇고 왜 한국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뉴욕에서 순두부를 왜 먹나 싶었는데, 뉴욕이 순두부 맛집이었습니다!
Levain Bakery
집에 가는 길에 르뱅 베이커리가 있어서 들러서 쿠키를 하나 사먹었습니다.
원래 쿠키를 좋아하는데 르뱅 쿠키는 다르다길래 기대했는데, 정말 다른 쿠키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따뜻해서 안에 초코가 살짝 녹은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만 크기가 꽤 커서 혼자 하나를 다 먹기엔 양이 조금 많았고 둘이서 나눠먹기에 좋았습니다!
나중에 귀국하기 전에 8개짜리 한 박스 사서 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12월 24일 수요일 (5일차)
Rockefeller Center
크리스마스 이브날 눈이 조금 일찍 떠져 일어난 김에 일찍 나와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록펠러센터 트리를 보러 향했는데, 전에 밤에 봤던 광경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사람이 훨씬 적어 다니기도 수월하고 사진 찍기에도 훨씬 수월하였습니다.
물론 밤에 반짝이는 트리가 더 예뻐보일 수 있지만, 낮에 보는 것도 예뻤습니다!
그래서 여행 일정 중에 한 번은 꼭 아침 일찍 나와서 관광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La Colombe
트리 구경하고나서 브라이언트 파크에 있는 뉴욕 공립 도서관을 구경하러 가기전에 라 콜롬브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여기는 라떼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인데, 아이스와 핫으로 각각 라떼를 시켜서 마셔본 결과 확실히 맛있긴 했습니다!
조금 연한 감은 있지만 우유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크루와상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공립 도서관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줄 서서 입장을 하고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큰 트리가 보였습니다!
더 안 쪽으로 들어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거대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도서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있고 웅장하였습니다!
America Hamburger
점심으로는 스매시버거로 유명한 America Hamburger에 갔습니다.
오리지널과 어니언이 들어간 메뉴를 각각 주문하였고, 둘 다 맛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햄버거 가게들과 특별하게 다른 점이나 맛은 없었습니다.
12 Matcha
카페로는 12 Matcha를 갔는데, 요즘 말차가 유행이라 그런지 여기도 웨이팅 줄이 꽤 길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말차 라떼를 만들어 주시는데,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있는데 맛있으니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Brooklyn Bridge
잠깐 야경을 보러 브루클린 브릿지에 갔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스카이라인이 좀 더 가까이 보이게 찍기 위해서는 다리 중간 정도까지 건너가서 찍어야 이쁘게 나옵니다!
Christmas Spectacular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저는 이 공연이 라이온 킹보다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올해 2025년이 로켓트 공연단의 100주년인데, 역사가 깊은 만큼 베테랑들도 많았고 여러 명이 칼군무로 공연을 하니 스케일이 더 커보이고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겨울 시즌에만 공연을 한다고 하니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꼭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추!
Joe's Pizza
저녁으로는 원래 브로드웨이 쪽에 있는 Joe's Pizza를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줄이 너무 길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Joe's Pizza로 방문하였습니다.
이 지점은 줄이 거의 없었고 다만 메뉴가 한정적이어서
페퍼로니, 모짜렐라, 치즈 이렇게 세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다 기본적인 피자들이라 맛있었지만 저는 린더스트리 피자가 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셨던게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시면서 피자 진열대 안쪽으로 들어오게 해주시고 같이 사진을 찍었고 보너스로 모짜렐라 피자 한조각도 주셨습니다 ㅋㅋㅋ
12월 25일 목요일 (6일차)
Leon's Bagels
크리스마스 아침으로는 원래 Popup 베이글을 가려고 했으나 문을 닫아서 바로 옆에 있던 Leon's 베이글을 갔습니다.
웨이팅 줄이 꽤 길었는데 여기서 꿀팁은 온라인으로 픽업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매장에 먹고갈 수 있는 테이블이 아예 없기 때문에 포장 주문밖에 못하는데 온라인으로 픽업 주문을 하면 웨이팅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나올 때나 이동하면서 미리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베이컨 에그 치즈 베이글을 주문하였고, 치즈가 쭉 늘어나는 비주얼을 기대했지만 그렇진 못했습니다ㅠ 맛도 평범한 편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침을 먹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쪽 구경을 가는 도중에
위 카톡을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악몽 시작...
하필 27일 새벽~오전에 있는 비행기들이 전부 결항이었고
저희는 결항된 적이 처음이라 멘붕 상태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몰랐습니다.
최대한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예약한 사이트나 항공사에 연락을 취해야 하는데 한국 시간은 영업이 다 종료된 시간이라 연결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대한항공 미국 번호가 있어서 그 쪽으로 전화를 했고, 처음엔 통화량이 몰려 연결되는 데에만 2~30분 정도 걸렸지만 바로 대체 항공편을 알아봐주셨고 뉴욕 -> 보스턴 ->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그치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5일 변경을 마치고 나머지 관광을 한 뒤에 숙소 돌아와서 자고 일어나서 다시 항공권을 확인 해보니 뉴욕 -> 보스턴 가는 비행기가 또 결항이 되어있는겁니다..
바로 다시 대한항공 측에 연락해서 다음 비행기로 변경을 했지만 이것도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내용은 맨 아래 쪽에서 이어가겠습니다!
Bryant Park
급하게 항공 일정을 바꾸느라 정신이 없고 멘붕 상태라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브라이언트 파크에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감자 요리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20으로 감자 치고는 비싸지만 양이 꽤 많고 맛있었습니다!
이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브라이언트 파크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스케이트를 타니 금방 몸이 더워졌고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니 재밌었습니다!
Woolfgang's Steakhouse
크리스마스 저녁으로는 미리 예약해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 갔습니다.
뉴욕 3대 스테이크이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이죠!
메뉴는 피터 루거와 동일하게 포터하우스 2인과 토마토, 어니언을 주문하였습니다.
저희는 개인적으로 피터 루거보다 울프강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다 먹고나서는 디저트로 뉴욕 치즈 케이크를 시켰는데, 치즈 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뉴욕와서 스테이크를 드신다면 울프강을 추천드립니다!
12월 26일 금요일 (7일차)
Los Tacos NO.1
마지막 날 아점으로 로스 타코스를 갔는데, 인생 타코였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타코 중에서 제일 맛있었고, 뉴욕에서 먹은 모든 음식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종류별로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3 종류를 시켜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원래 치킨을 추가 주문 하려고 했는데, 무슨 메뉴인지 몰라서 돼지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ㅠ
그래도 다 맛있었기 때문에 강추 드립니다!!
Fishs Eddy
주방용품을 파는 Fishs Eddy에 들러 자유의 여신상 머그컵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할 때 Bag이 필요한지 물어보는데, 일반 종이백이 아니라 에코백 같은 걸 줘서 꼭 Bag을 달라고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Moma
여행 가기전에 미리 현대카드를 발급 받았고, 아이폰을 써서 애플페이에 등록해두고 여행동안 썼는데 애플페이가 정말 편리했었습니다.
그리고 Moma에 가서 무료로 2인 티켓을 받아서 구경했고, Moma Store에도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꼭 들러서 구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치란 라멘
마지막 날 저녁으로는 이치란 라멘을 먹었습니다.
생맥주와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고, 일본에서 먹는 것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웨이팅이 꽤 길어서 조금 오래 대기를 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땡기실 땐 라멘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원래 일정이라면 27일 00:50에 비행기를 타는거여서
저녁에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는데, 기존 비행기가 결항이 되면서 27일 8:15에 뉴욕에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숙소 1박을 추가하려니 50만원 이상 비용이 들어서 공항 노숙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급하게 허쉬 매장에서 담요를 하나 구매해서 깔고 잤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추가 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수 있었고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항 노숙은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위에 티켓을 보시다시피 보스턴에서의 환승 시간이 1시간 19분 밖에 안됩니다.
보통 환승을 하면 최소 2~3시간 혹은 그 이상을 잡아야 되고, 27일 날씨 특성상 지연이나 결항이 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는 그 시간까지 굉장히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그치만 여기서 또 하나 문제가 발생합니다....ㅠ
환승을 하는데 짐을 인천이 아닌 보스턴까지만 보낼 수 있다고 하고 보스턴에서 환승 티켓을 다시 발급 받아야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한항공 측에 다시 전화를 해봐도 예약은 정상적으로 되어있다고 하고, 아메리칸 항공측에서는 연결편이 전산에 뜨지 않아 수화물 연결이 어렵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보스턴에서 짐을 다시 찾고 맡기고, 티켓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보스턴에 도착하고서 대한항공 측에 전화 해보니
수화물을 부치고 티켓을 받으려면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 와야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면 수속이 마감되어 수화물을 부칠 수도 비행기를 탈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환승 시간이 1시간 19분 밖에 안되는데, 그러면 19분 만에 짐을 찾고 국내선 ->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다시 짐을 부친다? 라는 것인데 이게 과연 가능한 일정인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비행기가 예정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고,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 짐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짐을 끌고 국내선 -> 국제선 터미널까지 처음 가보는 보스턴 공항 안을 달렸습니다.
그 결과 수속 마감 1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고, 짐도 부치고 티켓을 다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정말 미션 임파서블 같은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돌아와서 후기글을 쓸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인것 같습니다ㅠㅠ
저처럼 혹시나 결항이 되거나 하시는 분들은 제가 했던 것들을 참고해서 넉넉하게 일정을 짜서 변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총평으로는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였던 것 같습니다.
이브까지는 정말 행복한 순간순간 들이었지만 크리스마스 날부터 악몽이 시작되어 한국에 복귀하기 까지 정말 어렵고 힘든 순간들이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 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