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5 미국 캐나다 로드트립] 35일차 필라델피아 비지터 센터 자유의종 필라델피아시청 리딩 터미널 마켓 필리치즈테이크 필라델피아 미술관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 2025년 5월 21일

어제는 약 3시간을 운전하여 필라델피아로 들어왔다.

사실 나의 일정에 없었던 곳인데 미국에 왔는데 어떻게 필라에 안올수 있냐는 남편의 말에

일주일전에 추가한 일정 이였다.

정말.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

오는 길에 지나친 볼티모어! 정말 황량하고 퇴폐적인 느낌의 도시였는데( 날씨가 그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예전에 남편과 봤었던 뮤지컬"헤어스프레이"가 생각이 났다.

이번 숙소는 필라 중심지에서 좀 떨어진 곳이였으나, 오물렛 조식이 나오고. 빨래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미국에서 맞이하는 첫 우중여행이다.

🇺🇸 필라델피아 여행기

“자유의 시작, 필라델피아에서 첫발을 내딛다”

미국 동부 여행 중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도시,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뉴욕의 화려함도, 워싱턴DC의 단정함도 아닌,

이곳엔 ‘역사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 있다.

미국 독립의 정신이 태어난 곳이자, 민주주의의 시작점이 된 도시다.

🕰 필라델피아의 역사 — ‘미국 독립의 심장’

필라델피아는 1682년, **윌리엄 펜(William Penn)**이 세운 도시로

이름은 그리스어로 *“형제애의 도시(City of Brotherly Love)”*라는 뜻을 가진다.

그 이름처럼 이곳은 종교의 자유와 평등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낭독된 인디펜던스 홀(Independence Hall),

그리고 자유를 상징하는 **리버티 벨(Liberty Bell)**이 바로 이 도시의 상징이다.

한때는 워싱턴DC가 세워지기 전까지, 미국의 임시 수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의 필라델피아는 과거의 유산 위에 예술과 음식, 젊은 에너지가 어우러진 도시.

골목마다 벽화가 그려지고, 역사 건물 옆엔 현대 미술관이 자리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 이 말이 필라델피아를 완벽하게 설명한다.

🚗 필라델피아 주차 꿀팁

필라델피아는 오래된 도심 구조라 주차가 까다롭지만,

역사 지구 주변에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유료 주차장이 몇 군데 있다.

✅ 추천 주차장

AutoPark at Independence Mall (41 N 6th St)

인디펜던스 비지터 센터 바로 맞은편.

리버티 벨, 인디펜던스 홀, 국립헌법센터 모두 도보 5분 이내.

시간당 약 $10 / 하루 최대 $20 내외.

The Bourse Garage (400 Ranstead St)

식사나 쇼핑 후 바로 나올 때 편리.

비지터 센터에서 도보 3분 거리.

거리주차(Street Parking)

App ‘MeterUp’ 또는 ‘ParkMobile’로 결제 가능.

단, 시간 제한(2시간)이 있으니 장기 체류 시 비추천.

우리는 빠르게 볼 예정으로 거리주차를 하였다.

💡 팁:

토요일 오전~오후에는 주변 도로가 붐비므로 오전 9시 전 도착하면 넉넉히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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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만난 조페국의 고요함

비지터 센터로 향하는 길, **조페국(Christ Church Burial Ground)**의 담장을 따라 걸었다.

📍 첫 방문지: 인디펜던스 비지터 센터 (Independence Visitor Center)

필라델피아 여행은 이곳에서 시작하는 게 정답이다.

인디펜던스 비지터 센터는 도시의 중심이자, 인디펜던스 홀과 리버티 벨, 국립헌법센터로 이어지는 **히스토릭 코어(Historic Core)**의 관문이다.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았다. 넓고 현대적인 건물 안에는 친절한 직원들이 여행자들에게 지도와 안내 자료를 나눠주고 있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시 지도(Map)**와 도보 여행 코스 가이드, 그리고 각 명소의 입장 시간, 투어 예약 안내까지 꼼꼼히 설명해준다.

한국어 브로셔를 건네주며 가장 효율적인 동선까지 직접 표시해줬다.

이곳에서 리버티 벨 → 인디펜던스 홀 → 벤 프랭클린 박물관 순으로 이동하는 도보 코스를 추천받았는데, 실제로 매우 편했다.

조금만 걸으면 바로 눈앞에 **리버티 벨 센터(Liberty Bell Center)**가 나타난다.

투명한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검은색의 큰 종.

멀리서도 그 금이 간 모양이 선명하게 보였다.

🔔 자유의 종 (Liberty Bell) — “Let Freedom Ring”

이 종은 단순한 유물이 아니다.

미국 독립과 자유의 상징, 그리고 인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상징물이다.

리버티 벨은 1752년 영국 런던에서 만들어져 펜실베이니아 주 의사당(현재의 인디펜던스 홀)에 걸렸다고 한다.

“모든 사람에게 자유를 선포하라(Proclaim Liberty Throughout All the Land)”

라는 성경 구절이 새겨져 있는데, 이 문장은 이후 노예 해방 운동과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도 사용되며

자유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종에 금이 간 것은 독립선언 당시가 아니라,

19세기 초 여러 번 울리는 과정에서 금속 피로로 인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금 간 모습’이 오늘날 더욱 상징적인 의미로 남아 있다 —

🏛 인디펜던스 홀 & 콘그레스 홀

미국이 태어난 건물들

리버티 벨 센터 바로 맞은편에는

붉은 벽돌의 단정한 건물, **인디펜던스 홀(Independence Hall)**이 서 있다.

나는 미리 예약을 못 해서 아쉽게도 내부 투어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건물 앞 벤치에 앉아 한참을 바라봤다.

🎫 인디펜던스 홀 예약 방법

📌 Independence Hall Guided Tour

운영 주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

입장료: 무료 (단,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예약 사이트: https://www.recreation.gov

예약 방법:

사이트 접속 후 ‘Independence Hall Tour’ 검색

날짜와 시간 선택

인당 예약 수수료 $1

예약 완료 후 QR 코드 형태의 티켓 수령 (모바일 가능)

현장 티켓: 당일 일부 수량이 비지터 센터 오전 8:30에 배포되지만, 조기 소진됨

💡 Tip:

여름 성수기엔 최소 2~3주 전 예약 권장!

투어 시간은 약 30분,

가이드가 실제 독립선언이 이루어진 회의장을 직접 안내해준다.

🚶 시청까지, 역사 거리 산책

인디펜던스 홀 앞 거리에는 붉은 벽돌로 이어진 보도가 있고,

길을 따라 걸으면 자연스럽게 필라델피아 시청(Philadelphia City Hall) 방향으로 이어진다.

도심 속을 천천히 걸으며 건물마다 남은 흔적을 보는 재미가 있다.

예약은 못 했지만,그 덕분에 오히려 도심을 천천히 걸으며 필라델피아의 공기와 리듬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

그 길의 중심엔 바로 **필라델피아 시청(Philadelphia City Hall)**이 서 있다.

🏛 필라델피아 시청 — 도시의 중심, 예술의 상징

필라델피아의 시청은 유럽풍의 화려한 건축물로,19세기 말에 완공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한다.

하얀 석조 외벽 위로 정교한 조각이 가득하고, 가운데엔 높이 167m의 중앙탑이 우뚝 솟아 있다.

그 꼭대기에는 **필라델피아의 창립자 윌리엄 펜(William Penn)**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그 높이만 무려 11m.

어디서든 도시의 중심을 지켜보는 듯한 인상이다. 시청 앞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 이날을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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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 입장 정보

City Hall Tower Tour 예약 필수 (당일 현장 가능하나 조기 마감)

입장료 약 $15 / 운영시간 9:30am ~ 4:15pm

https://www.phlvisitorcenter.com 에서 예약 가능

엘리베이터로 꼭대기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도시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특히 맑은 날엔 LOVE파크와 뮤추얼 센터,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까지 시야가 트이는 기분일것 같다.

다시 관광비지터 센터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역사적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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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일정중 내가 가장 신난던 곳! 바로 리딩 터미널 마켓이다.

🛍 리딩 터미널 마켓 — 미식의 천국

도심 산책을 마치고 점심 무렵이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는 곳, 바로 **리딩 터미널 마켓 (Reading Terminal Market)**이다.

1893년에 세워진 이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 마켓 중 하나로,

100개가 넘는 음식점과 상점이 모여 있다.

천장이 높은 오래된 철제 구조물 아래,갓 구운 도넛 냄새, 팬케이크 굽는 소리,신선한 과일과 치즈 진열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활기차다.

🍴 추천 먹거리 리스트

🥪 필리 치즈스테이크 : Carmen’s Famous Hoagies & Cheesesteaks

나는 내 이름의 이니셜 DH 필리치즈 케이크에서 사먹었다.

평일 낮 긴줄이 인증해주는 필리치즈 케이크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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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iler’s Bakery : 아미시 도넛으로 유명, 줄이 길지만 기다릴 가치 100%

☕ Old City Coffee : 진한 향의 로컬 커피

향이 너무나도 좋았던 올드 시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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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했던 치즈 시식코너! 정말 입안 가득 치즈의 풍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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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안녕~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길.

벽화들이 시선을 끈다.

리딩 터미널 마켓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마치고, 다시 인디펜던스 비지터센터 주차장으로 돌아와 다음 장소로가는길.

시장 안의 활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거리마다 번져 있었다.

건물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벽화(Mural)**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필라델피아는 ‘벽화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 3천 개가 넘는 공공 벽화가 있다.

처음엔 낙서를 지우기 위한 시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시민 참여형 예술로 발전해 도시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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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이니아(University of Pennsylvania), 즉 **유펜(U Penn)**으로 향했다.

도심의 붉은 벽돌길을 빠져나오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복잡한 시내 대신, 넓고 평화로운 캠퍼스가 펼쳐졌다. 학문의 도시라 불리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 유펜의 역사와 풍경

유펜은 1740년 벤저민 프랭클린이 세운, 미국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그의 철학은 ‘실용적인 지식이 곧 사회의 진보를 이끈다’는 것.

그래서인지 이곳은 예부터 학문과 실험 정신이 살아있는 공간이다.

캠퍼스의 붉은 벽돌 건물들과 고목나무가 어우러져 고요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 주차 팁

캠퍼스 근처의 거리 미터기 주차를 했다. 교내 건물까지 도보로 5분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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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다녔던 와튼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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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 치즈스테이크 성지순례, 팻츠 vs 제노스

유펜 캠퍼스의 고즈넉한 산책을 마치고 나서,

이번엔 필라델피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리 치즈스테이크(Philly Cheesesteak)’ 투어를 하기로 했다.

이 도시의 상징 같은 메뉴를 만든 원조 가게들이 바로

**팻츠 킹 오브 스테이크(Pat’s King of Steaks)**와 **제노스 스테이크(Geno’s Steaks)**다.

두 곳은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라이벌로,수십 년째 ‘누가 진짜 원조인가’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한쪽만 가면 반쪽짜리 여행”이라고 말한다. 결국 우리는 둘 다 가보기로 했다 — 그것도 제대로, 네 개씩 포장해서!

🍖 Pat’s King of Steaks — 치즈스테이크의 시작점

📍 1237 E Passyunk Ave, Philadelphia, PA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1930년, 형제였던 **팻 올리비에리(Pat Olivieri)**가 핫도그 장사를 하다가 남은 소고기를 얇게 썰어 빵에 넣어 팔기 시작하면서 ‘치즈스테이크’의 역사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치즈 없이 고기만 들어갔지만, 나중에 손님들의 요청으로 치즈가 더해지며 지금의 ‘필리 치즈스테이크’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주문 팁:

주문은 빠르고 정확하게 — “One Whiz wit” (치즈위즈 + 양파 있음)

치즈 종류: Cheese Whiz / Provolone / American

양파는 wit(있음) / witout(없음)으로 구분

우리는 현지인들이 가장 추천한다는 Cheese Whiz wit 버전으로 주문했다.

고기와 치즈, 양파가 뜨겁게 섞여 빵 속에서 녹아드는 순간,

진한 치즈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빵은 생각보다 얇고 부드러웠으며, 고기 맛이 주인공이었다.

첫 입에 “이게 진짜 원조 맛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 Geno’s Steaks — 불빛처럼 화려한 라이벌

📍 1219 S 9th St, Philadelphia, PA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제노스는 1966년 **제노 빈토(Geno Vento)**가 창업했다.

밤에도 대낮처럼 밝은 네온사인으로 장식된 외관 덕분에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은 “저기 뭐지?” 하며 시선을 빼앗길 정도다. 팻츠가 전통과 소박함이라면, 제노스는 화려하고 대중적인 분위기다.

빵은 조금 더 도톰하고, 고기는 팻츠보다 얇게 썰려 있었으며 치즈가 전체적으로 고루 퍼져 ‘부드러운 버전’의 치즈스테이크였다.

주문 팁:

카드 결제 가능

치즈 종류 동일 (Whiz, Provolone, American)

주문창구가 2곳: Food / Drinks 분리되어 있음

우리는 여기서도 똑같이 Cheese Whiz wit으로 주문했다.

첫입부터 치즈가 확실히 더 크리미하게 녹아들며, 전체적으로 ‘치즈맛 중심’의 밸런스가 느껴졌다.

팻츠가 ‘고기의 진함’이라면, 제노스는 ‘치즈의 부드러움’이다.

🚗 먹방의 클라이맥스 —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둘 다 네 개씩 포장해 들고 나왔더니 차 안이 완전히 고소한 치즈 향으로 가득 찼다.

바로 먹기엔 아까워서,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코스트코 에서 즉석 먹방을 펼쳤다. 비교하듯 한 입씩 번갈아 먹었는데,

팻츠는 첫 입의 고기 풍미가 확실했고, 제노스는 치즈의 크리미한 여운이 더 길었다.

정답은 없었다. 그냥 둘 다 완벽했다. 😋

남편은 본인이 똑같이 만들수있다며 계속 이런 저런 설명을 했지만 가볍게 무시해주며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그렇겠지... 라며 맛나게 먹었다 ㅋㅋ

“역사 속의 도시에서 시작된 한 입의 고기빵."

그 안엔 미국의 소박한 일상과 경쟁의 열정이 함께 녹아 있었다.

팻츠와 제노스, 결국 이 도시의 진짜 맛은 ‘함께 먹는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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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왔음에도 먹방 투어가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하루였다.

2025년 5월

오늘을 뉴저지로 이동하여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오전 일정으로 남편의 요구였지만 내가 더 만족했던 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 갔다.

제이민의 디즈이즈 미국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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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미술관 | 로키의 계단 위에서 예술을 만나다

남편이 “로키의 계단은 꼭 가봐야 해!”라며 고집을 부리지 않았다면,아마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그 웅장한 건축과 예술의 향기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미국 5대 미술관 중 하나, 필라델피아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예술 그 자체였다.

🏛 미술관의 역사와 의미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은

1876년 미국 독립 100주년 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예술관으로 시작했다.

192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오며 ‘미국 예술의 성전’이라 불리게 되었다.

건물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닮은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지어져,웅장하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미술관 정면으로 뻗은 벤저민 프랭클린 파크웨이(Benjamin Franklin Parkway) 는

필라델피아의 상징적인 거리이자, 도시 전체를 예술의 무대로 만들어주는 장식 같은 존재였다.

“이곳은 단순한 미술관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구나.”

그런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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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와 입장 팁

이날은 오후에 렌터카를 반납해야 해서 3시간의 짧은 관람 시간만 확보할 수 있었다.

📍 주차장 위치: Museum Garage (Anne d’Harnoncourt Drive 진입)

📍 운영시간: 화~일요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약 $30 / 18세 이하 무료

입장권을 구매하면 주차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주차장 만차로 주차할수 없었고 미술관앞 아파트 같은 곳에 주차했다.

아이들은 무료 입장이어서 나와 아이들만 들어가고,남편은 밖에서 로키 동상과 계단 앞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다.

그 덕분에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가족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입장과 동시에 입이 딱 벌어지는 광대함!! 이전의 미술관과는 다른 규모이다.

미술관 싫어하는 아들들 꼬셔서 올수 있었던 이유! 바로 중세시대 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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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집중 관람 동선 추천

순서

구간

시간

포인트

①

1층 아시아관

15분

한국·일본·중국관 빠르게 둘러보기

②

2층 유럽 명화관

90분

모네·반고흐·피카소 중심 감상

③

3층 미국관

60분

오키프·와이어스·현대 설치미술

④

카페·뮤지엄샵

15분

명화 엽서, 머그컵, 아트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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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키의 계단(Rocky Steps)과 시내 전망

관람을 마치고 미술관 앞 로키의 계단으로 나왔다.

영화 록키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이 뛰어오르던 그 계단이다.

지금도 전 세계 여행자들이 팔을 번쩍 들고 ‘록키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다.

남편은 이미 몇 번을 오르내리며 “록키! 록키!”를 외치고 있었고,

아이들은 신나게 그 뒤를 따랐다.

계단 위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벤저민 프랭클린 파크웨이가 시청을 향해 뻗은 완벽한 직선으로 펼쳐졌다.

그 순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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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짧지만 진한 예술의 시간

단 3시간이었지만,

예술과 가족의 시간, 그리고 추억이 모두 담긴 하루였다.

남편이 아니었다면 로키 계단만 보고 돌아섰겠지만,

그 덕분에 미국 예술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필라델피아를 찾는다면,

하루 종일 머물며 그림 한 점 한 점을 천천히 보고 싶다.

아이들에게 말해줬다.

“예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우리 곁에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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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정리

📍 주소: 2600 Benjamin Franklin Pkwy, Philadelphia, PA

🕒 운영시간: 화~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약 $30 / 18세 이하 무료

🚗 주차: Museum Garage, 입장권 제시 시 할인

☕ 카페: 1층, 간단한 커피 & 디저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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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필라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미국관광의 핵심중의 하나 뉴욕관광과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뉴저지와 뉴워크로 간다.

뉴욕에서는 도보로 관광할것이기에 차를 반납한다.

그리고 반가운 지인들을 만난다.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12-2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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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 · 댓글 46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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