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부터 3박4일간 렌트카로 로드 트립 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여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숙박)- 홀스슈벤드- 모뉴먼트밸리(숙박)- 엔텔롭캐년- 그랜드캐년(숙박) 순서로 크게 돌았습니다.
숙박은 가능한 캐년 근처나 안 쪽으로 잡았어요.
-브라이스 캐년: BW 플러스 루비스 인
-모뉴먼트 밸리: 더 뷰 호텔
-그랜드캐년: 카치나 롯지
더 뷰와 카치나 롯지는 여행 3개월 전에 예약했습니다.
2박3일짜리 가이드 투어와 엄청 고민했었는데,
캐년에서 일몰과 일출을 보고 싶어 자차로 여행했어요.
남편과 돌아가면서 운전했고 (하루 4~5시간 정도)
경치가 매번 달라지니 드라이브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점심 먹고 식곤증이 오는 오후에는 졸려서 운전하는 것이 좀 힘들었어요.
렌트카 앞쪽에 썬팅이 안되어 있어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너무 뜨거웠는데 미리 준비해간 암막 가리개와 팔토시로 잘 버틸 수 있었어요ㅎ(저는 대문자 J입니다..ㅋ)
홀스슈 벤드에서도 경량 양산 4개(가족 숫자대로 준비해감) 다 준비해서 땡볕에도 잘 걸어갔다 왔어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정한다면,
1. 모뉴먼트 밸리
2. 브라이스 캐년
3. 엔텔롭 캐년
4. 그랜드캐년
(자이온 캐년은 그냥 차타고 스쳐지나간거라 뺐습니다.)
이 순서대로 좋았어요.
브라이스 캐년과 모뉴먼트 밸리에서 본 일출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해가 뜨고 빛을 받으니 후두들의 색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랜드 캐년은 너무 기대를 했던건지..
사진보다는 멋있었지만 나머지 캐년들에 밀렸네요ㅎ
그래도 밤에 하늘 가득히 채운 별들과 은하수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렌트는 허츠, 스탠다드suv로 했고 12일에 538달러였어요. 날짜가 임박해질수록 저렴해지니까 자주 살펴보세요.
공항에서 짐찾고 허츠로 갔는데 스탠다드 suv가 없었어요. 계속 차들이 들어왔지만 대부분 준소형suv였고, 한참 기다리다가 간신히 기아 스포티지를 받아서 출발 했습니다.
크루즈 기능도 있고 국산차라 기능 익히기도 오히려 좋았었어요^^
숙박하는 곳은 대부분 롯지 수준이라..ㅎ 가격에 비해 시설이 많이 허름했지만, 다른 방면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예약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중1딸, 초4아들과 함께 4명이었고
숙소마다 퀸베드 2개씩 있어서 잘 지냈어요.
몸은 피곤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고 왔어요.
가이드 투어도 많이 하시지만 부부가 함께 운전할 수 있다면 로드 트립도 추천합니다~
유럽보다 미국이 운전하기 훠~얼씬 쉽고 편해요!ㅎ
여행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여행 사진 투척할께요, 스압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