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보스턴+워싱턴DC 3주 여행후기(3), 보스턴 (강제)일주일 일정 알차게 담아봤습니다! (추천/팁/명소/맛집/일정 등등)

핵심요약

보스턴에서 예정에 없이 일주일 머문 여행자가 암트랙 이동, 숙소 교통, 찰리카드, 하버드·MIT, 맛집을 정리한 후기입니다.

  • 뉴욕→보스턴 암트랙 약 4시간30분, 종착역은 South Station입니다
  • 보스턴 대중교통은 찰리카드 필수, 트래블카드 불가, 1회 이용 2.4달러
  • Hyatt Place Seaport 숙소는 Silver Line(SL1~3)+지하철 환승 필요
  • 하버드 Coop 굿즈숍, MIT Stata 건물, Tatte Bakery 브런치 추천
  • 지하철에서 음식 손에 들고 타지 말 것, 노숙자와의 소란을 겪었다고 함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뉴욕에서 보스턴까지 암트랙으로 얼마나 걸리나요?

뉴욕 펜 스테이션에서 보스턴까지 암트랙으로 약 4시간 30분 걸리며, 종착역은 South Station입니다. 가는 도중 Back Bay station에도 정차하므로 숙소 위치에 맞춰 하차역을 고르면 된다고 적었습니다.

2.보스턴 대중교통 카드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보스턴에서는 뉴욕 등에서 쓰던 트래블카드를 쓸 수 없고, 찰리카드를 역 내 기계에서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성인 기준 1회 이용 요금은 약 2.4달러이며, 소액씩 충전해 지하철 탈 때 보충하는 방식을 추천했습니다.

3.Hyatt Place Boston Seaport 숙소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가나요?

South Station에서 Silver Line 버스(SL1·SL2·SL3)를 탄 뒤 지하철로 환승해야 시내로 갈 수 있습니다. 해당 버스 정류장이 지하에 있어 지상에서 찾다가 1시간 반을 허비했다고 적었으며, 교통에 시간을 덜 쓰려면 시내 쪽 숙소를 추천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찰리카드 1회 이용 요금 약 2.4달러(2025년 3월 기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렌터카로 이동하거나 보스턴 시내에만 머무는 일정에는 숙소-시내 교통 팁이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에어캐나다 항공편이 당일 결항되면서 원래 2박 3일 예정이던 보스턴에 일주일을 머물게 됐고, 지하철에서 피자를 든 채 타서 노숙자와 실랑이를 벌인 일을 겪었다고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여행 후기 마무리 지으러 왔습니다 :)

마지막 후기는 바로 보스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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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워싱턴DC 후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각각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1078727 (▼ 뉴욕 10일 후기)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1079171 (▼ 워싱턴DC 당일치기 후기)

사실, 보스턴의 경우 2박 3일의 일정으로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보스턴에서 캐나다 퀘백으로 넘어갈 일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어쩌다 보스턴에 일주일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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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후기에 들어가기 전에,

에어캐나다 당일 결항 이야기는 적어야할 것 같아 서두에 남깁니다ㅠ


++) <<에어캐나다 당일 결항통보 후기>>

보스턴에서 2박 3일 잘 놀고, 담날 보스턴-몬트리올-퀘백 에어캐나다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습니다.

24시간 전에 체크인도 하라고 메일까지 잘 날라와서 위탁수하물 결제도 하고 체크인도 잘 해놓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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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눈이 떠져서 휴대폰을 켰더니 글쎄 에어캐나다에서 문자가 우루루 와있는 겁니다...

문자 시간을 확인해보니 현지 시각 새벽 3시. 뭔가가 싸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확인해보니 저희가 탈 몬트리올-퀘백 항공편이 캔슬됐다는 겁니다;

날씨도 멀쩡하고 다른 몬트리올-퀘백 비행기 잘만 뜨는데 저희 항공편만 취소가 된거죠,, 당일 새벽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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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후 저한테는 다음날 새벽 6시 출발하는 보스턴-뉴욕-퀘백 유나이티드 항공 티켓으로 엔도스 해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당장 보스턴에서 1박 할 곳도 없는데 다음날로 미뤄버린 게 화났지만 일단 엔도스라도 해주니 잠깐 화를 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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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제 티켓이 아니라, 친구 티켓이었습니다

친구는 당일 보스턴-몬트리올-퀘백 에어캐나다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매를 해주더군요.

그럼 너라도 퀘백 먼저 가라고 얘기하려 했는데... 잠깐,, 티켓을 보니 뭔가가 이상합니다?

보스턴에서 몬트리올 도착하면 오후 12시 20분인데,

몬트리올에서 퀘백 가는 비행기를 오후 12시 15분에 타랍니다...ㅋㅋㅋㅋㅋㅋ

경유시간은 당연히 0분으로 뜨고요ㅋ;; 불가능한 시간을 재예매 해줬다고 당당하게 연락이 온 게 어이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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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전화 연결도 오래걸린다 하고 전화영어에 자신도 없어서

그 길로 당장 보스턴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에어캐나다 지상직 직원분께 티켓 문제 말씀드리니까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이상하게 재예매 된 것 같다고 다시 알아봐주겠다고 해서 앞에서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아침 7시부터 이게 무슨 난리인가요

돌아오는 답변은, 오늘 몬트리올로 넘어간 후 다음날 퀘백 가는 비행기를 타야한다.. 몬트리올 가서 공항 노숙을 하든 호텔을 가든 이건 승객 결정이고 호텔은 제공해줄 수 없다...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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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제 티켓은 아예 날짜가 바뀌어버렸기 때문에 무료환불이 가능하나,

제 친구 티켓은 어쨌든 오늘 날짜로 재예매가 된 것이므로 어플 상으로는 환불이 아예 불가하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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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에어캐나다 이용하기도 싫고 나중에 다시 퀘백에서 뉴욕 돌아올 때도 뭔짓 할지 몰라서 퀘백은 다음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어플로 전액환불 신청했지만, 친구의 경우 직원분께 여쭤보니 환불할거면 공항에 올 게 아니라 전화를 하라더군요

혹시라도 이런 일 생기시면 공항가지 마시고 그냥 전화하십시오...

비행기 환불절차랑, 체크인 할 때 수하물 결제분 환불절차도 달라서 따로따로 신청해야 되더라고요. 애 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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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다시는 에어캐나다 이용안할 것 같네요..


1일차 : 뉴욕 펜 스테이션에서 암트랙으로 보스턴 이동 - 퀸시마켓 - 비콘힐

암트랙 티켓과 플랫폼 전광판

** 제가 타고 간 암트랙의 경우, 보스턴 내 두 개의 역에 각각 정차를 했습니다. 하나는 backbay station, 또 다른 하나는 south station입니다. 종착역은 보스턴 south station입니다. 숙소 위치나 다니실 곳 등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하셔서 종착역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south station까지 가는 티켓이었고, 뉴욕에서 보스턴까지는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꽤 많은 시간이 걸리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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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워싱턴DC 후기글에도 적은 내용이지만, 암트랙 캐리어 보관에 관해서 말씀드릴게요! 작은 크기의 캐리어의 경우, 좌석 위 선반에 두면 되지만 큰 캐리어의 경우 무게 때문에 선반 위에 올리기 쉽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우선 칸과 칸 사이에 캐리어를 둘 수 있는 선반이 있습니다. 다만 선반 크기가 크진 않아서, 늦게 타시거나 하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칸 맨 앞자리에 앉으시는 겁니다. 맨 앞자리는 앞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위의 첫 번째 사진과 같이) 저렇게 그냥 캐리어를 앞에 두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저 자리 선점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전광판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플랫폼 번호 뜨면 바로 줄 서러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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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dJ1mVuYJcUHBufxz6 (보스턴 숙소 : Hyatt Place Boston / Seaport District)

2박 3일 동안 보스턴에서 머물었던 숙소입니다!

호텔이라 방 크기가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조식도 제공해줍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아마도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인 것 같아요ㅜ

시내로 가려면 silver line 버스를 먼저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야 하는 식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교통 부분은 감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교통에 시간 덜 쓰고 싶으시면 시내쪽으로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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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제가 좀 고생한 부분이라 혹시나 싶어 말씀드립니다ㅠ

south station에서 silver line 버스(SL1 / SL2 / SL3)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해당 버스 정류장이 없더라고요ㅠ 지상인줄 알고 정류장 찾는 데 거의 1시간 반 썼어요ㅠㅠㅠ

SL4 버스는 지상에 있구요, SL1 / SL2 / SL3 버스는 south station에서 지하철 타는 쪽으로, 즉 지하로 가셔야합니다!

지상에서 끝까지 돌아다니다가 버스 정류장 결국 못찾아서 10분 거리를 택시타구 갔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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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에서는 교통카드로 트래블카드 사용이 불가합니다! 찰리카드라는 교통카드를 별도로 구입하셔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해요. 제가 기억하기론, 성인 기준 대중교통 1회 이용에 2.4불이었던 것 같아요. 찰리카드 구입은 역 안에서 기계를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무슨 기준인진 모르겠는데, 제가 보스턴 있을 때는 버스 카드 찍으려고 해도 찍지 말고 그냥 타라고 한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찰리카드 괜히 많이 충전했다 싶더라구요ㅎㅜ 조금씩 충전하고 다니시다가 지하철 탈 때 역에서 보충하고 이런 식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퀸시마켓에 왔습니다! 내부는 두 번째 사진처럼 생겼고, 안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랍스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와 친구는 랍스터를 좋아하지 않아서ㅠ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퀸시마켓 외부로도 가게들이 여럿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먹거리 말고도 기념품, 옷가게 등 다양한 상점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뉴욕에 있다 와서 그런가 보스턴 오니까 인파가 확실이 줄은 느낌이에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거리도 정말 깨끗하고 건물들이 유럽느낌 나더라구요. 보스턴이 최애 도시인 분들이 꽤 있던데, 그 이유를 직접 와서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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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시마켓에서 저녁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딱히 끌리는 메뉴가 없어서 우선 비콘힐 쪽으로 구경을 왔습니다. 비콘힐은 붉은 벽돌집과 자갈(?)길이 함께 있는 곳이라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찾아보니 보스턴의 부촌이라고 하더군요. 고급레스토랑도 있고, 동네 자체가 주거지역이라 그런지 엄청 조용했어요. 건물도 그렇고 동네 자체가 고급진 느낌입니다ㅎ 저희는 비콘힐에서, Beacon Hill Books&Cafe 서점을 방문해 보았어요! 1층은 레스토랑이고, 2층부터 서점인 곳이에요. 내부를 아늑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2일차 : 하버드대학교 및 MIT

타테 베이커리와 하버드 교정

** 보스턴에 오시면, 한 번쯤 가야할 브런치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Tatte Bakery입니다~! 보스턴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브런치 카페이고, 지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맛있어서 제가 일주일 보스턴 있으면서 여러 지점을 갔는데, 가는 지점마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꽤 넓은 지점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다 먹은 적도 많았습니다ㅜ 빵도 팔고, 음식 및 음료를 파는 카페에요! 하버드 쪽에도 지점이 있어서 방문해보았어요. 먹고 가게되면, 카운터에서 주문 후에 번호가 적힌 판?을 주시는데 그 번호를 보시고 서버 분이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입니다! 카운터에서 먼저 선주문 및 결제하기 때문에 팁을 안줘도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내심 좋더라구요...ㅎㅎ 보스턴 있으면서 Tatte를 4번 정도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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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듣던 하버드 대학교에 왔습니다! 하버드에 오시면 꼭 하셔야할 게 한 가지 있는데요ㅎ 바로 하버드 야드에 위치한 동상의 발을 만지시는 겁니다...ㅋㅋ 만지면 후손 중에 누군가 하버드에 간다는 속설이 있답니다 ! 저도 그래서 야무지게 만지고 왔어요!ㅎ 저는 못갔지만... 미래의 누군가는 이곳에 입학하시길~ 그리고 하버드 교정을 걸으면서 구경해보았습니다! 교정이 예쁘더라구요 ㅎ 하버드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 다닐 맛 나겠어요,,ㅎㅎ

** 대학교에 왔으니 스토어도 가줘야겠죠ㅎ 스토어도 엄청 크더라구요! Coop이라고 구글맵에 찍으시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학교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보다 스토어 구경이 더 재밌었어요 ㅋㅋ 하버드 대학교 한글 머그컵부터 시작해서, Havard Mom / Havard Dad 적힌 티셔츠, 모자도 있더라구요 ㅋㅋ 혹시라도 자녀분들 있으시면 하버드 구경하셨다가 Coop 오셔서 굿즈 하나씩 사주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동기부여도 확실히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하버드 구경을 마치고 MIT로 넘어왔습니다! Stata에 가서 건물 외부 한번 구경해주고, 학교 내부를 돌아다녀봤습니다! 창문으로 실험실, 연구실이 막 보이는데 진짜 너무 멋있었어요... 연구복 입고 현미경 보시는 분, 유리실린더 세트로 들고 돌아다니시는 분 등등 진짜 공대생의 모습이 팍팍 느껴져서 멋있더라구요ㅠ 제가 문과생이었어서 그런진 몰라도 하버드보다 MIT 구경이 더 인상깊고 재밌었어요! 굿즈도 완전 공대생 스타일입니다...ㅋㅋ MIT도 스토어 가시려면 구글맵에 Coop 치시면 돼요!

** 하버드 근처에 Joe's Pizza가 있어서 저녁거리로 포장해봤습니다! 카프레제 피자로 시켰는데, 와ㅜ 진짜 맛있어요!ㅠㅠ 토마토 소스랑 치즈가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짜고 빵도 쫄깃하니 너무 맛있습니다ㅠㅠ 보스턴 있으면서 조스 피자만 두번 갔어요!! 뉴욕에도 조스 피자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 카프레제 말고 버섯 들어간 슈프림? 피자도 먹었는데 그것도 좋았어요!ㅎ 제가 사실 피자를 즐겨하지 않는데, 조스 피자라면 1주 2피자 가능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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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조스 피자와 크럼블쿠키를 테이크아웃 해서 숙소에 들고 가려고 했습니다! 조스 피자 박스가 너무 커서 그냥 손에 들고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ㅠ 지금 생각하면 진짜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손에 큰 피자 박스를 들고 지하철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미 눈이 풀리고 다 찢어진 옷에다가 치약인지 정체모를 흰 로션? 같은 걸 옷이랑 입에 덕지덕지 묻힌 노숙자 할머니가 저희 쪽으로 오는 겁니다... 그때 직감했죠, 아 피자박스 이거 때문이구나... 비단 보스턴뿐만 아니라 여행 가셔서 지하철 타실 때 절대 먹을 거 손에 들고 타지마세요! 가방에 숨기십시오... 피자 달라고 박스 계속 손으로 툭툭 치는거에요,,, 안 주면 진짜 칼이라도 찌르면 어떡하지부터 시작해서 오만 생각이 드는 겁니다...

뺏어가려는 행동을 막 보이기에 그냥 주려했더니 옆에 앉은 아저씨께서 감사하게도 막아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칸에 같이 탄 중딩?남자애들이 갑자기 할머니한테 막 욕을 하더니 뭐라뭐라 하니까 할머니가 거기에 정신팔려서 애들이랑 싸우더라구요; 그 틈을 타서 겨우 피자 사수하고 내렸습니다ㅠㅠ 이날 이후로 절대로 음식 손에 들고 지하철 안타고 무조건 가방에 숨기고 탔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ㅠㅠ


3일차 : 에어캐나다 결항 통보로 인한 멘붕이슈로 별다른 일정 없음

결항통보 메일받고, 아침 7시에 공항갔다가 환불 못 받아서

오전 내내 고객센터 전화연결하고...

너무 힘들어서 별다른 일정 없이 그냥 맛있는 거 먹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u2Tty4qQbRQKLbWm6 (보스턴 한인타운 맛집 : 서울장터)

친구랑 며칠전부터 한국가면 짬뽕 탕수육 먹고싶다 했었는데...

세상에... 보스턴에 찾아보니 그걸 파는 가게가 있는 겁니다 ㅎㅎ

그래서 당장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ㅎㅎ

직원 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덕분에 힐링하고 왔습니다


4일차 : 스노우스톰으로 인한 폭설 및 강풍

제가 한국에서는 눈이 정말 안오는 지역에 살고 있어서, 눈 내리는 날이 굉장히 낭만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보스턴 오고 나서 눈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ㅋㅋ

미 동부 지역에 스노우스톰이 지나간다고 뉴스에 계속 나오더라구요

새벽 산간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렸던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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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려고 했는데, 강풍에다가 비바람까지 부니까 우산을 쓰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마켓에서 식량 사서 숙소에서 피난생활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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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억까란 억까는 다 당했습니다 흑흑ㅠㅠ


5일차 : 뉴버리 스트리트 - 보스턴 커먼 - 가주 순두부

** Tatte Bakery 또 왔습니다 ㅎ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크로와상 샌드위치에요! 때깔이 참 좋지않나요?ㅎㅎ 말차라떼랑 크로와상 샌드위치 먹었는데 브런치로 딱입니다! 넘 맛있어서 한국에 와서 생전 안사던 아보카도 샀습니다... 요고 만들어 먹어보려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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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나서 뉴버리 스트리트로 향해봅니다! 뉴버리 스트리트엔 다양한 상점이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건물도 예뻐서 산책하기 좋아요~ 그리고 뉴버리 스트리트 근처에 Dicks라는 스포츠 용품 매장이 있는데, 보스턴 셀틱스부터 시작해서 보스턴 레드삭스 등 다양한 보스턴 연고지 스포츠 구단들 굿즈도 많이 파니까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뉴버리 스트리트 옆에 보스턴 커먼도 있어서 걸어보았습니다! 확실히 겨울인 게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ㅎㅎ 눈이 정말 많이 오고 추웠어서 모든 게 얼어버린 보스턴입니다~ 호수가 완전 얼어서 하키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ㅋㅎ 그래도 전 깨질까봐 무서워서 멀리서 사진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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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엔 보스턴 한인타운에 위치한 가주 순두부에 가보았습니다! 북창동보다 매콤한 맛이 더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격도 2달러 정도 저렴하더라구요ㅎㅎ 저녁시간엔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ㅎ 역시나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고 나왔습니다! 보스턴에서 유학했던 친구가 가주순두부 자주갔다가 7키로 쪘다더니 진짜 그럴만하네요...ㅋㅋ 맛있습니다!


6일차 : 위켄드 브런치카페 - 보스턴 대학교 구경 - 펜웨이 파크(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 보스턴 공립도서관

** Tatte Bakery는 많이 방문을 했으니, 검색 끝에 한인타운 쪽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사장님이 한국인이시고, 엄청 친절하십니다ㅎㅎ 위켄드 샌드위치와 샥슈카를 시켜서 먹었는데 음식 맛도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예뻐서 친구랑 열심히 수다도 떨고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음식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주말에 이곳을 지나갔는데 웨이팅도 있더라구요! 또 가고 싶네요...ㅎㅎ

https://maps.app.goo.gl/kjgTc6ZzoidhseLd9 (보스턴 브런치카페 맛집 : Cafe Weekend)

** 먹고 너무 배불러서 보스턴 대학교까지 걸어가서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Boston University가 있고, Boston College가 있는데 제가 구경한 곳은 Boston University였습니다~! 이 학교가 너무 부러운 게, 학교 따라서 트램길이 쫙 놓여져 있어서 교통이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라운지 같은 곳도 외부인 출입제한이 없길래 들어가봤는데 학교가 상당히 좋습니다,,, ㅎㅎ

** 야구열혈팬인 제가 꼭 오고싶었던 곳, 바로 펜웨이 파크입니다 ㅎㅎ 그린몬스터로도 유명한 구장이죠! 야구시즌이 아니라서 너무 아쉽지만, 외관이라도 열심히 눈에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조용한 곳이 이제 mlb 개막하고 경기하면 시끌벅적하겠죠 ㅎㅎㅎ 아~ 야구를 직관하지 못하고 미국을 떠나게 되어 너무 아쉽습니다ㅜㅜ 조만간 다시 돌아와서 꼭 mlb 직관할 날이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ㅎ 펜웨이파크 앞에 스토어도 있어서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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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공립도서관에 왔습니다! 도서관이 아니라 미술관이라고 해도 될 만큼, 내부가 상당히 고급진 곳입니다! 정원도 상당히 분위기 있고 또 도서관 자체도 크기가 굉장히 커서 괜히 공립도서관이 아니다.. 했습니다 ㅎㅎ 방해가 될까봐 사진 못찍은 곳들이 많은데, 안에 열람실? 같은 곳들도 상당히 분위기 있고 예쁘더라고요! 시간 되시면 한번 오셔서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7일차 : 암트랙 타고 뉴욕으로 이동

어떻게 보면 길었던, 또 어떻게 보면 짧았던 보스턴 일주일이 지나고 뉴욕으로 돌아갑니다!

어쩌다가 4일 더 머물게 된 보스턴이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도시여서 기분좋게 머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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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outh station에서 암트랙을 타고 뉴욕으로 돌아갑니다!

제 앞에 기차가 또 캔슬이 돼서 제가 탄 암트랙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ㅋㅋ!

다행히 뉴욕으로 별일없이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ㅎㅎ


이렇게 미국 후기를 마무리 지어보려합니다!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3-0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611 · 댓글 17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21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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