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20~25 따끈따끈한 서부여행 후기입니다 ㅎㅎ
먼저 유의사항 적어봅니다.
자차로 운전을 하는 것이었고, 새차(혼자 CRV 하이브리드 2륜)여서 정비의 필요성은 없었지만, 운전을 해보니
상당히 고속으로 계속 달리게 되어 차량의 상태를 잘 점검하고 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중간에 경찰들에게 걸린 광경을 3번 정도 보았는데,
심하게 속도위반을 하는 경우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치스, 브라이스 캐년을 넣고 싶었지만 겨울에 눈이 올 가능성이 있고
하이킹을 해야 제대로 느낄 수가 있는데 아이들과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제외했습니다. 위치도 너무 북쪽이기도 했구요. 또한 라스베가스도 넣으려고 하다가 아이들과 가기에는 조금 별로인 듯 하여 제외하였습니다.
1일차 : 얼바인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아치스락, 스컬락, 키스뷰 방문)
- 운전시간 : 2시간
- 숙소 : 홀리데이 인
- 좋았던 점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정말 잘 정비되어 있는 국립공원이었습니다.
가장 처음 들렀던 아치스락이 가장 좋았습니다. 걷기도 좋고 풍경이 좋았습니다.
홀리데이인의 조식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4인 가족 조식포함 150불 정도입니다.
- 유의사항 : 키스뷰는 해지기 조금 전에 가시는 것이 주차하기 좋습니다. 사람이 오지게 많습니다.
2일차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선인장 공원 방문) -> 피닉스 이동
- 운전시간 : 4시간
- 숙소 : 홀리데이 인
- 좋았던 점 : 조슈아트리 공원 북쪽에서 출발하여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선인장 공원을 방문하였고
사진이 아주 이쁘게 나옵니다. 다만 신발에 가시가 매우매우 잘 박히므로 조심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피닉스의 홀리데이인이 조슈아트리쪽보다 퀄이 더 좋았습니다.
- 유의사항 : 거의 피닉스로 이동하기 위한 일정이었습니다. 가는 내내 그닥 볼 것은 없지만 길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크루즈 컨트롤로 편하게 운전했습니다.
3일차 : 피닉스 -> 세도나 -> 페이지(에어포트 메사, 벨락, 대성당, 커피포트락 방문)
- 운전시간 : 5시간
- 숙소 : 하야트 플레이스 레이크 파월
- 좋았던 점 : 세도나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벨락, 대성당, 에어포트 메사, 커피포트락을 방문하였으며,
모두 다 좋았지만 대성당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야트는 조식포함 240불 정도였는데 조식이 홀리데이인보다는 나았습니다.
- 유의사항 : 벨락은 오전에는 주차가 매우 어려워서 에어포트 메사를 본 다음에 오후 2시쯤에야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그 다음 대성당에 갔는데 역시 주차가 어려웠지만 제 뒤로 갈 수록 더더욱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세도나에서 페이지로 가는 길은 약 3시간이 걸리는데 처음 1시간 정도는 왕복 2차선에 산으로 갑니다. 너무 어둡기 전에 가셔야 하고 다음 2시간도 평지긴 하지만 대부분 왕복 2차선이라 좀 무서웠습니다.
4일차 : 페이지(홀슈벤드, 앤털롭 캐년 방문) -> 모뉴멘트 밸리
- 운전시간 : 2시간 30분
- 숙소 : 더뷰 호텔
- 좋았던 점 :
홀슈벤드는 차량당 10불을 내고 입장하면 되며,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쉽게 메인 장소로 갈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앤털롭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하며, 로우어 캐년도 충분히 멋집니다. 약 1시간 정도 지하의 땅굴캐년을 걷게 됩니다.
해가 높이 있어야 빛이 지하로 들어와 멋진 사진이 나오므로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뉴먼트 밸리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다만 약간 감금된 느낌은 있습니다 ㅎㅎ
더뷰호텔의 석식과 조식 모두 좋았습니다. 조식포함 가격은 240불 정도입니다.
- 유의사항 : 모뉴먼트밸리는 4시 전에는 도착하셔야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뷰호텔 방에서 보는 뷰 말고
호텔 앞쪽으로 나오시면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는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5일차 : 모뉴멘트 밸리 -> 그랜드 캐년
- 운전시간 : 4시간 30분
- 숙소 : 썬더버드 랏지
- 좋았던 점 : 그랜드 캐년은 초입부터 입구에 닿기까지도 약 1시간이 걸렸으며, 가는 내내 그 웅장한 풍경에 압도되었습니다. 뷰포인트가 나올때마다 쉽게 주차해서 경치를 보았고, 중간중간 사슴도 3마리 정도 보았습니다.
저녁식사를 유서깊은 엘토바르 호텔에서 했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45일 전부터 예약을 해두셔야 하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숙소인 썬더버드 랏지는 엘토바르 호텔 바로 옆이고 캐년 일출도 바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으나
가성비가 좀 떨어집니다(425불에 조식 미포함)
- 유의사항 : 그랜드캐년의 일몰을 보시려면 넉넉히 3시 정도에는 오셔야 숙소로 가는 동선상에서
여러 뷰포인트를 보실 수 있고, 일몰의 가장 좋은 포인트는 HOPI POINT인데 주차를 생각해서 조금 빨리 이동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일몰 보시고 숙소로 이동 추천)
6일차 : 그랜드 캐년 -> 얼바인
- 운전시간 : 7시간 30분 ㅋㅋㅋ
힘들었지만 집으로 간다는 생각에 점점 힘이 났습니다. 로드트립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스벅조차 약 3시간 뒤에나 만날 수 있었고 그 스벅에는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상 부족한 후기 작성을 마치며,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