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은 준비하는 과정부터라고 하지만 이번 미서부 여행의 준비 과정은 기대와 설렘은 잠시, 몇 주 간의 고행이었습니다.
각자가 가고 싶은 지역이 디즈니랜드, 캐니언,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라 계획을 잘 세우지 않는다면 이동만으로도 많은 시간과 고생이 예상되었습니다.
어느 코스를 넣고 빼냐는, 모든 코스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에서는 내릴 수 없는 결정이기에, 마치 처음부터 끝까지가 출제범위인 시험을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다 온갖 염려와 걱정은 어찌나 끊이지 않던지...
심사숙고 끝에 결정된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서부 8박 10일 코스
[1일차] LA 입국 > 애너하임 이동
[2일차] 디즈니랜드 리조트 Hopper 이용
[3일차] 카바존(Cabazon) Desert Hills Premium Outlets 쇼핑 > 라스베이거스 이동
[4일차] 브라이스 캐니언 > 페이지 이동
[5일차] 앤텔롭 캐니언, 호스슈 벤드 > 그랜드 캐니언 > 라스베이거스 이동
[6일차] 라스베이거스 관광
[7일차] 샌프란시스코 이동
[8일차] 샌프란시스코 관광
[9일차] 샌프란시스코 관광 > 귀국 (23:30 비행기)
저도 팔이 아플 정도로 검색하면서 준비했던 터라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리고 나 역시도 잘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 정보 위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미서부여행 8박 - 1일차
한국 출발 > LA 도착 > Hertz 렌트 > 애너하임으로 이동 > 디즈니 근처 호텔 체크인 > 저녁식사
MPC로 입국심사 빨리 받기
MPC(Mobile Passport Control)는 미국 입국수속 간소화를 위한 앱으로, 여행 및 세관 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한국에서 미리 작성해 놨다가 미국에 도착한 후 Submit을 눌러서 사용하면 됩니다.
ESTA로 두번째 여행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첫번째 여행에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앱을 설치하여 작성하면 되고, 입국심사도 가족이 단체로 받습니다.
입국심사대 근처 직원에게 MPC 화면을 보여주면 전용 심사대로 안내해 줍니다.
MPC로 1-2시간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이용하시길 바랄게요.
디즈니 근처 호텔은 어디를 잡아야 하나?
저희가 묵은 호텔은 SpringHill Suites at Anaheim Resort/Convention Center였습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메리어트 등급이 있어서였을 뿐 아래 지도에서 보다시피 디즈니랜드 두 개 파크의 입구와 가까운 호텔 중 아무데나 저렴한 데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호텔 정도의 거리라면 도보로 멀지 않습니다.
주변에 편의점(약국)도 많으므로 필요한 먹거리나 물품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긴 비행의 여독을 달래줄 따끈한 국물
첫날 저녁은 Luscious Dumplings에서 만두를 먹었습니다.
- 구글평점 4.1
- 미슐랭 빕구르망 만두집(의 분점으로 생각됨)
- Disneyland Resort에서 도보 이동 가능
- 테이크아웃 가능
- 모든 식기가 일회용. 일회용이지만 품질이 너무 좋은데 음식물과 섞여 모두 쓰레기통행. 소스도 너무 많이 제공되어 버려짐 (천조국 나빠요)
- Crab Soup Dumplings (6 pcs) $13.50
Pork Dumplings (6 pcs) $11.50
Wonton Ramen Soup $13.50
Steamed Piggy Bun (4 pcs) $5.50
Fountain Drink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