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다음날은 공항가느라 바쁠 예정일듯해서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안 가본 곳 가보고, 좋았던 곳 또 가고
쇼핑까지 야무지게 했던 하루
바로 만나보시죠!
샌프란시스코 시청
시청을 이렇게도 아름답게 지었다니...
굳이 시청을 가야하나 잠깐 고민했던게 후회될 정도로
상당히 멋스러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은
바로크 건축 양식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어쩐지 외관부터 아름답더라...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멋진 건물입니다.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시청사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신혼 부부들의 웨딩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그럴만합니다...
영화 속 무도회 장면이 자연스레 떠올랐어요😁
영화 '미녀와 야수'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어둑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은은히 빛나는 조명이 특히 멋스러웠습니다.
미국이 아니라 유럽에 온듯한 느낌
시청이 아니라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을
잠시동안 품어봤습니다.
8명 이하 개별 방문객들에게
무료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고 하니 시청 건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분들은 신청하셔도 좋겠어요.
기라델리 스토어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러
기라델리 스토어에 들렀습니다.
초콜렛이 종류별로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인앤아웃, 피셔맨스워프 피어 39
LA에서 한 번,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번씩
들렀던 인앤아웃!
이번엔 프로틴 스타일 버거로 맛봤습니다.
양상추 사이에 패티와 각종 재료들을 집어넣은 버거에요.
먹기전엔 이게 버거인가?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깔나더라구요...
도톰한 쌈에 고기를 넣어서 먹는 느낌이랄까?!
인앤아웃 가시면 프로틴 스타일로 꼭 드셔보세요👍
샌프란시스코 떠나려고 하니 날씨가 왜이리 맑은건지...
멀리 있는 금문교가 또렷이 보여서 좋았습니다ㅎㅎ
피셔맨스워프가서 바다사자 구경도 다시 했어요!
차이나타운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미국까지 와서 굳이 가봐야하나... 했지만
유니온 스퀘어에서 가까워서 가봤습니다.
규모가 생각보자 크고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신기하긴한데 굳이 안 가도 될듯 했습니다^^;;
코이트 타워
샌프란시스코의 전체적인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코이트 타워에 갔습니다.
13층 높이의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하하하...
날씨 좋고, 풍경 좋고!
높은 곳에서 한눈에 샌프란시스코 풍경을 내려다보니
운치있고 좋았어요😁
샌프란시스코 여행하면서 가봤던 곳들이
자그맣게 보이는게 신기하고도 재미났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잘 다녀왔네요!
이른 저녁 식사를 위해 치폴레에 들렀습니다.
멕시코 스타일 또 먹고파요ㅜㅜ
오라클 파크
야구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야구장에 또 갔습니다!
미국 서부에 자리한 야구장 2곳
(다저스타디움, 오라클파크)를 다녀왔는데
언젠가 다른 곳들도 가보고파요...
기념품샵에 가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정후 선수 굿즈가 많았어요.
비록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경기에선 볼순 없었지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구장 오라클 파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으로
꼽히는 곳이에요.
야구장 뒤로 맥코비 만 풍경이 보여서
야구 경기 + 바다 풍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답니다!
오라클 파크 주변을 살펴보면
각종 기록이 새겨진 자리가 있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혔던
배리 본즈*의 흔적이 많이 보였어요.
단일 시즌 최다 홈런 73호(2001년)
MLB 역대 최다 홈런 762호
타자가 세울 수 있는 명예로운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약물 이력이 있어서
정이 가진 않네요...
한국인들의 흔적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배리 본즈의 715홈런(홈런 역대 2위 기록 돌파했을 때)
피홈런 투수 김병현
- 배리 본즈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72호째
피홈런 투수 박찬호
반갑지만 머쓱한 기록들입니다 😅
본격적으로 오라클 파크에 입성했습니다.
역시 명성만큼이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야구장이었어요...
야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러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라클 파크는 중앙 상단쪽 자리가 좋은 것 같아요.
바다와 야구를 한눈에 감상하기 좋거든요!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물들어가는 하늘...
야구 경기 외에도 재미난 요소들이 많았어요.
경기 중간에 잠시 나왔더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우승반지 모형이 보였습니다.
2010년, 2012년, 2014년 짝수년도에
우승을 연달아 달성해서
한때 짝수 자이언츠로 불리기도 했죠.
붉으스름했던 하늘은 어느새 어둑한 하늘로 변했습니다.
처음과는 다른 바다의 매력이 느껴졌어요.
경기는 치열하게 이어지다가 연장까지 갔습니다.
경기 결과는 상대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승리!
경기 끝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은 정말 최고에요👍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마지막 밤을
이렇게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