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 초고 두 아이와 부부, 9박 11일간의 미서부 여행 카페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고 잘 마무리 했네요:)
여러번의 수정 끝에 저희의 루트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베가스 2박(코스모폴리탄, 플래닛 할리우드)
자이언캐년 1박(자이언캐년 국립공원 롯지)
페이지 1박(하얏트플레이스 페이지)
그랜드캐년 1박(엘 토바)
조슈아트리 1박(오토캠프 조슈아트리)
LA 3박(하얏트플레이스 글렌데일)
몇 가지 기억 나는것 위주로 남겨봅니다^^
<숙소편>
1. 더 코스모폴리탄
-체크인할때 물과 바우처를 줍니다. 바우처는 1인기준 25불이었고 총 100불 사용가능했어요
코스모폴리탄 내에 일부 식당에서 사용가능했는데 저희는 저녁에 써야했어요. 아이들과 갈만한 마땅한 식당 찾긴 어려웠으나 어찌저찌 먹었어요(베가스 밤에는 너무나 꾸꾸꾸로 꾸민 언니오빠들이 많아 아이들과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많았어요;;)
-1시간 늦게 체크아웃 물어봤더니 흔쾌히 해줬습니다.
2. 자이언캐년 롯지
-여행중 가장 좋았던 곳이고 꼭 다시 오고싶은 곳이었어요.
-예약이 힘들긴 한데 두드리면 열립니다. 꼭 예약 성공하시길...
3. 하얏트 플레이스 페이지
-세탁기2대, 건조기2대가 있어요. 여행 중간 일정이라 빨래 하기 좋았습니다.
4. 엘 토바
-100년 넘은 호텔이지만 상태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샤워기 있음)
-엘토바 다이닝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미리 예약하면 창가가 보이는 자리를 줍니다 꼭 예약하세요~
다만 저희는 7시에 예약했는데 8시가 넘어가니 너무 깜깜하더라구요. 저녁 드실분들은 6시 혹은 6시반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오토캠프 조슈아트리
-사막에서의 캠핑(글램핑)이 너무 좋았으나 1박은 조금 힘들었어요. 캠핑을 하신다면 2박을 추천합니다.
6. 하얏트 플레이스 글렌데일
-글렌데일의 전반적인 치안이 매우 좋은편이었습니다. 조식도 나름 괜찮았고, 방도 화장실도 매우 넓직 넓직합니다.
호텔 바로 옆 타이 식당이 괜찮았고, 조금 걸으면 판다IN 이 있었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여기도 샤워기가 있었어요.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도 있습니다.
<그 외>
1. 스피어(오즈의 마법사)
-예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모든 예약의 마지막에 예매했어요. 스피어는 한번의 경험으로 족한것 같아요.
강추까진 아니지만 한번은 경험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피어를 뺄지 넣을지 고민을 하다가 가격을 여러차례 검색했는데 일정이 임박하면 가격이 내려가긴 합니다.
너무 좋은 자리가 아니어도 될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주차는 보통 베네시안에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는 둘째날 시차적응 실패로 늦잠이슈가 생겨 베네시안에 주차할 시간이 없어 공연장에 주차했습니다. 2시 공연이어서 그런지 널널했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베네시안에서 스피어로 가는길 찾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길치 이신분들 감안하셔서 시간 안배하세요.
2. 엔텔로프 캐년(딕시투어)
-아이들도 충분히 할수 있다는 후기보고 예약했는데 처음에 내려갈때 경사가 좀 있습니다. 제 생각보단 조금 무서웠어요.
-그리고 오시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오세요... 간이 화장실이라 화장실이 좀 충격적 상태ㅠㅠ
-그 외에는 다 너무 좋았습니다.
3. 그랜드캐년에서 LA 넘어오는 길에 윌리엄스와 킹맨을 잠시 들렀는데 윌리엄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미국 서부 마을 모습 그대로 였어요~ 강추합니다
4. 잘 챙겨간 것
- 1.2리터 코스트코 써모플라스크: 미국은 얼음인심이 좋아서 숙소 나갈때 얼음 가득 채우고 물 채워서 다녔고, 매우 유용하게 잘 썼어요.
- 스탠리 퀜처: 마찬가지로 얼음 넣고, 마트에서 산 스타벅스 커피 큰 통 부어서 부부끼리 마셨는데 이것도 잘 썼습니다.
- 실내용 슬리퍼(물에 안젖는) : 4개 챙겨갔는데 엄청 유용했구요.
5. 의외로 잘 안쓴것
- 멀미약: 멀미 심한 아이들이라 공항에서 멀미약 사갔는데 미국에선 전혀 멀미 안했어요. 신기...
- 포트 : 캠핑하는 가족으로 포트 엄청 잘쓰는데 전압이 약한건지.. 물 끓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1번 쓰고 안썼습니다.
6. 그리고 생각보다 밤에 많이 춥습니다. 특히 그랜드캐년 너무 추웠어요. 내의는 꼭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힘들었지만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 지나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찡했어요.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