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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초반에 뉴욕에서 시차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을 데리고 하는 여행에서는 초반에 무리한 일정을 잡으면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직접 겪어보니 어제 WBC 대표팀이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어느정도 시차가 큰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신력과는 별개로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 유럽 배낭여행 때는 시차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확실히 나이가 들었음을 느낍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게 되는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제일 피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 도착 후 바로 렌트를 해서 혼자 오래 운전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체력을 키우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흔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