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국주식으로 번 돈으로 미국 여행 다녀온 후기 ㅋ (with 사춘기 소년. 소녀) - 3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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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그랜드캐년 매더포인트 일출 -> 좀더 자고 체크아웃 후 우와포인트 트레일 -> 데저트 뷰 포인트 ->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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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쯤 일출이라고 체크인할때 데스크에 안내되어있더라고요. 한번은 일출을 보자 싶어서 아이들과 매더포인트에 갔어요. 썬더버드 롯지에서 차로 10분은 더 간것같아요. 매더포인트 주차장은 못들어가게 막아놔서 비지터센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야했어요. 저흰 5시 40분에 롯지에서 나왔는데 도착하니 6시 15분쯤 되었어요. 한명은 튀어나온 바위 위. 한명은 오른쪽 바위위. 한명은 맨 앞으로 가서 봤는데 워낙 장엄한 풍경이라 어디서든 잘 보여요. 타임랩스로 해뜨기 5분전부터 찍었는데 멋지더라고요.

해뜨고 다시 숙소가서 2시간정도 더 자고 일어나서 어제 남은 피자랑 핫도그랑 라면과 과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했지요. 썬더버드가 뭐 딱히 먹을데가 없더라고요.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마저도 없고. 근처 롯지 조식시간은 지났고. 암튼 썬더버드는 여러모로 아쉬운부분이 많았어요. (유일하게 얼음도 없던 곳)

체크아웃하고 비지터센터갔는데 셧다운으로 문을 안열어서 보안관 뱃지는 결국 도전 못하고. 거기서 셔틀타고 우와포인트로 이동했어요.

여기가 은근히 힘들었어요.

오르막 내리막이 꽤 힘들더라고요. 캐년 오버룩이랑 나바호 트레일 할때 가져갔던 등산스틱을 하필 안가져와서 더 낭패였네요. 물과 간식은 필수입니다!

저랑 아들은 그나마 걸을만 하다 했는데 딸램이 폭발. ㅜㅜ 그 멋진 전망에서 불퉁거리다 돌아와서 속상했어요.

힘든만큼 도착했을때 진짜 우와~~ 소리가 절로나거든요.

그래도 간식도 먹고 쉬며 한동안 눈에 담아봤네요.

그랜드캐년을 가까이서 보는 느낌.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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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다시 셔틀타고 비지터센터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서 데저트 뷰 포인트로 갔어요.

여긴 주차하고 거의 3분만 걸어들어가면 뷰포인트라 딸램이 좋아했어요. 탑?위로 가는 줄은 길어서 바로 포기하고. 사진 백만장찍고 나오는길에 있는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샀는데 아이스크림이 대박 맛있어요. 양도 많고요. 그 바로 옆에는 마트같은게 있는데 여기에 작게 푸드코트가 있어요.

샌드위치랑 핫도그 사서 그랜드캐년 가는길에 먹었네요. 그랜드캐년이 워낙 넓기도하고. 먹을곳이 마땅찮아서 그부분이 가장 아쉬웠어요.

검색해도 아침식사로 먹을만한 식당이 없더라고요.

그랜드캐년이 이렇게 넓을 줄 알았다면 이틀은 더 머물걸 잘못했다고 생각했어요. 더 여러포인트도 가보고 트레일도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서양분들은 유럽이나 미국이나 여유롭게 한곳에 머물면 그곳을 한껏 만끽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동양인들은 사진만찍다 가는 느낌. 문화차이가 크게 느껴졌어요. 나오는길에 카페랑 마트가 있는데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 마트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차에서 먹으면서 라스베가스로 출발했어요. (아이스크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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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로 2시가 좀 넘어서 출발했어요.

구글맵 찍는데 가는길에 폐쇄중이라며 2시간을 돌아가는 코스를 안내해서 깜짝놀랐어요.

처음엔 4시간 반찍혔었는데 갑자기 6시간 반으로 변경되어서요. 그냥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무시하고 기존 길로 가다보니 다시 원래 길로 안내하더라고요.

폐쇄중이라던 길은 공사중이긴 한데 바로 옆에 길만들어서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괜히 6시간 반 길로 돌아갈뻔해서 아찔했네요.

오는길에 킹맨에서 밥을 먹으려했는데 가고싶었던 고기집이 휴무여서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포장해서 호텔체크인하고 먹었네요. 더 어두워지기전에 빨리 가자 싶어서요.

킹맨은 도시더라고요. 전 작은 마을정도로 생각했는데 인앤아웃도있고. 여러 체인점 식당들이 있었어요. 킹맨 들어오기 바로 전에 있는 주유소들이 이번 여행중 가장 저렴했어요. 2불후반.

라스베가스에 거의 다오니 어두워졌어요. 체크인하고 밥먹고 방안에 스파가 있어서 스파도 하며 쉬니 피로가 쫙 풀리고 좋더라고요.

호텔후기에도 썼는데 데저트 호텔 좋았어요. 대마냄새도 안나고. 깨끗하고 필요한 물품 다 있고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3판 돌리고 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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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호텔수영장 -> 라스베가스 스트립 구경 -> 고든램지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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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와서 처음으로 맘편히 푹 잔날이예요 ㅎ

10시쯤 일어나서 햇반에 김밥말아먹고 수영장엘 갔어요. 살짝 찬기운도 있긴 했는데 물속에서는 괜찮대요.

아이들만 들어가서 놀고 엄마는 밴치에 누워 푹쉬었어요. 수영장에 있는 식당에서 피자시켜서 먹었는데 먹을만은 한데 추천할 정도는 아니에요.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이 한명이라서 음료만들고 주문받고 하느라 피자가 나와있는데 한참있다가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살짝 식는 바람에 더 만족스럽지 못했던것같네요.

2시간정도 놀고 방에서 쉬다가 5시 반쯤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타고 베네시안 호텔 건너편에서 내렸어요. 호텔투어를 하자는 야심찬 계획으로 나갔으나 딸램이 걷기 싫어해서 플라밍고 호텔에서 플라밍고 보고. 코카콜라랑 M&M에서 초콜렛만 잔뜩 사서 벨라지오분수는 보자 하고 달래서 보러갔네요.

벨라지오 분수는 앞에 대로변쪽은 공사를 해요.

반대편에서 완전 안보이게 막는 공사를 하더라고요. 자기네 카페나 식당을 만드나봐요.

그래서 본관쪽으로 올라가서 보는데 사람은 많고.. 볼수있는 환경은 아니고.. 이렇게 까지 봐야하나. 싶었어요.

분수도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홍콩이나 어디서나 볼 법한 분수쇼라..

분수쇼보고 벨라지오에서 건너편 넘어가는 육교에서 스피어 보여서 사진찍고. 근처 식당을 가려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ㅜㅜ 대기가 엄청 길더라고요.

뷔페는 가봤자 저도 조금밖에 못먹고 애들은 입이 짧아서 돈만 아까울게 뻔하고.

어딜갈까하다가 위로 올라오는 길에 고든램지버거가 또 있던게 생각나서 플라밍고 옆 고든램지버거에서 먹었어요. 3명이 세트 하나씩 시켜먹었는데 20만원 나왔어요 맛은 있더라고요. 확실히. 근데 와서보니 여기도 있네요. 거기만 있는거 먹어보자 해서 간건데. 암튼 맛있게 먹었고 양이 많아서 감자튀김은 좀 남겼어요.

셔틀은 9시반이 마지막이여서 10시쯤 택시타고 들어가서 잤네요.

(전날 뭐라도 하나 볼까해서 봤는데 아이들이 딱히 보고 싶어하지않고 그나마 오쇼를 보고싶다고 했는데 휴무인 날이더라고요. 아쉽지만 우리와 인연이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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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늦게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11시인줄 알았는데 10시였어서 깜짝 놀랐어요. 10시 40분쯤 방에서 나가려는데 불이 꺼져서 확인해보니 10시. 데스크가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차지는 하지않았어요) 스피드베가스 -> 세븐매직마운틴 -> 인앤아웃버거 -> 노스 아울렛 -> 렌트 반납 ->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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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베가스는 아들이 요즘 F1에 빠져있어서 너무 좋아했어요. 이차저차 다 타보고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나봐요. 실제 탑승해서 달려보는 체험도 있었는데 그건 또 무서워서 절대 안탄다며(엄마 돈 아껴줘서 고맙다만은 언제이런경험하겠냐고 해보랬는데 안달리는차 타는게 더좋다고 끝내 사양을 했네요) 멈춰있는 차만 실컷 타봤어요.

오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고.

데스크에서 큐알찍고 간단한 몇가지 작성하면 팔찌를 채워줘서 그거 하고 밖으로 나가서 맘대로 문열리는 차는 다 타보면 돼요. 무료인데 데스크도 친절했어요.

2시간정도 실컷 구경하고 바로 옆 세븐매직마운틴에 갔어요. 5분정도 거리니까 두개 같이가는게 좋아요.

사막 한가운데에 돌덩이들이 예쁘게 서있더라고요.

썬글라스 없이는 눈도 못뜨게 뜨겁지만 호다닥 사진 찍고 차에 탔네요.

점심으로 뭘먹을까 하다가 딱히 검색해도 땡기는 맛집도 없고해서 인앤아웃에 한번 더 가기로 합니다. 어제 고든램지버거를 먹어서인지 엘에이에서는 괜찮다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그렇습니다. 역시 한번만 먹는게 여운이 남는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울렛에 가기로 하고 공항과 가깝고 실내로 되어있는 노스 아울렛을 갔어요.

짐을 다 싣고 있어서 좀 불안했는데 매장 가까이 세워두고 한번씩 봤네요.

나이키에서 운동화랑 운동복사고. 스케처스. 아디다스에서 가족들 운동화를 샀더니 짐이 ㅜㅜ 너무 해비해졌어요. 결국 공항에서 박스는 다 버리고 신발만 에코백에 넣어왔네요. 가격은 그렇게 싸다라고는 못느꼈는데 할인코너에 있는 것들은 좀 저렴한 편이긴 했어요. 쿠폰이 없어서 꼭 사야한다라는 정도의 가격은 아닌것 같아요.

어디 블로그에서 라스베가스는 텍스프리 된다길래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대요.

렌트 반납하고 공항가서 있는데… 대한항공 11시 50분 비행기인데 8시 반에 오픈을 하네요. 우린 5시 갔는데. 스벅 하나 있어서 거기서 좀 있다가 나와서 기다리는데 먹을데도 없고 심심했어요. 카지노만 있구요.

짐 보내고 9시 정도에 안에 들어가니 거의 문닫고 버거킹 하나 문 열려있어서 또 햄버거. ㅠ (햄버거는 진짜 실컷 먹고와서 당분간 안먹을 예정이예요 ㅎㅎ)

근데 엄청 불친절해요. 버거킹. 모든 손님한테요. 사람많으니까 짜증나나봐요. 거기만 열어서 사람이 많았거든요.

버거킹은 여기나 거기나 맛이 똑같아요.

대한항공 꿀팁하나드리자면.

특별식 해산물 괜찮았어요. 미리 나오고, 간식도 따로 챙겨주고요.

새우, 연어 좋아하신다면 해산물 특별식 추천드려요.

또하나, 자리는 라스베가스에서 한국 올 때 맨 뒷자리 2자리짜리 2개 있었는데 여기 너무 좋아요!

창문쪽 공간도 여유가 있고, 통로쪽도 쑥 들어가 있어서 왔다갔다하는 사람도 건들고 다니지 않고,

또 맨 뒷쪽은 화장실도 3개가 있는데 사람들이 뒷쪽으로는 잘 안오더라고요. 중간은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데..

화장실소리 안들렸고, 냄새도 안났어요(마스크쓰고있어서 그럴지도..)

암튼 맨뒤 2자리씩 있는 자리 너무 추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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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10일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 출근하니 마치 꿈을 꾸고 온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여름에 결정하고 많이 준비하지않고 모르는게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유럽보다 난이도가 낮았어요.

많이 다니시는 곳 중 딱히 가고 싶지 않은 곳들은 과감히 뺏고, 하루에 한두곳만 가는 것으로 헐렁하게 스케줄을 짰더니 저 혼자 운전했음에도 전혀 피곤하지 않았고, 너무 편안하게 다녀왔어요.

이럴줄알았으면 처음에 계획했던대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서 라스베가스에서 나왔으면 제가 보고 싶던 곳들을 더 많이 보고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운전에 부담이 없으시다면 스케줄을 좀 더 타이트하게 해도 될 것 같아요. (마지막 라스베가스에서 2박 3일은 많이 널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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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도 저희 가족은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을 보고 느끼는 것을 더 좋아했어요.

빗방울 하나 맞지 않고 너무 좋은 날씨에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한 여행이였습니다.

아이들과 가는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후기 마칩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10-2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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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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