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행 9일차후기(LA) 스포&긴글주의

주요일정 : 헐리우드 대로-사이언스 센터-게티센터-LAX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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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헐리우드 대로

돌아가는 날 시작. 전날 그리피스 천문대 갔다가 늦은 체크인하고 늦은 저녁&늦은 수면. 그리고 진짜 여행 마지막 날이라 가족들 체력 방전. 원래는 7시쯤 일어나 아침먹고 헐리우드 사인이 잘 보인다는 레이크 헐리우드 파크에 잠시 갔다 10시전 체크아웃을 할 계획이였으나, 8시쯤 일어나 간단히 조식먹고 9시 체크아웃. 숙소는 묵었던 숙소 중 유일하게 수영장 없고 주차료를 따로 받은 숙소긴하지만, 체크아웃 후 차를 숙소 주차장에 두고 헐리우드 대로를 도보로 갈 수 있어 여기에 예약함. 조식 식당도 아주 작았는데, 정말 활기찬 직원 한 분이 와플 구워주시고 분위기 업ㅋ 무튼 체크아웃 후 차 여기 더 두겠다는 얘기하고 데스크 직원한테 헐리우드 대로가 어느 쪽이냐 문의하고 알려준 쪽으로 갔는데 진짜 1~2분도 안걸림(쇼핑몰 뒤쪽이 숙소있는 거리였고, 그래서 그 쇼핑몰 정문은 아니였고 뒷문? 으로 훅 들어가는 거였음)

(나중에 또 얘기가 나오겠지만 이 날은 대단한 삽질day)

저 돌비극장 바로뒤가 숙소였음.

숙소에서 저 주황색 음영있는 거리를 쭉 걸어봄(저 주황색 음영은 구글에서는 붐비는 지역표시랬나?) 사실 여기숙소는 신랑이 픽한거기도 하고 LA시내관광 쪽은 신랑이 게티센터, 사이언스센터 예약 등 나는 거의 서칭 없이 온거라 막연히 사람 많고 구글에서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라고 되어있는 쪽이 당연(?)히 손도장하고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추가검색없이 걸어가봄;;

(중간 중간 기념품 가게도 들려보고)

(저 근처는 음량효과도 있었음ㅋㅋ)

(저 도로통제하고 사람들이 대로에 막 서있었음)

우린 그냥 쭉 걸으며 트레이더 조까지 가봤고, 거기서 또 화장실을 들렸고 전날 시골 트레이더조와 비교해가며 물품 좀더 구경했고.. 손도장 쪽이 아니네? 하면서 다시 검색해보며 아.. 안성기, 이병현의 손도장있는 돌비극장은 애초에 우리 숙소 바로 앞이였구나 하고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자피 다시 차 때문에 숙소쪽으로 가야 됬던터라 뭐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삽질했네? 하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음ㅋㅋㅋ

(중간중간 웨이모도 2대봄)

(라스베가스에서도 테슬라 사이버 트럭 몇대 봤는데 여기선 노란색도 봄)

(가는 길에 헐리우드 사인 멀리서 보임)

(어쩌다보니 이게 헐리우드 사인 유일한 인증샷;;)

돌아오는 가는 길에 아까 봐두었던 기념품 아울렛 가게 간단 쇼핑. 라스베가스, 킹맨, 그리고 여기 헐리우드 대로에서도 대부분 열쇠고리 기념품도 1개 5달러 이상해서 울집 1,2호가 친구들 기념품 살 때 좀 망설였는데 여긴 1달러짜리도 많음ㅋ 위치는 돌비극장과 걸어서 10분 남짓이니 사실 요까지만 살짝 걸어왔어도 할리우드 대로의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는데..(더 가봤지만 별거없었음;;)

근데 사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긴했지만 걷다보니, 일일투어 같은 거 하라고 호객행위하는 사람들도 있고, 노숙자들도 있고.. 생각보다 거리가 오래된 소변냄새(순화표현임)도 좀 나고.. 그냥 사람사는 곳이구나..중간중간 기념품 가게들 많고.. 그런 기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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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돌비 극장도착ㅋ

(어벤저스 손도장들)

(돌비극장 정면 마주보고 왼쪽 끝 사이드쪽에 안성기, 이병현 손도장 있음. 아! 저 두 분은 발도장인가ㅋ)

다시 숙소 주차장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11시반 쯤 됬길래 점심을 그냥 먹고 갈까싶어서 찾다보니 주변에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인앤아웃 버거가 있음. 여행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한 번 더 먹고싶어서 거길 갔는데 헐렝.. 첨부터 그냥 포기했어야 됬는데ㅠㅠ 사람이 좀 많아보이긴했지만 뭐 패스트 푸드점이니 금방 빠지겠지 했드만 거기가 드라이빙 스루도 하는데라 그런지 자리도 한참 만에 겨우 빈자리 찾았는데 번호표 음식나오는데도 너무 오래걸림. 기다리던게 있으니 그냥 가지도 못하고.. 초린이들은 그냥 마냥 신나고ㅋ

기다리면서 인앤아웃 모자 주길래 써보고~ 거기서 한국교민 아저씨 한 분 만나서 모처럼 보는 한국인이라며 여행왔냐고 이것저것 얘기해주시는거 듣고ㅋ 그리고 숙소 주차장 가서 차 빼는데 헐. 2시네.. ㅋㅋㅋㅋㅋㅋㅋ어제 아웃백도 그렇고 이런... 쓸데 없는곳에 시간을 너무 허비했어ㅠㅠ 사이언스센터 뭐 체험 사전예약만 안해놨어도 동선상 그리로 안가고 레이크 파크나 갔다가 게티센터 갔겠구만 동선도 엉망인데 예약해놓은게 있어서 레이크파크는 포기. 사이언스센터까지 가는데 또 한 시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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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이언스센터

국내에서도 박물관, 과학관 많이 다니긴했고 아이들이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 쯤 되니 자연사 박물관보단 사이언스센터가 나을 것 같아서.. 주차료만 내고 입장료없이 들어갔는데 흠. 그러고보니, 여행 중 여기에서 한국인들을 제일 많이 본것 같음. 주변에 한글로 말하는 아이들도 많고. 약간 과천과학관 같은 느낌. 3시쯤 들어간거 같은데 시간있으면 2~3시간 충분히 놀 수 있을 듯.

사전에 예약해둔거 하나 하고 동영상에 나오는 걸 초린이들이 하기 시작했는데..근데 내가 해도 보기보다 쉽진 않더라;;;

(출처 : 퍼블릭시티 검색)

이런 인터랙티브 전시물이라는데 과연 우리집 1,2호는 저런 교육적 의미를 생각하며 했을까ㅋ 옆에서 신랑이랑 열심히 설명은 해줬으나.. 무튼 결국 아이들도 시작하면 성공할 때까지ㅠㅠ 생각보다 오래걸림;

게티센터는 오후 4시인가 사전 예약이였는데 별로 보지도 못했는데 또 시간이 훅~ 빠르게 몇개 구경하고.. 구경하면서 신랑은 게티센터에 전화해 예약시간보다 늦게 가도 볼 수 있냐 물어보고. 네비상으로는 30분 거리였는데.. 가는길에 차 밀려서 1시간 소요ㅠㅠ 4시 반쯤 출발해서 5시 반쯤 도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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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더 게티

(트램타고 올라감)

들어갈 때 부터 이미 6시 반까지임을 알고 입장. 5시엔 들어가려했는데 차밀려서 결국 5시 반쯤 들어갔으니 빠르게 1시간만 후딱..(아이고, 예술작품에 대한 감상 예의가 아님ㅠㅠ) 늦게 들어가는바람에 주차장은 오히려 할인받음

조용한 미술관. 초린이들도 조용조용히. 중요 작품 주위엔 가드들도 지키고 있음.

(괜히 반가운 한글 가이드 북)

(빈센트 반 고흐 "아이리스" 작품 앞에서)

공간이 꽤 넓어 예술작품을 잘 몰라도 천천히 둘러보려면 최소 1~2시간은 걸리겠던데.. 우린 반도 못봤는데 6시 반쯤 되니, 퇴장을 알림. 아, 아쉽다..

다시 트램타고 내려오니 7시 조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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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AX공항

원래 계획은 더 게티도 좀더 빨리가고 6시 전에 나와서 산타모니카 해변도 가보는거였는데 헐리우드 대로에서 너무 오래있었고, 점심을 오래먹었고, 사이언스 센터 쪽은 사실 동선상 스킵하는게 맞았는데 LA시내 관광은 신랑이 계획하면서 다할 수 있다고 자꾸 우겨서 될대로 되라 마인드로 개입을 안했던 건데 역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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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티가기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게티냐, 산타모니카해변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했어야 할 때 내가 산타모니카 해변이 그래 예쁘다더라했더니 신랑왈: 자기가 가봤는데 인천 월미도나 부산 광안리랑 비슷한 곳이라며, 애들 예술작품도 보여줄겸 게티가자고.. 치이! 그 놈의 15년도 더 된 내가 거기 가봤는데ㅋ 이건 뭐 "라떼는~ " 시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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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티에서 나와서 역시나 산타모니카 잠시 들리기에도 시간이 너무 애매하다. 그리고 또 차 밀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가는길에 주유도 하고 그냥 여유있게 반납하고 움직이자 생각에 눈물을 머금고 산타모니카 스킵. 나중에 드는 생각인데 그냥 LA시내관광은 가이드끼고 하는게 나았나 싶기도ㅋ어딜가든 차밀리고, 주차비용 비싸고.. 뭔가 동선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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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랜트카 반납&셔틀타고 LAX공항 B터미널 쪽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카트가 있길래 빼려니 8달러를 내라?

(어이가 없어서 사진찍어봄)

흠..공항에서 카트끌고 나가다 밖에 세워두는 건 괜찮은데 밖에 있는 카트를 끌고 공항 들어갈 땐 8달러나 낼 일인가? 내가 뭘 잘못이해한 건가? 어자피 우린 캐리어 끌고가긴했는데 초린이들꺼까지 신랑이 들려고 카트뺄려고했는데 좀 어이없긴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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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얇은 긴 바지랑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짐 보내러 갔더니 캐리어 3개 중 제일 큰 캐리어가 무게 초과. 다른 캐리어에 재보더니 추가 요금 안내려면 옮겨 담으라 하던데 어자피 4명이니, 잽싸게 접이식가방 하나 꺼내서 큰 캐리어에 있는 옷 파우치 등 옮겨담고 총 가방 4개 보냄(옆에 다른 한국인 여행가족은 캐리어 옮겨 담으며 정리 중. 혹시나 인원수 대비 무료가방 갯수가 남으면 차라리 귀국시 선물 등 짐 늘어날 수 있으니, 미리 접이식 가방 하나 챙겨가는게 나음)

(울집꺼는 아니지만 대충 이런 거)

가방 4개 보내고 면세 구역 들어가는데 오.. 뭔가 한국과는 또 다른 느낌. 막 마약탐지견 큰 개들도 다니고, 약간 무섭게 여기서라 어째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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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구역 들어가니 이미 22시 조금 안됬는데 비행기는 23시 출발이라 기내식 줘도 24시에 줄꺼니 저녁스킵한 초린이들 배고플까봐 푸드코드 쪽 가니 헐.. 줄이 너무 길다.. 결국 편의점 샌드위치 사는데 이마저도 트래블월넷 체크카드로 잔액 다 소진하겠다고 옮겨놓은 금액으로 계산이 안되길래 보니, 헐 세금 계산을 못했네ㅠㅠ 그나마 셀프계산대라 시간 조금 더 걸려도 추가 충전하고.

아니.. 근데 샌드위치 3개가 8만원이라니ㅋ 아무리 공항 면세 구역이라지만 물가가 너무 비싼데? 샌드위치도 진짜 한국 편의점 샌드위치 같은 거였는데;; 여기서 개당 5천원씩 1.5만원이면 사겠드만. 게다가 맛도 별로 없드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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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탑승시간되서 탑승하는데 응? 3열에 앞에 딸&신랑, 뒤에 아들&나 앉았는데 창가쪽 아들 좌석이 뒤로 안 밀어지네? 지금이야 어자피 세워둬야 하지만 나중에 뒤로 조금이라도 밀 수 있어야 편할 텐데.. 승무원한테 얘기하니, 확인해주겠다며 감. 이때 슬쩍 올 때보니 유료좌석들이 좀 비었던게 생각나면서 괜히 기대하게 됨ㅋㅋㅋ 움직이면 미성년자라 애랑 같이 움직여야 되는디. 근데 조금 있다 온 승무원이 통로쪽 외국인 승객한테 잠시 저쪽에 앉아있어 주겠냐 양해를 구하고 엔지니어 같은 사람이 한 명 오더니 장비로 의자 뜯고 고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5분? 도 안걸린거 같은데 뚝딱뚝딱하더니 짠~ 뒤로 밀어지지? 하고 고쳐주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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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와는 달리 아예 1시간동안 각자 놀꺼 놀고있는데 첫 기내식이 비빔밥!! 와.. 내가 진짜 한국에서도 비빔밥은 잘 안먹는데ㅋㅋ 몇 일만에 본 한식이냐.. 진짜 맛있게 먹음. 옆에 앉은 외국인은 친구들이랑 한국에 놀러가는건지 똑같이 비빔밥 시켜서 자기들끼리 품평해가며 먹음. (근데 여행 다녀와서 진짜 한 동안 빨간 음식만 먹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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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애들과 양치하고 두 번째 기내식 줄 때까지 숙면~ 그렇게 무사히 돌아오나했더니, 두 번째 기내식 먹고 좀 뒤에 중간 4열 쪽에 여자분 한 분이 약간 발작(?)처럼 자지라지심ㅠㅠ 승무원들 급히 오고..혹시 지병있는지 동행자에게 묻고. 그래도 더 이상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잘 넘어가긴했는데 솔직히 조금 무섭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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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래저래해서 한국 도착 후 와이파이랑 지팡이 반납하고, 발렛으로 차 픽업하고 다자녀할인 사전등록해놓은 걸로 50프로 할인받은 주차료 정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여행이 끝났구나. 마지막 이틀의 일정은 좀 많이 아쉬웠고, 담에 기회되면 등산 좋아하는 우리 친정엄마 모시고 국립공원들 투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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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후기는 이렇게 끝. 더 이상의 To Be Continued 는 없네요ㅋ 저도 여행 준비하면서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터라, 하찮은 저의 여행기였지만 누군가에는 소소하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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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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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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