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반나절 일정 후기계속(근데 새벽 5시부터 하루가 길긴 기네ㅋㅋ)
4.베네치안 숙소 체크인
라스베가스 처음 지나갈 땐 스트립 거리-카쇼-헬기투어를 염두에 두고 코스모폴리탄에 묵었고 돌아오는 길에 들리면서는 스피어랑 베네치안 운하와 곤돌라쪽 보려고 베네치안에 예약. 오~ 근데 룸 컨디션과 호텔 분위기가 개인적으로는 코스모폴리탄 보다 나은 것 같음(코스모폴리탄 파운틴 뷰 룸이였음 또 달랐으려나ㅋ) 애들도 여행와서 젤 좋은 방이라며~
근데 여기서 잠시 굿 여행템에 대해 얘기하자면 우린 여행가기전에 미서부가 건조하다, 덥다 등 후기보고 립밤과 양우산을 챙겨왔고(정말 입술은 수시로 발랐음/양산은 진짜 베스트템), 외국 호텔은 다 신발신고 다니는데 애들 데리고 불편해서 아예 일회용 호텔 슬리퍼를 20개 챙겨왔었음. 역시 단 한 군데 숙소도 슬리퍼가 없었음. 물론 요청하면 준다는 것 같았지만 우린 그냥 속편하게 챙겨갔음;; 근데 20개여도 4가족이니 5일치 신을 수 있어서 1~3일차 동일 숙소에서 같은 거 신고, 나머지도 대충 맞춰신었는데 안챙겨갔으면 호텔에서 애들이 신발 신고 다니는 것도, 혹은 신는거 귀찮아서 막 맨발로 다니는 것도 싫었을 듯.
5.스피어 관람
사전에 특별히 행사만 없으면 베네치안에서 스피어 내부통로 길 통해서 약 10분~15분 정도면 걸어갈 수 있다고 확인했었는데 이정표가 정말 쉽게 잘 표시되어 있음.
근데 스피어 들어갈 때 나&2호는 금방 들어갔고 남편&1호는 들어가서보니 분명 오고 있었는데 없어짐. 알고보니 뒤에 가방에서 걸려서 가방을 유료 락커키에 보관 중..엥? 나도 작은 크로스 가방하나 메고 있었는데 나는 안잡더니 생수 2병과 초린이들 관람할 때 춥다할까봐 바람막이 2개 넣어둔 작은 백팩(내 크로스가방과 사이즈가 거의 비슷했는데ㅠㅠ)이 걸렸음. 아니..이럴 줄 알았으면 방에 두고 안들고 왔지..;; 심지어 락커 이용도 핸드폰으로 바코트 찍어서 시키는데로 입력하고 결재해야 되는..돈도 돈이지만 귀찮다ㅠ (돈도 싸지않다. 락커가 11.86불. 나중에 카드명세서 보니 17,000원 결재됬음)
내부로 들어가니 미니 스피어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서서 구경하는 로봇도 있음(이건 후기에서도 좀 봤었음)
(2호가 "Who made you?" 물었더니, 답해주는 로봇)
구경하고 상영관 내로 들어감. 상영은 약 한 시간.
유니버셜 스튜디어에서부터 3D, 4D 사실 엄청 봤었고, 후기가 생각보다 별로라는 걸 보고 가기도 했고.. 이 날은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계속 움직였던 터라 또 카쇼에서 처럼 졸면 어쩌지? 했는데, 역시 우리 가족은 미디어 스탈인가보다. 나름 1시간 재매있게 봤음. 뭐 다음에 또 볼꺼냐 하면 그건 글쎄라는 생각은 들지만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하면 보여드리려고 또 보긴 할 것 같음. 일단 스케일이 유니버셜처럼 의자가 움직이거나 그런게 아니였음에도 정말 압도적?이라고 해야 되나.. 처음에 지구가 점점 커질 때라든지 중간중간 색감이라던지..나름 웅장하고 색감도 선명하고. 영상 중간에 우리가 다녀온 홀슈밴드도 나오던데 초린이들이 아는체도 하고ㅋㅋ 코끼리 지나가는 영상 나올 땐 아주 화면에 꽉.. 찼음. 처음엔 핸드폰 들고 영상 찍는 분들 때문에 좀 거슬렸는데, 하도 주변에 많이 찍어서 나중엔 나도 내려놓고 중간중간 찍으면서 봄.
6. 베네치안 운하&곤돌라 구경(ft.판다 익스프레스 저녁식사)
스피어가 19:30시 관람이라 다소 늦은 저녁 식사. 오는길에 처음에는 어디서 밥을 먹어야 될지 몰라서 베테치안 호텔 쪽 식당을 기웃거리다 검색해보니 사진찍는 운하&곤돌라 안쪽으로 푸드코드가 있고, 거기서 이것저것 사서 먹어도 된다고 함. 근데 첨엔 하도 넓기도 하고 방향 감각이 무뎌, 실내에서도 되나 하고 구글 지도 검색해서 판다 익스프레스 찍으니 오~ 걷기로 실내에서도 찾아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 익스프레스..ㅋㅋ 대충 왜 좋아하는지는 알 것 같은 맛들이였음. 적당히 볶음밥도있고 이것 저것 해서 50불 좀 넘게 지불했고 적지 않은 양으로 시키긴 했는데 신랑이 KFC치킨도 먹고 싶다고 해서 1호와 그쪽 코너로 갔더니, 거긴 문 닫았고 대신 파이어 오브 브라질 어쩌고?
브라질 바베큐 식당 스몰치킨 플레이트? 12불 정도 했던거 같은데 그릴치킨이랑 흰 밥이 도시락 처럼 있는거였는데,, 아니 방금 식사하신거 아님? 갑자기 1,2호가 흰 밥에 집착하며 엄청 잘 먹음( 늦은 점심 이후 차 안에서도 간식먹고, 방금 판다 익스프레스꺼 먹으면서도 볶음밥도 많이 먹었는데? ) 금방 지은 듯한 흰 밥이 그리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밥만 주는게 아닌거 같은데, 1호가 주문할 때 자기 다른 사이드 먹기 싫다하니 직원이 밥 양을 좀더 준듯)
밥 먹고 운하&곤돌라 구경 다니며 사진찍음. 낮을 테마로 한 곳도 있고 밤을 테마로 한 곳도 있고. 정말 잘 만들어놓은 곳이긴 했음. 그냥 대충 찍어도 사진들도 적당히 멋있게 나옴.
지나가다 기념품 가게 들려서 2호 친구들 줄 선물도 또 사고~ (앞서 얘기한 것도 있지만 정말 키링이 한개 그냥 쥐어도 5$, 7$ 하니 아이 용돈으로 친구들 선물 여러명 사주기 좀 부담스럽; 근데 마지막날 헐리우드 거리에서 기념품 아울렛 가게도 있네? 물론 퀄리티가 아주 살짝 다르긴 했지만 크게 영향을 주지않을 정도에서 거긴 비슷한 키링이 1$, 2$ 하더라? 나는 살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냉장고 마그넷이랑 병따개 등 몇 개 삼ㅋㅋㅋ 심지어 라스베가스에선 라스베가스 기념품만 있었고, 킹맨에선 루트 66 기념품만 있었고 그랬는데 거기에선 라스베가스, LA, 산타모니카, 루트66 그냥 지나온 경로들의 모든 기념품을 모아놓은 듯 종류도 다양했음)
사진 질리도록 찍고, 곤돌라 운행하는 직원 노래 엄청 많이 듣고~ 기분좋게 숙소로 돌아오니 또 23시가 다 됬... 1호가 물론 이동하는 차에서 좀 자긴 했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 괜츈? 온 가족 샤워하고 24시 좀 전에 애들 눕자마자 딥 슬립...... ......했지만, 우리 부부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지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스베가스 왔는데 한 번은 해봐야지? 근데.. 정말 그렇게 내려가서.. 1$로도 해보고 10$로도 해보고,, 기계에 대충 돈넣고 하는거 같긴한데, 계속 잃다가 두번인가 살짝 따보다가.. 근데 그닥 재미도 없고 이게 뭐야하면서 순쉽간에 100$ 쯤 잃고 그냥 올라옴ㅋㅋㅋ 그냥 해봤다에 의의를 두기로ㅋ (가기전엔 내가 이거 잭팟 터지면 어쩌냐 막 그런 얘길했었는데 신랑이 터지고 고민해도 된다고ㅋㅋㅋㅋ)
8일차는 아침에 2호랑 약속했던 호텔 수영장 잠시 들렸다가, 1호랑 약속했던 스트립 거리 다시 가서 구경하고, 사전에 예약해둔 플라잉 오버타고 다시 LA로 이동 및 트레이드조 들려서 쇼핑(?) 좀 하고, 저녁에 그리피스 천문대&헐리우드 근처 숙소에서 자는걸로.. (쓰고 보니 이 날도 일정이 많았네? 아이쿠야ㅋㅋ).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