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t(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오늘은 거의 하루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쓰기로 했어요. 일부러 한국어 투어가 있고, 혹시 모르니 밤 9시가 마감시간인 금요일에 가는 걸로 계획했어요.
양옆에 세로형 현수막은 비가 와서 없는 걸까요?ㅠㅠ
아무튼 입장합니다~
지도를 보면 딱봐도 너무 복잡해서 다들 길을 잃을 것 갘아요. 저는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이집트관부터 둘러봅니다.
정말 멋지고 신기해요👍 마지막 장소는 기부자 새클러의 이름을 따서 새클러 윙이라고 이름 지은 곳인데, 이집트 문화재 발굴 및 보존의 대가로 이집트에서 통째로 선물해준 덴두르 신전이에요! 정말 멋진 공간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공사중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12시15분에 1층 534번방에서 한국어 투어가 선착순으로 있다고 해서 미리 갔어요. 그런데 여름방학 기간에는 투어 참가자가 많아서 될 수 있으면 서브 가이드가 와서 2팀으로 나눠서 투어를 진행한다고 해요. 12시 15분까지 가이드분과 함께 사람들 모이길 계속 기다렸고, 정확하진 않지만 사람 수 제한없이 투어를 진행하는 것 같았어요.
1시간의 투어였고 개인적으로 조금 의아했어요. 보통 이런 투어의 경우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인이 수요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이드분의 설명 수준이 너무 깊었다고 생각해요. 7~8작품만 가이드해주셨거든요. 사실 워낙 큰 박물관이기에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없다고는 생각했지만, 저는 박물관의 전체적인 윤곽을 수박겉핥기로 살펴보는 투어가 되지 않을까 했거든요. 전공자시라면 오히려 공부했던 것들을 떠올리시면서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런 투어 방식이라면 차라리 이집트 투어, 중세 투어, 인상파 투어, 현대미술 투어와 같은 형식으로 투어의 테마를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이드가 끝나고 저는 한바퀴 휙 둘러봤어요. 그중 몇 작품만 코멘트 넣을게요.
드가의 ‘발레 수업’인데요. 정확하지 않은데 제 기억으로는 수많은 드가의 발레를 담은 작품 중 발레수업은 2개가 있는 걸로 알아요. 가장 가까이 보이는 소녀가 뒤를 돌아보고 있죠? 오르셰에 있는 다른 발레수업에서는 앞을 보고 있어요ㅎㅎ
모네의 빛을 이용한 다른 작품들은 이미 다들 잘 알고계시죠?ㅎㅎ 이 작품은 인상주의 이전의 모네 초기 작품 ‘생타드레스 테라스’입니다. 색감이 너무 좋아서 더프레임 대기 화면으로도 한때 사용했었어요ㅎㅎ
많이 보신 작품이죠? 점묘화로 유명한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무수히 많은 점으로 표현되어있는데요. 그 점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시력도 점점 나빠지고, 그림에 대한 집착때문인지 건강도 잘 챙기지 못해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반고흐의 자화상을 얘기 안하고 넘어갈 수는 없겠죠? 그만의 고유한 텍스쳐가 돋보이는데요. 당연히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워싱턴 내셔널갤러리에 있는 자화상이 전시되지 않는 상태여서 아쉬웠는데, 여기서는 봐서 다행이에요. 물론 밀짚모자 버전이 더 맘에 들고요☺️
고흐의 ’해바라기‘ 하면 꽃병에 여러 송이가 있는 그림을 보통 떠올리시는데, 이 버전도 존재합니다~ 꽃병에 꽂혀있는 해바라기 중 하나가 필라델피아 미술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
잭슨폴록의 작품인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작가입니다. 미국이 현대 미술의 선두 주자가 되는데 가장 큰 힘이 된 작가라고 평가되는데요. 아무렇게나 흩뿌려놓은 것 같지만 물감을 뿌린후 캔버스를 기울여 흐르게 하는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모두 다 작가의 의도하에 정밀한 계산으로 그렸기에 더욱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뉴욕 3대 미술관을 모두 다녀왔는데요. 정말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애플 스토어
메트로폴리탄에서 나와 센트럴파크를 옆에 두고 쭉 걸어서 애플 스토어까지 왔어요. 진짜 커요! 사진은 반절밖에 안나온거에요ㅋㅋ
애플비전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요. 혼자서는 못만지고 직원이 해주는데 대기가 좀 있어서 그냥 대충 구경하고 나왔어요ㅎㅎ
⭐️트럼프 타워
다들 여길 왜가지? 하실텐데, 저에게는 이유가 있었어요.
이걸 보고도 여길 그냥 지나치시겠나요?ㅎㅎ
정문 앞에서 탈쓴 분이 재미있게 같이 포즈 취하며 사진 찍어주세요😄
⭐️m&m, 허쉬 초콜릿
지인들 선물을 좀 사야하는데 뭘살지 고민하고 있는데 두 초콜릿 가게에 가서 한번 살펴봤어요~
m&m에서 초콜릿 한봉지 사서 먹으면서 허쉬갔더니 허쉬는 입구에서 작은 초콜릿 하나 주네요ㅎㅎ
그나저나 여름에는 m&m이 안녹아서 괜찮을 것 같긴한데, 또 허쉬가 맛있어 보이고요.. 가기 전까지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12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