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행 4일차[2-1]후기(LA-라스베가스) 스포&긴글주의

주요일정 : 오전내내 차량 이동-매직세븐 마운틴-스피드베가스-벨리지오 분수쇼-카쇼관람-헬기투어-스트립거리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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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A(엄밀히 얘기하면 애너하임)에서 가자 라스베가스로!!

로드트립 장거리 운전 대비 사전에 핸드폰 차량 거치대, 햇빛차단막(풍경은 봐야 되니 그물망으로 된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앞 유리로 들어올 꺼니 애들 어릴 때 쓰던 얇은 속사개 같은 넓은 천 준비해 갔는데!!

이게 서쪽에서 동쪽으로 아침에 8시쯤 출발하니, 정말 뜨거운 해가 운전석과 조수석 두 앞자리는 얼굴 정면으로 내리쬐더라.. 네비용 핸드폰도 에어컨 앞에 설치했는데도 계속 열받으니 한 번 꺼져버리길래 급조해서 팔토시랑 남는 종이로 그늘막 만들어줌

게다가 준비해간 차양막은 기능이 어림도 없어서 반접어서 찐하게 일부 막고, 나머진 양산으로 커버침. 엥? 차안에서 왠 양산? 싶을 텐데.. 얇은 천은 덮어도 햇빛이 뜨거워서 차라리 양산이 겉은 밝은 색, 안은 검은 색으로 자외선 차단막있는 양우산 살짝 펼치니 훨씬 나음. 진짜 여행내내 양산 2개는 정말 유용하게 씀. 밖에서도 덥지만 건조해서인지 양산 쓰면 확실히 그냥 모자쓴거 보다 훨~씬 나음(근데 확실히 동양인 들만 띄엄띄엄 양산쓰고 다님ㅋㅋㅋㅋㅋ)

나중엔 네비도 모자씀ㅋㅋㅋㅋㅋㅋㅋ

뒷자석 애들도 해 들어오는 쪽은 양산으로 가림. 경치 구경도 잠깐씩 보는거지 내리 4시간 이상 햇빛들어오니 뒷좌석 애들도 짜증짜증 내서 내린 특단의 양산!! 풍경은 양산 없는 쪽 창문으로 충분히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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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전에 구글 내 지도도 만들고, 온 가족 핸드폰 4개에 다 오프라인 지도도 다운받고 가서 애들 폰은 네비게이션용.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1116617?tc=shared_link

일단 차타면 기존 내 지도 바탕으로 빠르게 검색해 신랑은 차 출발시키고, 다른 폰으로 잘 가고 있는지 중간중간 정검. 근데 진짜 후기대로 이후 운전 때도 그랬지만 땅덩어리가 넓어서 자꾸 통신사가 바뀌면서 가끔 데이터가 안잡힘.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필수!!!필수!!!! 그리고 여행 중 웃낀 게 네비가 한글로 말해주는 건 고마운데 가끔 이상한 표현을 씀. "살짝 우회전 하세요~" "급하게 좌회전 하세요~" 응? 네비야. 살짝 우회전과 급하게 좌회전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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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렌트 할 때 혹시 모르니, 운전자는 둘다 넣어서 렌트하자며 국제운전면허증은 내 것도 발급해서 감. 근데,, 신랑한테 나는 한국에서도 우리차 말고는 운전못하는데?(실제로 10년 넘게 운전했지만, 서울에서 우리차 말고는 운전해본 적 없음/주로 애들 픽업이나, 마트? 멀면 인천정도까지만 혼자 고속도로 타봤음/후방 카메라 없으면 주차못함) 라고 했더니, 신랑 왈: 미쿡은 로드트립할 때, 진짜 장거리를 사막 한 가운데서 그냥 몇시간 직진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운전 못해도 그냥 면허만 있으면 운전대 잡고 하면 된다고.. 말한 게 있어서 나는 막연히 사하라 사막처럼 모래사막 사이에 도로가 있나?

(내가 떠올린 사막 도로 이미지)

(실제 가는 길 사막 도로)

하고 왔는데 왠걸 사진처럼 산도 있고 선인장 같은 것도 있고, 주변에 집 없는 정도의 사막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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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속도 계기판에 6~70? 정도 달리는데, 그거 보고 내가 오.. 속도가 좀 빠른거 같은데 시속 6~70밖에 안되는거야? 했더니, 신랑 왈 : 이거 시속 아니고, 마일이라 x1.6 해야 된다고.. 결론은 계기판 6~70은.. 한국으로 치면 시속 96~112였던거.... 흠... 나 너무 속도 감각이 떨어졌었네... ;;; / 그리고 중간중간 도로에서 속도제한 표지판이나 주변에 집도 없는데도 스탑 표지판 보임. 어떤 도로는 속도 준수 안하면 날라가겠던데? 속도 준수 준수!! 스탑사인 준수 준수!!

+ 그래도 차량에 외부 온도가 100넘게 표시되길래,,, 그건 바로 눈치채고 여긴 화씨를 써서 그렇구나~ 하며,, 핸드폰으로 바로 섭씨로 환산해 봄. 화씨 104도가 섭씨 40도. LA는 생각보다 시원했었고 오히려 밤에는 추웠는데, 라스베가스 넘어가면서는 확실히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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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애너하임 갈 때도 고속도로 같은 걸 탔는데,, 그냥 움직였고, 애너하임에서 유니버셜 갈 때도 고속도로 같았는데 그냥 가고.. 애너하임에서 라스베가스 가는데도 그냥 가길래.. 신랑한테, 여기 톨비는 언제내냐? 카드로 되지? 라고 물어보니.. 신랑 왈 : 미쿡은 무료도로가 많아... 한쿡이랑 달라... 흠... 네네~ 쓰다보니, 제가 너무 상식도 없고 무식한 사람(!)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자유여행인데 정말 제가 관심없는 쪽은 진심으로 관심없이 그냥 왔습니다ㅋㅋㅋㅋㅋ (참고로 신랑은 10년도 넘긴했지만, 대학생 때 미국 로드트립 유경험자/ ft. 그 때 당시 대학생이 돈이 어딨냐고 최소 경비로 여행했다고 이번에 나름 이것저것 플렉스 하고 싶어함, 그 중 버킷리스트가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타는 거;; 뒤에 소원 들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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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2호는 물을 자주먹어서인지,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감(1호는 물도 자주 안먹고 화장실도 자주 안감. 한 배에서 태어난 1호, 2호인데 어쩜 이래 다르니...) 이번 여행 내내 그래서 너무 힘들..... 첫날 디즈니랜드에서도 스타워즈 레지던스 정말.. 1시간 기다렸는데 2호가 도저히 못참겠다고 해서 앞선 후기에서 써놨지만 그때도 난감.. 무튼, 그래서 화장실만 보이면 안 마려워도 무조건 가게 하는데, 장거리 운전 전 숙소에서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가고 싶다함. 구글 네비에서 내가 가는 경로에 화장실 찾기... 근데 한국이랑 달리 고속도로처럼 생겼지만 유로도로는 아니(?)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그렇게 생긴 건 없더라... 패키지 단체여행에서 많이 간다는 바스토우..거기 아울렛이랑 인앤아웃 버거 먹고 화장실 가려고 많이 들린다던데 그런곳은 직선도로에서 차가 빙글 돌며 내려서 가야 됨. 그래서 찾아보니,,뭐가 있긴 있는데, 밑에 사진처럼 진짜 화장실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먹을꺼 팔고, 기념품 같은 거 팔고.. 그런거 아님)

(오른쪽 사진은 구글맵에서 캡처사진임)

심지어 화장실도 첨에 주차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 건물에 아래사진처럼 입구가 막혀있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다행이 옆에 건물로 걸어가보니, 사용가능한 화장실 있음.

화장실 다녀와서 휴게소에서 경치구경하고 있는데, 오~ 기차가.. 정말.. 기차하더라.. 컨테이너 박스를 수십개 싣고 정말 사막한가운데 철도를 몇 분이나 길게 "나, 기차! 길지~~" 하면서 느린속도로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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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 달리다가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경로를 바꿈. 배경에 깔려있는 내 지도대로 안가고 약간 우회로 돌아가는 길로 선택하길래 뭐지 하면서 잽싸게 다른 핸드폰으로 원래 길과 그 길 차이를 보니, 시간은 조금 줄어드는거 같음. 단순히 한국에서 내 지도 만들때는 오프라인 기준 동선 최적 거리만 고려해서 길을 안내했는데 실제 데이터잡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하는구나 하면서 그냥 바뀐 경로로 차를 틀었는데..

그 때 화면캡처 해놓은게 왼쪽 사진 밖에 없네; 글 쓰면서 그 내가 간 경로를 다시 보려고 억지로 그 근처 A,B 경로추가해가며 짐 보는데(오른쪽 사진).. 아니,, 지금은 검색도 잘 안되는 그 이상한 길을 그때 네비는 도대체 왜 나를 인도했냐....(C가 매직세븐마운틴이고 D가 스피드 베가스임)

그 때 바뀐 경로에 주황색이 일부 있는 걸 보긴 했지만.. 나중에 그 주황색의 정체가... 헐렝.. 차가 밀리는게 아니라, 비표장 도로였음.. 엄청 긴 비포장 도로... 허걱 허걱.. 우리 차 말고도 앞에 차 1대, 뒤에 두어 대... 다들 구글의 이끌림에 따라 왔는데 우리처럼 어이가 없는지 차들이 멈짓하면서 잠깐 서있더라... 우리처럼 고민하고 있겠지.. 돌아가냐... 그냥 가냐.. 주황색이 꽤 긴데?? 근데 이미 돌아가기엔 많이 왔고.. 어쩌지... 앞에 차는 SUV였는데, 출발! 그래서 우리도 과감하게 출발! 동영상에는 덜 심각해보이는데, 승차감이.. 승차감이.. 돌 다 튀고 난리였음. 나중에 후방카메라, 후방 유리가 다 흙먼지 쌓여서 엉망진창..ㅠㅠ 로드트립 계속 하다 보니, 그런식으로 비포장이나, 아님 전방에 공사중 뭔가 있으면 도로 색깔이 바뀌는 듯. 구글 맵 중에 "전방 몇 마일 앞에 공사중입니다.(화면에 15분전 확인건?)" 멘트와 화면에 저런식으로 나왔는데 실제 그 지역 지나갈 때 공사하고 있었고 화면에 공사중 맞냐 물어봤음ㅋ 내가 YES를 누르면 나중에 뒤에 오는 사람들한테 또 확인되는 뭐 그런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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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매직세븐 마운틴-스피드베가스

(그래도 7개 돌기둥 다보이게 찍어보겠다고 셀카모드로..)

사전에 여행사 이동 경로를 보니, 보통 LA출발해서 바스토우 다음이 매직세븐 마운틴을 가더라? 사막 한 가운데 걍 색깔돌 전시해놓은게 다 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도 들려보자. BTS 리더가 방문하고 SNS올려서 BTS성지라는데, 그리고 애초에 2016년에 설치되어 2년간 전시할 예정이였는데, 여러차례 연장되고, 현재는 2027년까지 전시할 계획이라니.. 사라지기 전에 뭐 가는길이니 들려봄. 근데 인증샷들 보면, 너무 예쁘게 잘 찍었던데 우린 햐아.. 덥다.. 너무 덥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2~3분 남짓 양산쓰고 걸어 가서 대충 살짝 찍고옴(나 지금 구글 네비처럼 말함? 살짝 찍는 건 어케찍는거니ㅋㅋ)

근데 가기전에는 여기 한국인만 가는데 아냐? 했는데 생각보다 한국인은 30% 미만이였던 거 같음(아, 하긴 여행하며 느낀 건데 내가 있는 공간에 한국인이 30%면 많은거임. 거의 10% 미만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대부분.. 동남아 쪽 여행 다닐 때랑 확연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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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세븐 마운틴에서 다시 차로 5분? 10분? 얼마 안가서 스피드베가스 도착. 요즘 부쩍 차에 관심이 많아진 우리집1호(초6 남)를 위한 엄마의 선물. 울집 1호도 좋아했지만, 우리집 남의 편도 좋아하심. 우리가 또 언제 페라리, 남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탑승해보겠니~ 유료체험도 있지만, 우린 무료입장만 함. 들어갈 때, 입구에서 바코드사진이 있는데 그 바코드 찍고 시키는대로 이것저것 입력. 미성년자는 부모 한 명당 한 명씩 같이 추가해서 입력하고 입구에 보여주니, 검은색 팔찌를 주심. 그 팔찌를 껴야 입장가능(여기서도 울집2호는 또 화장실 타령..핸드폰에 입력하고 있는데 급하다며.. 햐아.. 아까 다녀왔자나....입력을 다해야 들어가서 화장실 갈 수 있는데 기다리라고ㅠㅠ) 외부에 차량 세워둔 거 구경도 하고, 탑승도 해보고.. 사진도 찍고. 2층 올라가서 주행하는거 구경도 해보고. 매직세븐마운틴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여행 코스라기 보단, 쉬어가는 타임으로 온김에~~ 찍먹하기 무난했음.

(근데 트렉이 길어서 그런지.. 한 바퀴 도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네? )

흠..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4일차는 2-1과 2-2로 .. To be continued...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8-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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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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