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미여디 회원 여러분. 지난 리뷰글 이후 현생에 이리저리 치여살면서 "미여디 리뷰글 써야하는데...언제 쓰지..."라며 마음만 졸이다가 드디어 여유가 생겨서 다시금 쓰게된 미국 동부 한달 여행 리뷰글입니다!
이번 글은 저번 글에서도 예고했다시피 뉴욕 관광지 글입니다! 다만 말이 관광지지 제가 가본곳 중 식당만 빼고 전부 서술한 글이므로 그냥 가볼만한 곳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첫 글에서 적지 못한 몇 가지 팁들을 여기에도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이름 기준으로 가나다순 정렬로 작성하였습니다.**
1. 구겐하임 미술관
각종 그림들과 설치 미술 등이 있는 뉴욕의 미술관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나선형 구조로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오르막길을 올라야 합니다. 해서 1층에서 작품을 보러가기 전, 무료로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갔던 박물관 및 미술관들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작았습니다.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뉴욕 내에 위치한 기차 터미널입니다. 찾아보니 롱비치 등 해변가를 갈때 이곳에서 기차를 타기도 하는 듯 하더군요. 볼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애플 스토어 정도 있습니다.
3. 뉴욕 대학교
음식 편 글에서 적었다시피 제 초등학교 동창이 뉴욕대를 다니고 있어서 동창 찬스로 들어가봤는데...하...10년 만에 만난 나머지 친구와 대화하고 구경하는게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일단 건물이 전부 학생증으로만 출입 가능하도록 게이트가 있기 때문에 투어로 가시거나 저처럼 재학생 찬스를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시게 되면 도서관을 꼭!! 가보세요. 무려 7층에 달할 정도로 크기가 미쳤습니다...
4. 뉴욕 자연사 박물관
뉴욕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안에 각종 광물부터 시작해서 공룡 뼈까지 어마무시한 양의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신속하게 보았는데도 3시간이 걸렸네요...꼼꼼히 본다면 하루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ㄷㄷ
그리고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직원에게 요청하면 한글로 된 안내 책자를 줍니다! 그리고 혹시 티켓을 미리 예매하시고 가셨다면 예매 내역이나 내역 이메일 "원본"(캡쳐본은 빠꾸 먹었습니다.)을 카운터 직원에게 제시해주면 됩니다.
5. 레고 스토어
레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 돌아가는 곳이고, 레고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각종 레고 제품들과 레고로 만들어진 뉴욕의 여러 랜드마크를 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다만 사람이 많으면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모마(뉴욕 현대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이라고도 불리죠. 앞서 말씀드린 구겐하임 미술관보다 더 많은 작품들이 있고, 크기도 큽니다. 이곳은 현대카드를 가져가면 티켓이 무료인데, 어떤 글에선 특정 등급 이상의 카드만 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3월 중순 기준으론 아무 현대카드나 가능했습니다. 단, 키오스크로 가시지 마시고 직원에게 직접 가셔서 말 없이 카드만 보여주시면 직원이 티켓 줍니다.(동반 1인까지 무료라서 혼자인지 물어보긴 합니다.)
7. 브루클린 덤보&브릿지
다리 아래로 절묘하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여 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한 브루클린의 덤보입니다. 저같은 경우 지하철을 타고 덤보를 갔다가 브릿지를 걸어서 맨해튼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8. 소호
뉴욕 쇼핑의 메인 거리(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인 소호입니다. 사진에서 나온 유니클로와 나이키를 비롯하여 여러 매장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여유롭게 둘러보시면서 몇 가지 아이템을 구매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9. 슈프림 스토어
슈프림 스토어입니다. 패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가격이 한국에 비해 무척 저렴하므로 리셀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도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10.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1년에 한 번 하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입니다. 초록색 드레스코드에 맞춰 옷을 입거나 아이템을 장착한 수많은 인파를 보실 수 있으며, 군악병들의 퍼레이드 또한 장관입니다. 무척이나 노력했을 군악병 분들에게 박수를...!
11. 센트럴파크
뉴욕 맨해튼의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한 센트럴파크입니다. 저는 에싸 베이글과 스타벅스 파인애플 에이드를 사서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왠 청설모가 하나 다가오더라구요? 사람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경계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나다니는 마차들과 런닝을 하는 수많은 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12. 써밋 전망대
거울과 실버 풍선이 인상적인 써밋 전망대입니다.
실내가 무척 뜨겁고 눈부십니다! 꼭 개인 선글라스를 지참하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각종 인생샷을 건지기 아주 좋은 테마인 것 같습니다
13. 알라딘 뮤지컬
알라딘 뮤지컬입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본 공연으로, 퍼포먼스와 실력, 공연의 완성도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공연장 입장 전에 한국어 번역기를 나누어주므로 받으면 좋은데, 하필 이어폰의 크기가 서양인 기준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커서 귀에 잘 안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은 단 한쪽만 존재합니다.
기기의 이어폰 단자 자체는 3.5mm 이어폰과 동일하므로 유선 이어폰이 있으신 분들은 준비해가셔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본인의 좌석을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지나다니는 직원 붙잡고 I can't find my seat이라고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뒷편 매점에서 각종 주류나 음료수, 간단한 스낵 정도를 구매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14. 애플스토어
비전프로 보러 간 애플스토어입니다. 비전프로 체험도 할 수 있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보니 애플스토어의 진가를 알게 되는데...
바로 숨겨진 화장실 맛집이라는 점입니다. 뉴욕 곳곳에 위치 + 화장실 개방 + 깨끗 + 타월 구비로 완벽한 화장실이었습니다. 저 또한 애플스토어 덕분에 화장실 위기를 한 차례 넘겼습니다. Thank you, Apple!
15. 엠엔엠즈 스토어
엠앤엠즈 스토어입니다. 평생 봐온 엠앤엠즈 + 앞으로 볼 엠앤엠즈를 합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여기서 본 것 같습니다...ㅋㅋ 참고로 여기에 얼굴을 분석(?)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엠앤엠즈 초콜릿을 추천해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여기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니 급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16. 월 스트리트
세계 금융권의 중심, 월 스트리트입니다. 아시다시피 유명한 동상인 돌진하는 황소가 있고, 뉴욕증권거래소도 여기에 있습니다. 참고로 시간만 잘 맞춰 가시면(대략 점심시간 근처 시간대) 정장을 입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간지 철철 금융맨들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후술할 차이나타운과도 가까우므로 연계해서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 속의 빌딩이 미국의 전 대통령이자 부동산 재벌 출신 사업가인 도널트 트럼프의 트럼프 빌딩입니다!
17. 자유의 여신상
미국을 상징하는 건축물인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페리를 타고 가는데, 왕복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18.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입니다. 맨해튼 남부에 위치해 있으므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월 스트리트를 아침에 보시고 이곳에 와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코스 같습니다.
19. 첼시마켓
음식 편 글에서도 적은 랍스터 플레이스가 있는 마켓입니다. 그 외에도 각종 식당들이 있었습니다....랍스터 외엔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ㅠ
20. 콜롬비아 대학교
아이비 리그 중 하나에 속한 대학교로도 유명한 콜롬비아 대학교입니다. 음식 편에서 소개해드린 탐스 레스토랑이 이 콜롬비아 대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 와서 간단한 음식을 먹고 산책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
21. 코리아타운
타지에서 고국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코리아타운입니다. 양식을 드시다가 속이 더부룩하시다면 이곳으로 바로 달려가셔서 순두부찌개를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22. 타임스퀘어
맨해튼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 타임스퀘어입니다. 살면서 본 장소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만큼 볼것도 많지만 호객 행위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갑자기 분장한 이들이 다가와 사진을 찍고 무작정 팁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영어를 모르는 척 어리버리한 연기를 하면서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척 하시다가 미안하다고 말한 뒤 그냥 가던 길 가시면 됩니다!
23. 허쉬 스토어
허쉬 초콜릿을 파는 스토어입니다. 한정판 맛을 팔기도 합니다. 그리고...어마어마한 크기의 점보 초콜릿...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ㄷㄷ 이걸 다 먹을 수는 있나 싶습니다...진짜 실물영접 한 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여기에 들어가면 직원이 무료로 작은 초콜릿을 하나 선물해줍니다!
24. Macy's
백화점이고, 단 한 마디로 종결 가능합니다.
"화장실 맛집."
참고로 층마다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으니 꼭 층별 안내도를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은 보스턴 당일치기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허접하고 어색한 리뷰글이 미여디 회원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