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는 23년 2월과 7월에 방문하였습니다.
2월은 샌프란시스코,
7월은 옐로우스톤으로 향하는 여정의 중간이라
당일코스로 밖에 보지 못했지만
기억컨데 요세미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요정의 숲
이었습니다
2월의 신비로움과 7월을 싱그러움은
각각 잊을수 없는 강렬한 기억을 심어주었습니다.
(사람이 안찍힌 사진만 찾다 보니 많지 않네요 ㅜㅜ)
두 차례 모두 South Enterance로 진입하였습니다.
2월에는 Oakhusrst 에서 묵었는데
남쪽 출입구까지 25분 컷이라 위치가 좋았습니다.
99.9%의 투숙객이 요세미티 방문객인듯 했고,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또 일부 음식은 싸서
요세미티로 향했습니다.
The Oakhurst Inn Yosemite
조식포함, $101.55, 아고다예약
친절한 호스트 (종업원?)
객실 출입구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스타일,
조식당 협소
무난함에서 살짝 부족
7월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라 그런지
Oakhurst의 숙박비가 너무 사악하여
약1시간 거리의 Fresno에서 묵었습니다.
Fresno는 엄청 더웠지만
숙박비가 Oakhurst의 1/3 수준이고,
숙소도 꽤 청결했습니다.
또한, 트레이더죠가 5분 거리에 있어서
간단하게 끼니 해결하기도 좋았습니다.
미국 호텔은 커피포트는 없어도
대부분 전자레인지를 구비해두고 있어
간편식 먹기가 좋습니다.
Country Inn & Suite by Radisson
조식포함, $116.42, 아고다예약
전형적인 미국 Inn
매우매우 무난
요세미티 방문객들이 일찍일찍 나서는
이유야 천차만별이겠지만,
제가 겪은 바로는
공원 입장 대기줄이 상당했습니다.
2월에는 오전 10시쯤 도착 1시간 30분 정도
7월에도 휴가철 인파로 인해 8시 반쯤 도착 1시간 30분 정도
모두들 말씀하시듯이
무조건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저는 처자식이 잠보라 ㅠㅠ
특히 2월은 눈 때문에 스노우체인이 필수라
입장시 스노우체인을 검사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간날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
입구에서 스노우체인이 있지는 여부만 물었습니다
(남쪽 입구를 향하다 보면 스노우 체인 대여업체도 일부 있습니다.)
일부 방문객들은 체인을 가지고 오지 않았는지
스스로 차량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입구를 지나 신나게 올라갑니다.
이 길 지나면 엄청난 낭떠러지를 낀 도로가 나옵니다.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올라올라
터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터널뷰입니다.
터널을 빠져나온 후 좌우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ㅎ
여름의 열기 때문인지
겨울뷰가 훨씬 또렷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겨울에 볼 수 없는
엄청난 유량을 볼 수 있습니다.
콸콸 흐르는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눈이 녹은 물이라 그런지 엄청 차갑습니다.
2023년에는 폭설이 잦아 유량이 더 장난 아닌듯합니다.
엄청난 강 뒤로
엄청난 숲
또, 엄청난 암석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폭포도 짱 멋있습니다.
도로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면
엄청난 소리와 함께
브라이덜베일 폭포가 보입니다.
온사방으로 물보라가 일어
여름날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요세미티 village store 앞에 차를 대놓고
여기 저기 쏘다녔습니다.
여름사진은 잘 나온게 없네요
아래 사진은 village store 근방 산책로입니다.
하프돔이 지척인 듯 느껴지네요
여기서 비지터센터도 다녀오고, (도보 10분 정도)
옆에 있는 Deqnan's Deli에서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공원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2월엔 산사태로 공원내 인명사고가 있어
공원내에서 3시간을 트래픽에 잡혀있었고,
7월엔 스팟마다 주차할 곳이 없었습니다.
요세미티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시도했으나,
앞 차량의 착한 미국 학생이 레인져들이 주차단속하고 있어서
자기는 간다며, 친절히 알려주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밸리뷰를 향하던 중
다행히 도로변 주차공간을 발견하고 어슬렁 거렸습니다.
정말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숲, 암벽의 완벽한 조화였습니다.
이 주변을 꽤 돌았는데
현지인들은 수영복입고 입수도 하며 휴가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여름 휴가기간 주차공간 찾기 어려움
그리고 밸리뷰에서는 발도 담궈 보았습니다.
너무 깨끗한 물이라 오염시킨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 또 엄청난 낭떠러지를 지나 다음 여정인 타호 호수로 향했습니다.
타호 역시 2월에도 방문했고 7월에도 방문했습니다.
타호도 여름, 겨울 인상이 다르니,
계절마다 방문 추천합니다.
제가 방문한 기간에는 타이오가로드가 열리지 않아
글레시어 포인트를 못보고와서 넘 아쉽네요 ㅠㅠ
- 보너스샷 -
2월 공원내 트래픽에 잡혀서
강제로 본 파이어폴입니다.
(2월쯤에만 볼 수 있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장면같네요
흐르는 용암이 보이시나요? ^^
사실, 실제는 이렇게 강렬하진 않습니다.
보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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