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스베가스에서 LA 넘어왔어요^^
시애틀쪽 이모집으로 한달 살이 왔고 중간에 10박정도 라스베가스, LA 일정으로 지금 여행왔어요
아이 두명 (초2, 7살) 데리고 혼자 여행중인데 (참고로 엄마ㅋㅋ) 제가 출발전 궁금했던 것들 (특히 아이와 관련) 다음 여행자님들 위해 정리해 보아요 :)
1. 대중교통 이용
-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는 듀스 버스 거의 탔구요
어린이는 요금 무료라 제꺼만 3일 무제한 티켓(20불)구매해서 다녔어요. 스트립 남쪽에서 북쪽 다니는 버스라 노선도 쉽고 잘 다녔습니다. 단 지금 라스베가스 기온이 너무 높아서 버스 기다릴때가 좀 괴로웠네요. (운 좋으면 3분 내외, 오래 기다릴때는 12분 정도?)
- LA: 어제 공항 도착해서 Flyaway버스, 메트로버스, 메트로지하철, 대쉬버스 하루만에 다 탔어요 ㅋㅋ
어린이 요금 없구요(flyaway 버스는 초2 아이는
냈습니다) 지하철은..음.. 더럽고 홈리스도 있지만 짧은 거리 이동은 괜찮았어요(제가 유모차에 시장바구니로 한가득한 짐 두개에 큰 배낭 메고 있어서 더 홈리스 같아 보였을수도 있어요 ㅋㅋ)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환경은 더 나은데 노선이 더 복잡하고 내리는 역에 도달할때까지 집중해야 했지만 구글맵 잘 활용하면 탈만합니다. 버스에도 홈리스들 간혹 타요
그리피스 천문대 데려다 주는 대쉬버스는 거의 관광객이라 쾌적했구요!
2. 기타
- 호텔 카펫
호텔마다 슬리퍼가 없어요ㅠ 신발 신고 다니는데 특히 애들이 잘 적응을 못해요 흑흑 (넘나 찝찝) 전 애들 더 어릴때는 돗자리 가져가서 깔아놨었어요 ㅋ
- 카시트
네바다주(라스베가스)는 6살부터, 캘리포니아주(LA)는 8살부터 카시트 의무 아니에요
- 텀블러나 먹고 남은 빈 물병 활용
앞에 어느분이 써주셨는데 물값이 너무 비싸서 (특히 라스베가스 호텔 안 편의점 같은 곳에서 5.99불이에요 ;;) 텀블러나 빈 물병 있으면 간혹 있는 정수기나 음식점에서 물 보충해서 다니면 좋아요
- 물가 (식사, 간식)
물가가 넘 비싸서 다 사먹기가 진짜 후덜덜이에요. 주로 서빙 안받는 햄버거집, 치폴레, 타코집, 뷔페 다녔고 햇반이랑 짜파게티, 컵라면 가져온거 주방 있는 호텔에서 해먹으면 애들이 매우 행복해했어요 ㅋㅋ 저도 평소에는 라면 잘 안먹여도 여기서는 먹어주면 땡큐였구요 ㅋㅋ
특히 애들과의 여행은 주방 있는 숙소가 좋더라구요
간식도 과자 하나 집으면 4불, 5불 ㅠ 껌 하나 집으면 5불,6불 미국 물가가 진짜 살인적이네요.. 관광지라 더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진짜 비싸요. 시내 곳곳에 Ross 라고 저렴한 땡처리 아울렛 있는데 옷 위주지만 간식도 조금 있어요. 거기서 넛이라 젤리 득템해서 먹었어요
- 관광지
애들이라 자연경관 보는건 흥미가 없어서 그랜드캐년 등은 다 뺐구요 마지막날 디즈니랜드 하이라이트로 갈 예정이에요. 라스베가스에서 서커스서커스 호텔에 있는 90년대 감성 오락실에서 각 10불씩 게임하게 해줬는데 여행중 제일 신나했어요 ㅋㅋ 오~~~~래된 90년대 감성인데 애들은 좋아해서 저 혼자 웃었어요.
전 가성비 여행과 경험을 추구하는 편이라 우버도 이른 새벽 공항 갈때만 이용하고 대중 교통 이용했구요 (우버값도 후덜덜이에요…;;) 저희 애들은 미국 대중교통에 이미 스며 들어서 버스타면 알아서 둘이 뒷자리 가서 앉고 홈리스가 타도 신경 안써요 ㅋㅋ 이모집은 시골이라 공원가고 항구가고 유유자적하게 보내다가 약간 무모하게 둘 데리고 뚜벅이로 떠나온 여행인데 빡쎄지만 또 즐겁기도 하고 그래요. 여행 마치고 또 추가할 후기 있으면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