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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사막 날씨와 아이 컨디션 고려해서 최소한의 캐년만 다녔고 세도나 거쳐서 샌디에고 넘어가기 전 팜스프링스에 들렀습니다.
여행 전부터 팜스프링스냐 조슈아냐 고민 많이 했고 조슈아 쪽 에어비앤비도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더울 것 같아 조슈아는 조금 내려놨더랍니다.
별멍이 좀 아쉽긴 했으나 팜스 가는 길이든 밤에 조슈아를 나가든 기회를 노려보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았어요.
조슈아트리 대신 팜스프링스 트램웨이를 선택했는데요 진짜 두 군데 중 선택하라면 조슈아 비록 안가봤지만 지금 이 시기엔 트램웨이 타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날 상황 보고 가려고 했던지라 표는 미리 예매 안했어요 환불이나 교환도 어려울 것 같고요
현장구매를 믿고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온라인으로 솔드 아웃으로 나와도 현장구매는 가능하다 써있었거든요
10시 반에 도착했는데 10:48 표가 있어서 구매 후 탑승했어요
저렇게 생긴 트램에 올라타면 바닥이 360도 천천히 돌아갑니다 좋은 자리 안잡아도 되고요 ^^
올라갈 땐 그냥 높은 돌산이에요
해발 2천미터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도착하면?
휴게소가 있고 탑승+meal 패키지도 있는데 저희는 아침 먹고 와서 탑승권만 샀어요
밖으로 나가면 왠 숲이 펼쳐지는데요, 너무 신기해요!
물도 졸졸 흐르고, 나무는 왜 이리 키가 큰지~
아이 데리고 경험해 보기엔 여기도 요세미티입니다 ㅋㅋㅋ
(요세미티는 12년 전 패키지로 가봤습니다 ㅎㅎ)
트래킹 코스도 잘 되어 있는데 벌레 너무 싫어하는 아이 덕분에 금방 나와야 해서 좀 아쉬웠지만 여기도 글랜캐년 댐처럼 의외로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강추!
조슈아트리 고민하시는 분들께 여름엔 트램웨이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