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년이 지나고 다시 또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2022년에 한국나이 6살, 8살과 함께한 후기입니다.
1. 숙소: 인터컨티넨탈
아이들이 있어서 레이트체크아웃과 좀더 높은수준의 서비스를 위해 IHG 앰버서더 가입하고 공홈에서 예약했습니다.
전자레인지 방에 넣어달라고 사전에 메일보내놨는데
불가능하다고 답변 오더니
어디선가 구해서 넣어줬더라고요ㅋㅋㅋㅋㅋ
덕분에 인스턴트로 끼니 잘 떼웠습니다.
안될가능성 크지만 말해봐도 좋을것같아요.
룸컨디션은 쏘쏘..
이번엔 아이들도 컸고 가성비 생각해서
홀리데이인 예약했네요.ㅎㅎ
2. 이동:
제가 전에 쓴 글 있듯이
아이들의 다리는 잘 믿지 않으며
애미인 저는 걷기를 좋아합니다.
뉴욕으로 넘어가기 전~ 저는 토론토를 바이크를 타고 관광했죠.. (아이들은 캠프에 살포시 넣어두고요.ㅎ)
과거 결혼 전의 저는
맨하탄은 대중교통은 사치이며
어퍼에서 로우까지 한시간잡고 걸어다닌다 주의였는데 ㅋㅋㅋ
아이들 한명 유모차 태우고 한명 라이더에 세웠으나
둘 다 결국 유모차에 엉덩이 반쪽씩 구겨넣고 타네요.
제 기준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ㅎㅎㅎ
이번엔 셋 다 교통카드 사서 가급적 전철타려구요.
가까운거리는 킥보드 태우고 제가 끌었는데
덕분에 Moma를 못들어갔네요. 킥보드 안된다며 ㅋㅋ
여기 버려?도 안되냐니까 안된다고 ㅋㅋㅋㅋㅋ ㅜㅜ
3. 식사
환율이 1400원이 넘던 시기인데 식비도 비싸고 팁까지..
게다가 한국에서도 아이들 데리고는 외식은 잘 안하던 스타일이라 가급적이면 베이글, 샌드위치 같은거 사다가 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먹었어요.
할랄가이즈가 좀 당황스럽더라고요ㅋㅋㅋ
모두가 길거리에 앉아 먹다니!!!
한국에서 싸간 누릉지 물붓고 전자레인지 돌려 김가루 뿌려 한두끼 해먹고, 햇반 한두끼 먹고..
평소 잘먹어야한다 여행때는 한두끼 굶어도 된다 주의라~^^
4.
마지막날 저녁 뉴왁으로 이동해야되는데
제가 허리와 손목이 거의 망가져서 ㅜㅜ
Port arthority에서 티케팅 도와주던 청년이 돈을 구걸하길래 ㅋㅋ
돈은 주겠다. 너가 얼마필요하다고? 8달라? 있다.
대신 짐들좀 들어달라.
해서 23키로 꽉 채운 캐리어 두개를 양손에 들고
터미널 계단을 올라가주더라고요.
저에게는 유모차와 킥보드 두개
그리고 가장 지켜야 하는
아이 둘이 있으니..
여튼 고마운 청년 덕분에 서로 윈윈하며 여행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 자본주의의 미국입니다.ㅎㅎ
어지간한 편의점들은 인간 자동문이더라고요.
다만 동전을 요구하죠ㅋㅋㅋㅋ
아이들과 같이간다면
꼭. 다른거 다 못가더라도
911메모리얼은 추천드려요.
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그 날의 역사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니까요.^^
아이들 재우며 짧게 쓰려했는데 ㅋㅋ
너무 길어졌네요
디즈니샵은 이제 우리나라에도 있으니~
이틀 내내 갔었는데
더이상 안가도 될듯요. ㅎ 자유의 여신상 미니마우스만 사세요.
마무리로
아이들이 미국에서 다시 가고싶은 리스트 올립니다.
당시 초1이던 첫째가
그 당시 썼던 일기장 보며
본인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적은 리스트에요. :)
이번 여름은 온가족 캐나다행 확정이라..
저는 또 남편몰래 아이들과 only 셋이 함께 할 미국행 계획을 세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