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급똥의 추억

때는 저녁에 타임스퀘어에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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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를 열심히 구경하다 길거리상점들이 모인 곳이 있길래 걸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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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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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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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신호가 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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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급똥의 인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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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저는 유일한 저희가족 통역사였던 엄마에게 그 사실을 밝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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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엄마는 미친듯이 화장실을 찾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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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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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스타벅스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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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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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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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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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없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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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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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마가 그럼 화장실 어디가면 이용할 수 있나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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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도넛에 가면 이용할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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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화장실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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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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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화장실로 튀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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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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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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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요원이 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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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안요원이 엄마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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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야 화장실 이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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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우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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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엄마랑 저는 도넛을 사러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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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보다 더 당황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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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리딸 영수증 좀 끊어줘ㅠㅠ 화장실 가게 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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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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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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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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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산 것처럼 적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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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영수증을 뽑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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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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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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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도 사람이 줄어들질 않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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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대로 나는 지리는 건가..

아.. 뉴욕에서??

아..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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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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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차례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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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그분이 쏙 들어가버린 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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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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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국 잘 마무리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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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타임스퀘어를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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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3-11-1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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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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