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 샌프란 10박 11일(요세미티, 나파밸리 투어 포함) - 2탄

샌프란에서 이틀을 보내고 바로 요세미티 1박2일 투어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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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세미티 투어

- 사실 미국 여행 자체를 요세미티 보려고 계획했습니다.

- 저는 요셈투어를 줌줌투어인가 통해서 예약했는데 다른 분들은 마이리얼트립 등을 통해서도 참여했더라고요.

-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한데 ㅎㅎ 10명 정도 되는 인원이 굉장히 좋은 차를 타고 편안하게 갔구요,

- 토O스 정 가이드님이 구성원 분위기 좋고 적극적이라고 일정에 없던 곳까지 막 추가해서 데리고 다니시고, 사진도 너무너무 많이 찍어주셔서 그 사진을 한국 와서도 톡으로 공유 받았을 정도입니다.

- 혼자 투어 참가하신 분들이 많아서 서로서로 또 사진 찍어줘서 인생 사진이 넘쳐날 정도...

- 첫번째 사진은 일정에 없던 2일째 피크닉 사진. 옆에는 호수? 얕은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거기 어떤 외국인 아저씨가 서 있는데 정말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 같았죠.

- 1박을 요셈투어 전용 산장에서 묶었는데 너무너무 좋았네요. 벽난로도 있는 딱 영화에서 보던 미국 산장 느낌! 다음날 아침에는 너댓마리 사슴들이 과자를 얻어먹으로 내려오는 곳이었어요 ㅋㅋ

- 저녁 식사도 맛있고, 장소도 좋고, 마트에 들려서 와인이랑 맥주 등만 사서 다같이 노나 먹었다가

- 밤에 별보러 갔는데 거기도 요셈투어 목장인가 뭐 그런 곳이었는데, 잔디밭에(이었던가) 썬베드 같은 의자와 담요를 쭉 깔아주셔서 다같이 일렬로 누워서 별구경하고, 음악듣고, 사진 찍고

- 다 욕심들이 많아서 ㅋㅋ 달도 보러 갔네요.

- 네번째 사진이 일정에 없었던 돌산(?)에 올라 전경 보고 사진찍은 거고,

- 호수는 이름은 모르겠으나 ㅋㅋ 일정에 있던 곳인데 저기서 매트 깔고 맥주 마시고 발 담그고 (물이 너무 깨끗하고 차가웠음)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 첫날 한시간 반짜리 트래킹도 정말 좋았습니다(힘들어서 거의 꼴찌로 도착했지만 ㅋ 그래도 시간내 완주함)

- 둘째날은 안타깝게도 사람없는 풍경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ㅋㅋ;;

- 요세미티 안 유일한 상업시설인 스타벅스에 가서 요세미티 한정판 머그잔을 사고,

- 바위를 로프없이 오르는 개미인간(?)을 구경하고,

- 재미있는 단체샷 찍고, 엄청 많은 개인 사진을 찍고 ㅋㅋ 당일 투어 오신 요셈투어 팀장님과 마주쳤는데 우리보고 자꾸 빨리 가라고... 할 정도로 시간을 1분의 낭비도 없이 알차게 보냈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는 차안에서 샌프란시스코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왜 야경야경하는지 알겠더군요. 뮤지컬 시카고 첫장면에서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배우들이 앉아 있던 바로 그 야경 같았음.

- 아 혹 이 사진들 중에 제가 찍은 게 아닌 사진도 있을 수 있는데.. 누가 찍었는지 잘 구분도 안 가고 상업적 용도 아니니 봐주시길 ㅎㅎ

- 암튼 결론은,

- 요세미티 투어는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이왕이면 1박2일이 좋다(당일은 오가는 시간만 6시간이라 별로 못 봄), 요셈투어랑 토O스 가이드님 너무 좋았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단 말씀 드려요~^^

- 함께 1박2일 보내면서 사진 찍어주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일행들도 감사해요💕😊 그 많은 사진 저장하기 바빠서 누가 찍어줬는지 지금은 구분이 안 가네요 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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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샌프란 시내 일정

- 다음날은 좀 쉬다가 근처 그레이스 대성당에 갔는데!

- $12 입장료가 있는 성당! 돈이 안 아까웠습니다. 근처 계시면 꼭 들려보라고 하고 싶네요.

- 난 그냥 성당이 좋아서 간건데 거기 키스 해링 생전 마지막 작품이자, 유일한 종교작품이 있었어요.

- 근데 키스해링 아니어도 성당이 너무 예뻐서 강추함.

- 베이커 비치에 갔습니다. 샌드위치랑 아이스커피를 사가지고 피크닉 분위기로 즐길려고 돗자리도 가져갔는데,

- 아뿔사.. 옷을 잘못입었네요;;; 그렇게 쌀쌀하더니만 이 날은 여름 날씨 ㅠㅜ 게다 베이커 비치엔 그늘이 1도 없었음....

- 그런데 난 니트를 입고 갔지..하하하하하

- 그래도 꿋꿋하게 해변에 매트 깔고 끈없이 뛰노는 개들과 그 개들을 통제하려 하지만 안 되는 주인들을 맘껏 구경하고, 여기서 보는 금문교도 정말 괜찮아서 한참 앉아있다가 시내로 돌아와서

- 마침 세일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파월역 근처에 엄청 큰 매장 있음)에서 쇼핑하고, 드럭스토어에서 선물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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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 마지막 날은 나파밸리 와인투어였습니다.

- 마이리얼트립에서 가장 후기가 좋은 투어를 예약하고 한국인 가이드랑 모르는 4명이랑 같이 가서 두 군데 시음하고 왔네요.

- 가이드 헤O드 정님이었는데 차안에서부터 나파밸리와 관련된 이야기, 와인 상식, 페어링 등등 정말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좋았고,

- 출발할 때 아침을 소살리토에서 먹을 수 있도록 들르셔서 저는 소살리토 안 가봤는데 덕분에 살짝 경험해서 좋았어요.

- 시음 리스트에 없는 것까지 시음 정말 실컷 했네요.

- 제가 생각했던 와이너리 투어는,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그곳의 와인도 먹고 포도밭도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는 거여서 제 예상과는 달랐지만 이 투어도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는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가 훤히 보이는 battery 129 인근에 가서 사진도 찍고 굶주린 코요테도 봤는데, 샌프란에서는 렌트를 하지 않아서 가고 싶어도 못 갔던 곳에 잠깐이나마 들려서 좋았습니다.

- 헤O드 정님 책을 읽어서 와인을 선물 받았는데 얼마전에 코스트코에 가니 4만원대 와인이었음. ㅎㅎㅎ 지난주 캠핑에서 고기와 함께 잘 마셨습니다!

- 나파밸리는 첨부터 일정을 잘 짰다면 렌트하고 가서 나파밸리에서 하루 묶으면서 다른 와이너리도 가보고 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지만, 이 투어를 간 건 차선책 중 최선의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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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얘기가 별로 없는데 사실 미국 여행 초반에는 속이 계속 안 좋아서 뭘 먹으러 다니질 못했고, 이후에는 치밀하게 일정을 짜질 않아서 마음 가는대로 다니다보니 그때그때 배고프면 끼니를 해결해서 되게 괜찮은 식당에서 그럴듯한 음식을 못 먹었네요...

그냥 두 번의 투어에서 가이드님들이 구워준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인근에서 먹은 프렌치 토스트인데.. 평생 잊지 못할 브런치였어요. 프렌치 토스트와 쥬스와 커피 한 잔 마셨을 뿐인데 6만원 가까이 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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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말하라면, 조슈아 트리랑 요세미티가 단연 제일 좋았고, 그 다음은 게티 센터,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금문교, 베이커 비치, 피어39에요. (롬바드가랑 페인티드레이디스, 차이나타운은 굳이 안 가도 될 거 같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파밸리 와인투어는 와인 좋아하시면 추천~그리고 가능하면 투어 말고 직접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당연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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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은 진작부터 팁이 20%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LA랑 다르게 옵션이 18% 22%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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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쓰는데가 많긴 한데 아직 현금도 거의 다 통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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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 홈리스는 별로 무섭지 않아요~ 그냥 더러울 뿐이에요..ㅎㅎㅎ 샌프란 공실이 많다곤 하는데 제가 사무실에 일하러 간 건 아니어서 ㅎㅎ 전혀 못 느꼈어요(처음 이기도 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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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여디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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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3-10-2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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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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