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보스턴 3일 뉴욕 5일 - 6박 8일의 7세 아이와 함께한 미동부 여행

핵심요약

보스턴 2박·뉴욕 4박 6박8일 미동부 가족여행으로, 7세 아이 동반 시 유모차 지참과 무리하지 않는 일정 조율이 핵심입니다.

  • 보스턴 공항→인터컨티넨탈 보스턴 택시 25불, 우버 예상가 50불보다 저렴
  • 하버드까지 우버 약 50불, 오전 8시 도착하면 한산해 동상 발 만지기 가능
  • 홈우드 스윗 바이 힐튼 타임스퀘어, 힐튼포인트 구매로 1박 45만원대 예약
  • 킨즈 스테이크하우스 4인 150불대, 갤러거는 코스라 가격부담 덜함
  • 엠파이어 스테이트 물품 분실 시 2층 기프트샵 진입 전 시큐리티에 문의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보스턴 공항에서 시내(인터컨티넨탈 보스턴)까지 택시 요금은 얼마인가요?

미터기 기준 25불이었고, 우버로 조회했을 때 약 50불보다 저렴했습니다. 공항 E 터미널로 이동하면 택시를 불러주는 직원이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2.뉴욕 킨즈 스테이크하우스와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중 어디가 나은가요?

고기 맛 자체는 큰 차이가 없었고, 갤러거는 코스 구성이라 가격 부담이 덜했습니다. 4인 기준 킨즈는 이것저것 추가해 150불을 넘었고, 갤러거는 런치코스로 가성비가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남편은 고기는 킨즈, 분위기는 갤러거가 낫다고 했습니다.

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안검색대에 물건을 두고 왔다면 어디서 찾나요?

2층 기프트샵 입구에 도착하기 전 시큐리티 직원에게 보관 번호표를 보여주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시큐리티에 사람이 없으면 문을 두드리면 직원이 나와 짐 보관소에서 찾아준다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보스턴 공항 택시 25불(2023년 방문 기준) · 홈우드 스윗 힐튼포인트 1박 45만원대 예약(2023년 기준) · 킨즈 스테이크하우스 4인 150불대(2023년 기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무리한 일정 소화나 빠른 이동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안검색대에 패딩을 두고 나왔다가, 다음날 혼자 다시 찾아가 되찾았다고 적었습니다.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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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섞어 쓰니 양해 부탁드려요

기록을 위한 일기와 비슷한 느낌의 여행정보 공유 목적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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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6박 8일의 보스턴(2박)+ 뉴욕(4박)여행이었구요

7세 아이와 남편과 함께한 가족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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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준비물: 타보 유모차(인천공항 한진택배에서 수령, 짐짐짐 업체) , 마이크로 퀵보드 맥시

당근에서 구한 110볼트 내쇼널 전기밥솥, sal ton 전기포트

조선향미 2키로, 멸치, 김, 백김치, 김치, 미역국 된장국 건조블럭, 다담 된장찌개 양념, 멸치칼국수, 삼양 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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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저 -아이폰 14 이심, 여분폰 - 유심. 남편 아이폰 11 로밍

말톡과 유심스토어 이용했고, 후자가 조금 더 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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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전 9시 30분 출발 댄공.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에 출발 인천에 7시에 도착해서 짐부치고, 유모차 대여해둔것 찾고, 퀵보드는 분리해서 기내 오버헤드에 싣기로 하여 수화물로 안부쳤어요

출국심사 하니 바로 보딩이라 면세를 구경할 시간도 없었습니다..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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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오프라인으로 저장해둔 동영상으로 보며 4-5시간 자고 14시간넘는 긴 비행을 견뎠는데 보스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애는 거의 실신지경이라 입국심사 줄 대기하며

유모차에서 기절하고 잤어요. 남편이랑 제일 많이 한말이 유모차 안빌려왔으면 큰일날 뻔했다. 였습니다.

(왜 기내에서는 안잔거니? .... 또르르..아이패드를 보지 못하게 하고 그냥 재웠어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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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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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입국심사는 무난했어요

왜 왔니? 푸드 있니? 현금 얼마 가지고 있어?

공항 도착 > E 터미널로 이동하면 택시 불러주시는 분이 계심. 시내 인터컨티넨탈 보스턴까지 미터기로 이동하여 25불.

우버조회했을때에는 50불정도였는데 택시가 저렴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보스턴에서 2박했는데, 퀸베드 2개였고 잠자리 매우 쾌적했습니다.

미국 호텔.. 침구... 베딩.. 넘나 좋은것..

신라.. 하얏트에 절대 뒤지지 않는 베팅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항구 뷰였고,

수영장을 못가서 안타까웠습니다. 아이가 출발전 이틀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코로나 음성, 독감 음성 확인하고 출국하는데도 사실 걱정이 좀 됐습니다

여행중에 아플까봐, 아이 병수발하다가 많은 공을 들인 동부 여행, 길지도 않은데, (내 돈...)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게 될까봐 절대 무리하지 말자가 이번 여행 모토였어요.

비행 여러번 해본 아이이고 하와이도 가봤지만.. 미국 동부는 역시.. 비행거리가 너무 길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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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조식 뷔페가 없는것은 아쉬웠습니다 1층에 칵테일 바 정도는 있었지만 아이와 동반이라 들어갈생각도 못해봤습니다.

룸서비스로 햄버거랑 치킨 시켜서 잠시 깬 아이랑 11시정도에 먹었는데 맛은 꽤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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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가 걸어서 10분 정도라서 이틀 연속 사먹었어요.

첫날은 호텔 도착해서 자는애 침대에 옮겨두고 저희는 햄버거 사먹고 한숨 자는데 애가 새벽2시에 일어나서 울더라구요

배고프고, 보스턴 여행 9달을 기다려서 드디어 왔는데, 오랜 비행도 견뎠는데 밤이라며...

하하...

일단 밥먹자.

그 새벽에 밥 먹이고 나니 한두시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오전 7시 30분 퀸즈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퀸즈마켓 10시에 연다고.. 하...

남편이랑 저랑 둘다 mbti J 인데.. 육아하며 하는 여행에는 장사가 없는건지.. 가짜 J인건지..

퀸즈마켓 입구 쯤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가 브런치 메뉴 시켜서 먹고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보스턴 오너먼트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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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마켓 랍스터.. 따뜻하고 맛있긴 한데..

막 못잊을 맛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한국 수산시장서 사서 쪄먹는 킹크랩이 더 맛있음...존맛탱..내장볶음밥을 누가 이깁니까..)

딸기 아이스바..10불이었는데 맛있긴 했는데.. 그래도 이게 이 가격...? 정도의 느낌이었구요

전 여길 왜 계획에 넣었지.. 싶을만한 장소였는데 아이랑 남편이 좋아해서 걍 따라다녔습니다

퀸즈마켓에서 나와서, 광장에서 슈퍼맨 복장에 치마입으신 분이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를 불면서 저글링도 하고, 한발 자전거도 타시는 공연을 하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유명한 한정식 서울. 이 그 근처라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가는길에 시청 앞 놀이터에서 애가 신나게 노느라고 잠시 샛길로 샜네요 ㅋㅋ 물놀이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있는 가정이 여름에 오시면 들리면 좋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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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정식 집에서 삼겹살 2인분 시키고 김치찌개 시켰는데..

울면서 먹었습니다...

넘나 맛있는것..

여기까지 퀵보드로 일정소화하니 시차에 감기기운에 애가 처지는것 같아서 우버로 호텔 이동해서 아이를 한숨 재웁니다.

점심먹고 자기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4시에 일어나는 우리 아이..

마치 장소를 보스턴 호텔로 바꾸어서 육아를 하고 있는 고됨이 느껴집니다..

내일 아이가 아침 늦게 일어난다면.. 하버드 구경은 포기하고 뉴욕으로 향하는 암트랙을 타러 가야 합니다..

신이시여...보스턴까지 왔는데 하버드 구경할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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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2일.

새벽 4시에 아이가 일어납니다. 다시 전기포트와 전기 밥솥은 일을 합니다.

애미는 밥순이 당첨~! 한국 당근마켓 만세입니다.

든든히 먹이고 우버로 하버드 이동합니다. 50불 정도였던것 같아요.(추후 확인후 수정가능성)

아이는 열은 안나지만 컨디션이 열날것 같아서 유모차로 이동합니다.

하버드에 아침 8시에 도착하다니...

동상 발 만지기 오픈런이 따로 없습니다.

저희가 1빠로 도착한것 같아요 아무도 없을때 하버드 동상 발에 아이 손 올리고 겁내게 비비게 시키고 ㅋㅋㅋ

하버드를 구경하고 뉴욕으로 갈수 있다는것만으로 기쁜 아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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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타벅스 갑니다.

저는 브런치 메뉴중에 시금치 치즈 브리또? 가 좋았고 아이는 베이컨 계란 들어간 머핀같은 빵 종류는 다 잘 먹더라구요

근처.. 마이크's 패스트리? 같은 곳에 들어가서 초코 비스키또? 하나랑 커스타드 푸딩. 에 따뜻한 차 도 먹어보고 기프트 샵으로 이동

티셔츠는 하버드 티셔츠 샵? 이 제일 저렴한듯 했습니다 2장에 35불이었어요 더 저렴한건 전 못찾아서 대충 쓸어담기 시전!

어디서 샀는지 잘 모르겠는데 하버드 링벨? 크리스마스 트리 오나먼트 달수 있는 종.. 을 샀는데 귀여웠습니다.

한국에 와서 제일 마음에 드는 기념품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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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가는 암트랙을 탑니다.

소문대로 바다뷰가 꽤 오랜시간.. 체감상 2시간 정도는 됨.. 2시간 넘어가면서 아이와 기절하고 자느라고 창밖 풍경은 안녕..

해안가에 사는 미국인들의 평범한 일상마저도 암트랙에서 보입니다..

낚시질 하고.. 배에 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늪지 같은 곳도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창문좀 닦으면 암트랙을 더 좋아하게 될것 같습니다만..그래도 괜찮은 정도입니다.

창문 깨끗함은 메가버스 2층이 역시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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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일차.

펜스테이션 도착해서 호텔까지 캐리어 끌고 저는 배낭매고 기절하고 자는 아이 유모차에 태워 이동하는데

모든 여정중에 이 순간이 제일 힘들었다고 남편이 회상합니다.

저녁 여섯시 체크인 합니다.

저희는 홈우드 스윗 바이 힐튼, 타임스퀘어 에 묵었는데요

소문대로 로비에는 언제나 커피, 코코아, 컵 이 비치되어있어서 좋았고요 물은 로비에서 무료로 요청할때마다 줍니다

방에 들어갔는데... 쩝...

보스턴 5성급에서 머물다 뉴욕 3.5성급으로 갑자기 룸컨디션이 다운그레이드 되니... 비싼 뉴욕의 땅값이 확 체감이 됩니다.

뉴욕 호텔을 좀 더 싸게 투숙하긴 했습니다 여행 한달전 힐튼 포인트 구매해서 1박에 45만원정도에 예약했습니다.

그리 싼건 아니지만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제가 여행간 기간이 유독 다른주간보다 조금더 호텔이 비쌌으므로 이 숙소가 최선이었습니다.

쇼파베드를 펼치니 성인 1명이 잘수 있는 크기가 되는데, 아무래도 좀 삐걱거리고 스프링도 좀 느껴지고 그렇습니다.

메인침대는 그럭저럭 잘만했어요 (네.. 저희 가 좀...안락, 푹신, 적당히 단단한 침대 베딩을 좋아하는 부부라..쩝)

아이랑 셋이 메인침대에서 복작복작하게 자다가 아이가 덥다고 쇼파베드로 감사히 종종 가서 자주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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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순이는 밥을 해야죠. 여긴 주방에 제대로 있습니다. 냄비, 후라이팬, 수저, 포크, 칼, 식세기, 세제까지.. 없는게 없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밥해먹고 또 잡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잠쳐돌이 가족입니다.. ㅋㅋ

다행히 뉴욕 도착해서는 아이가 감기기운이 싹 좋아져서 한시름 놨습니다.

아이 데리고 절대 무리해서 일정 짜지 말자가 저희 부부 공통 의견이었기때문에 부담없이 잘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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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일차

푹 잤으니 아침 일찍 조식 뷔페에 내려갑니다.

친절하게 투고 박스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조식 여러번 먹어봤지만.. 전 여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따뜻한 뷔페였어요.

계란, 감자, 고기 요리(베이컨이나 소시지 정도지만) 가 있고, 빵종류도 흰빵, 잡곡 빵, 베이글 종류도 세가지나...

특히 베이글이 아주 맛있었어요. 호텔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것인지.. 크기도 제각각이고..

바로 토스트해서 피넛 잼발라 크림치즈와 먹는데.. 못잊을 그런 맛입니다 .. ㅠ 침고이네요..

쫄깃 쫄깃.. 바삭...

과일도 사과, 오렌지는 통으로 들고 갈수 있고, 뷔페는 3시간 반정도 열려있는데 중반부까지는 메론 2종류, 파인애플 슬라이스가 있다가 후반부 되면 수박으로 리필됩니다.

오트밀, 콘프로스트, 우유, 아몬드 우유(남편 원픽), 과일주스도 100퍼센트..(그렇게 고급진 맛은 아닙니다만..) 네가지나 있어요.

배불리 먹고 오늘의 일정은 롹펠러 1층의 F.A.O 장난감 가게입니다.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강추.

저희 부부도 장난감을 좋아하고, 아이는 뭐 말할것도 없고 해서 이것저것 사고, 구경하고, 체험? 도 해보고..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

킨즈 스테이크예약해놔서 가는길에 레고 스토어로 빠짐.

애랑 애아빠는 미니피규어 팩토리에 빠져서 레고로 본인 피규어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킨즈에서 남편은 수프, 저는 스테이크 샐러드, 아이는 양고기를 시켰는데 다 훌륭했습니다. 시금치 하나 시키고 제로콜라 두개 시켰더니

150불 좀 넘게 나온것 같습니다.

역시 미여디 추천은 꼭 가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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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퀵패스를 108층까지 예약해놔서 갔는데

가는길에 해리포터 전시관이 있지 않겠습니까

서둘러 버터맥주, 온갖맞 젤리, 지팡이(이것은 조카부탁), 개구리 초콜렛, 책갈피 쓸어담습니다

힘들어 하는 아이를 데리고 퀵패스로 올라가며 돈에 취했습니다.

여보야 우리 돈 많이 벌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2014년에도 남편이랑 왔던곳이라.. 같은곳에서 사진 찍으며...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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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추억에 잠겨있는데 아이는 이제 체력적 한계인지 난리가 났습니다.

보안검색에서 퀵보드를 뺏겼?기때문에, 아이를 업고, 안고 다녀서 사실 저희도 몹시 힘듬 ㅠ ㅠ

석양보려고 4:30 전망대 예약한거였는데.. 석양은 커녕.. ㅠ ㅠ 여튼 여차저차 내려왔어요

엠파이어 꼭대기에서 전망 보려고 한국에서 가져간 아이 망원경은 이날 등에 맨 배낭에 넣지도 않아서... 하.. 애미 미침.. ㅋㅋ 애는 대 원망.. ㅋㅋ

찡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며 엠파이어 1층까지 내려오고 보니... 제 패딩이 없지 않겠습니까?

아울렛에서 2만원 주고 산 경량패딩이지만서도... 저는 정말 애정하는 패딩이었는데...

아마도 보안검색에서 퀵보드는 이따가 기프트샵 어쩌고에서 찾아가 쏼라쏼라 명확한 영어가 쏟아지는데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멘붕이 와서

보안검색 받느라 패딩 벗어 보안검색대 박스에 올린 옷을 챙길 생각도 못했나봅니다.

땀난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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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수능영어 듣기 평가와 같은 넘나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셨는데..저는 기프트샵.. 2층.. 시큐리티.. 외에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당황해서 남편을 돌아보니 이분은 저보다 더 멘탈이 나가셨음..

그래도 퀵보드를 보안검색에 맡겼다는 숫자적힌 작은 비닐쪼가리를 주기때문에..

뭐 어떻게 되겠지 하고 나왔고

우여곡절끝에 퀵보드는 찾았습니다.

tip)기프트샵 진입하기 전에 시큐리티 에 사람이 서있으면 그분에게 말하면 되고 사람이 없으면 그 문을 똑똑 두드리면 사람이 나와서 짐 보관소에서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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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층을 나올무렵 이미 잠들었고.. 저는 그사이에 옷을 찾으러 2층에 후다닥 다녀와보고 싶었지만남편왈.. 너의 이만원짜리 패딩을 그냥 버린 셈 치자.. 우리는 영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찾겠냐.. 애는 자니 숙소에 가서 편히 재우자..

흐어어어엉

네. ㅜ ㅜ

우버 불러서 숙소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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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푹 자고나니

뉴욕 3일차입니다.

아침 뷔페로 내려가니 여기저기 할로윈 장식이 하루만에 호텔에 그득합니다.

미국은 시즌별 장식에 진심인것 같아서 보는 즐거움이 있으면서도 진심으로 얘들 대단하다 싶습니다..

안귀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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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획은 플라자 호텔 방문입니다.

눈치채셨나요.

저희 아이는 나홀로집에 덕후입니다.

케빈형아의 코스대로 돌러 뉴욕에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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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엠앤엔 한번 들러주고.

저는 여기 초코 코팅 초코 엠앤엠을 당겨서, 담아 계산해서 먹는 엠앤엠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2008년.. 돈없던 학생시절에... 여기와서 한두알 먹어봤던 그 맛을 잊지 못해..엉엉...

이번에 다시 먹어봤는데.. 그 맛.. 여전히 나더라구요^^

빨주노초 파남보 거대한 원통에서 손잡이를 당기면 초콜렛이 두두두두두 떨어지는 광경은

정말 인상 깊습니다. 저의 애는 이미 정신 팔림..

당겨도 된다고 사라고 하니..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 엄마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이좌식..

30불치 사도 된다고는 말안했는데....

좀만 당겨야지!

엠앤엔 굿즈중에 머리끈 예쁘고 귀엽습니다.

땡기면 초콜릿이 촤르르 나오는 장난감도 사고요

플라자호텔은 아주 일부만 볼수 있습니다. 로비부터는 투숙객만 들어갈수 있고요 티타임 즐길수 있는 까페가 로비 근처에 있는데 가격이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고 비쌀것 같기도 하고 다음 일정이 있어서 못먹어봤습니다.. 누구 드셔보신분.. 후기좀..

참 플라자 호텔 앞에 고양이 입양 홍보 하는 이동식 밴이 있어서 저희집 고양이 닮은 고양이도 아이랑 같이 보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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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조금 구경하다 놀이터에서도 좀 놀리고

갤러거스테이크 점심에 예약해둬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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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18불 추가하고 스테이크, 저는 런치코스 스테이크, 아이는 양고기 시켰는데

스프는 아이는 오늘의 스프, 저는 시저샐러드 시켰고요.

후식은 딸기 아이스크림과 셔벗 했습니다.

가성비 훌륭합니다..

남편은 킨즈가 고기는 더 맛있었지만 분위기도 밝은 갤러거가 더 좋다고 합니다.

제 입에는 고기맛은 두군데가 크게 차이가 없었어요.

다만 갤러거는 코스로 나와서 가격부담도 덜하고 (킨즈는 이것저것 더 시켰더니 갤러거보다 쬐끔 비쌌습니다)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킨즈 썬데이 아이스크림맛은 못잊을것 같네요. 여튼 비싸지 않으니 둘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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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이제 시차적응이 간신히 된건지 오후 다섯시쯤 되니 너무 졸려서 못걷고요.. 숙소까지 남편이 아이 안고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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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오니 웰컴 리셉션이라고 1층에 온통 할로윈 장식을 해두고 공짜 과일과 샐러드를 줍니다. 일단 받아서 먹고..

홈우드 스윗 바이 힐튼은 참 먹는것 인심이 좋은것 같아요

남편과 아이가 숙소에서 잠들고

저는 어제 잃어버린 경량 패딩을 찾으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이동.

어제 제가 못알아들은 말은 "2층 기념품 샵에 도착하기 전에 시큐리티가 있어 거기 사람이 있을테니 그 사람에게서 너의 물품을 찾아가" 정도였을거 같습니다.

2층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니 어제 방문 시간대를 확인하고, 쟈켓이 어떻게 생겼냐 확인하더니 바로 패딩을 내줍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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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자유 시간입니다.

한국에 탁묘를 맡기고 온 우리 고양이.. 간식을 사러 petco를 검색해보는데 여기저기 멉니다.

플랫아이언 근처에 petmart 가 하나 있네요.

가보니 캣닢맛 그리니즈, 템테이션, 짜먹는 템테이션등등.. 천국입니다.. 너무 힘들지 않을만큼 쓸어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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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whole food 가서 미국 소고기를 사먹어 보면 뉴욕여행 위시리시트는 다 했습니다.

브라이언파크 근처 whole food 로 가서 에코백도 사고, 옥수수도 67센트인가 그렇습니다. 하나 사봅니다. (나중에 더 샀어야 하는데 후회.. 너무 달고 맛있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전기 밥솥으로 잘 쪄먹었습니다 너무 늦게 가서 소고기는 못샀습니다 ㅠㅠ)

뉴욕에서 마지막 날 4일째 입니다.

간밤에 장봐온 것들로 된장찌개하고, 옥수수 쪄서 새벽밥 주니 남편과 아이는 신나게 먹고 아침 뷔페 못일어나네요. 혼자 다녀옵니다. 얼추 먹고, 남편 아이 좋아하는 메뉴는 뷔페에서 제공되는 투고박스에 담아옵니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습니다.

어제처럼 아이가 뻗었을때 안아서 숙소를 데려오려니 너무 힘듭니다. 오늘은 유모차를 태웁니다.

센트럴 파크 놀이터를 섭렵하러 가자!

이동하는중 발견한 쉑쉑

맛있게 먹어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한국 쉑쉑이 더 맛있고요. 감자튀김과 바닐라쉐이크는 뉴욕이 더 맛있습니다. 아이랑 남편은 센트럴 파크 놀이터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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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프트애비뉴 에르메스 구경갑니다.

미니린디가 색깔별로 8개가 줄지어 걸려있는 모습은 첨 봅니다.

버킨 골금 26도 처음 봤습니다.

매장자체가 아름다워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종차별이슈로 구글평이 안좋던데, 평이 좋은 셀러분 세분 이름을 대며 만날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한참 기다려서 한분 뵈었으나..

백참, 에블린은 가능, 린디도 가능하지만

페가수스, 미니린디는 불가능. 버킨은 불가능.

였습니다.

한국보다 구하기 쉬운것 맞아보이나 슈퍼인기템은 워크인으로 첫방문 손님에게 안주는것 같습니다 :)

(참고, JFK 1번 터미널 에르메스에는 스카트, 트윌리링이 한국보다 좀 다양하게 예쁜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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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구경 잘했고, 고야드 구경 갑니다.

고야드는 1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ㅠ ㅠ

환율 계산하면 한국에서 사는게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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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잘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돌아갑니다.

49번가 리틀 이태리 피자 먹었는데요. 남편이 이렇게 맛있는 피자는 첨 먹어본다고..

저희 아이도 피자 도우만 먹는 아이인데 치즈까지 한조각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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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온 홀푸드 옥수수, 과일 너무 다 잘먹었던지라 다시 홀푸드 갑니다. 장미꽃 한다발 사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장미 한다발은 10불이네요. 옥수수 두개 사고, 소고기 한덩이 삽니다.

이렇게 뉴욕에서 마지막 밤이 저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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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밥 잘 해먹고, 아침 뷔페에서 커피랑 간단히 추가로 먹고, JFK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우버 불렀고 60불정도에 잡았습니다. 팁까지 해서 80불 총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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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지 이제 열흘 되었는데.. 뉴욕이 너무 그립네요.

지금 이순간 미국여행중인분들, 모두 안전 여행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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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10-26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2,856 · 댓글 54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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