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블로그에 정리해서 다시 올리기 전에 우선 통으로 미여디에 먼저 올립니다:)
국립공원 후기에 올리고 싶었는데 거기는 자동차 여행이길래 전체일정으로......
제가 여행가기 전에 알아보고, 돌아다니면서 겪은 내용들 중심이고 국립공원 내부는 사정이 자주 바뀌어서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지난달에 투어 예약에 문제가 생겨서 투어를 취소하고 개인적으로 요세미티에 가기로 결심했고, 장롱면허 뚜벅이라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요세미티는 도심에서 국립공원까지의 대중교통 간의 연계가 잘 되어있고, 국립공원 내부에도 셔틀 및 투어가 운영 중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할 만하겠다고 판단한 것도 있고,
학생 때도 한달동안 뚜벅이로 미동부~동남부~서부를 돌아봐서 그런지 버스/암트랙/비행기로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선택에 대부분 기함하시기도 하고, 최소 2박3일은 잡고 가야해서 무리수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10일 이상 여행하신다면 진짜 할 만 합니다:D
다만 뚜벅이는 늘 그렇듯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밸리 밖의 포인트(티오가로드, 세콰이어 등)는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세미티 뚜벅이에게는 트레킹이라는 피할 수 없는 고난(?)이 있습니다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미서부에 두번째이고, 열흘 간 LA-그랜드서클 투어-라스베이거스-샌프란-요세미티를 돌았습니다)
1. 요세미티 이동방법(샌프란 출발)
샌프란에서 가장 가까운 암트랙 역인 에머리빌에서 샌호킨스 선의 첫차(7시 40분 경)을 타고 출발합니다.
에머리빌역까지는 우버로 이동했고(약 30달러)
기차표 예약은 암트랙 앱으로 했어요.(편도 22달러)
기차에 타면 아무 자리에나 앉으면 되고, 출발하면 역무원이 돌아다니면서 검표합니다. 표를 보여주면 역무원이 종이에 제 행선지를 적어 머리 위 짐칸 쪽에 꽂아놓습니다.(검표 완료의 의미)
검표 후 다른 자리로 옮기신다면, 그 종이를 들고 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넓은 좌석들이 있어서 편하게 이동했습니다ㅎㅎ...(진짜 자리가 없는거 아니면 대부분 대각선으로 앉거나 안 앉더군요)
암트랙을 타고 3시간 정도 달려가다보면 머세드역에 도착하는데요, 플랫폼 바로 옆에 요세미티까지 운행하는 공공버스 Yarts의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기차가 크게 연착되지 않았다면 10시 55분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버스를 놓치면 다음 버스는 오후 4:35에 있습니다^^;;)
미리 예매했다면 버스 기사분께 예약확정서에 있는 큐알코드를 보여주고 타면 됩니다.(현장 구매도 가능)
예약은 야트 공홈에서 가능하고, 공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도 23.5달러)
공홈에 야트 노선도/시간표 등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머세드역에서부터 약 2시간 반을 달리면 국립공원 도착입니다.(중간에 마리포사에서 10분 휴식)
가는 길에 엘캐피탄, 삼형제 바위, 요세미티 폭포, 노스돔 등을 지나쳐, 커리빌리지/방문자센터/밸리 롯지 총 세 곳에 정차합니다.
대략 6-7시간의 여정이네요!
바다에서 초원에서 산으로 풍경도 계속 바뀌고, 중간중간 쉬어가기 때문에 막 힘들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여행 후 다시 샌프란으로 나올 때는 반대로 나오시면 됩니다. (저는 12시 야트, 3시 23분 암트랙을 타고 6시반에 에머리빌에 도착했습니다)
2. 숙박
여러 숙소가 있지만 커리빌리지나 요세미티 밸리 롯지가 적절한 선택일듯 합니다.
커리빌리지는 텐트 캐빈 / 롯지 / 스탠다드룸 3개의 룸타입이 있으며 텐트 캐빈과 일부 롯지는 공용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커리빌리지 텐트 캐빈을 예약하셨다면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시는게 좋습니다ㅋㅋㅋㅋㅋ
(밸리 롯지는 좀 더 가격이 나가는 대신에 시설이 더 좋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예약은 되도록 공홈에서 하시고, 방이 없는 것 같아도 2-3주 전부터 예약 취소분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저는 토~월 있었는데, 토요일은 죽어도 안풀려서 결국 아고다에서 웃돈 주고 예약했습니다..ㅠㅠ)
<커리빌리지>
커리 부부가 세워서 커리빌리지입니다.
저는 커리빌리지의 히터가 되는 텐트 캐빈을 예약했는데요, 히터는 노동절 다음날부터 메모리얼데이 전주까지만 작동합니다.
원칙은 4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이지만 방이 준비되면 조금 일찍 체크인 시켜주기도 합니다.
상당히 넓기 때문에 프론트와 식당가, 공용화장실/샤워실과 가깝길 기도했는데 다행히 빌리지 입구 쪽으로 방배정을 받아 좋았습니다.
체크인 전 짐보관은 프론트 건물 바깥에 있는 캐비넷에 넣어놓으면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막 깨끗하지 않고, 아무나 열 수 있어서 좀 찝찝합니다
보시다시피 흙길이라 캐리어 끌고 가기엔 별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방도 험블하죠?ㅎㅎㅎ(체크아웃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숙소는 자물쇠로 잠그게 되어 있답니다ㅋㅋㅋㅋ
숙소 구성
- 침대(더블침대 1개 or 더블침대 1개+싱글침대 2개)
- 의자
- 낡은 히터
- 모포 / 얇은 솜이불(침낭 재질) / 시트
- 콘센트 1구(히터 없는 캐빈에는 없는 걸로 압니다)
- 전구
- 고리가 달린 선반
- 쓸 수 없는 개인 금고(ㅋㅋㅋㅋㅋ)
- 수건(매우 별로)과 플라스틱 컵
- 텐트 밖의 음식 보관용 캐비넷
장점
- 가격(텐트캐빈 기준 1박에 20만원 수준)
- 밸리 셔틀버스 두 개 노선과 야트가 모두 정차함
- 속세와 단절되어 대자연에 둘러쌓인 숙소가 주는 평화로움과 아늑함
단점
- 낡고 오래된 시설(흐린 눈 하면 편히 지낼 수 있습니다)
- 그닥 깨끗하지 못한 공용 샤워실(흐린 눈 하면 잘 씻을 수 있습니다)
- 방음 안됨
- 숨막히게 하는 히터(히터 켜면 숨이 턱턱 막히길래 히터를 안켰습니다)
- 와이파이, 데이터 모두 안되고 전화도 오락가락해서 강제로 속세와 단절됨
준비물
- 침낭(옵션): 저는 여름용 침낭 챙겨간 김에 방에 있는 이불 덮는 대신 침낭 깔고들어가서 잤습니다. 히터 안켜도 좋았어요.
- 개인 세면도구: 샴푸/린스/바디워시/스포츠타올까지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껴입을 수 있는 얇은 옷과 외투: 제가 머물렀던 9월 기준, 낮에는 햇볕때문에 덥고 밤에는 추웠습니다. 저는 반팔 혹은 얇은 긴팔에 후드집업을 입었어요.
- 드라이기: 저는 그냥 자연바람에 말렸어요.
- 음식 보관 캐비넷용 자물쇠
- 상비약: 근이완제, 피로회복제, 몸살약, 파스, 반창고,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챙겨갔습니다.
규칙
- 22시-06시 정숙
- 모든 야생동물과의 접촉 및 먹이주기 금지
- 모든 음식과 향이 나는 물건은 텐트 바깥 캐비넷에 보관(곰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서...라는데 자주 있는 이벤트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설치류의 침입을 막기 위해 텐트 문은 꼭 닫고 다닐 것
등등
기타 시설
- 음식점: 피자가게, 바, 그릴(타코 등), 조식&석식 식당, 카페 등
- 기념품샵 겸 마트
- 등산용품점
- 공용 라운지
- 자전거 렌탈
3. 밸리 내 셔틀
크게 두 종류의 셔틀이 있습니다.
크게 한 바퀴 도는 그린루트(밸리와이드 셔틀), 동쪽만 도는 퍼플루트(이스트밸리 셔틀)입니다.
한바퀴 도는데 그린루트는 1시간 반, 퍼플루트는 50분 정도 걸리고
각각 12-22분에 한 대, 8-12분에 한 대 온다고 하는데 믿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 그린루트는 보통 30분씩 기다렸던 것 같네요.
각 정류장 표지판에 근처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으니 근처라면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래 사진의 정류장 중 2번/4번/19번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는 2번 정류장에 내리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한바퀴 돌고 알았지만ㅎㅎㅎ
마음은 느긋하게~ 몸은 부지런하게~ 그래야 화 안나더라고요ㅎㅎ
4. 일정
트레일 코스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쉽고 짧은 코스부터 하드한 코스까지 다양하니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가고 싶은 뷰포인트와 공원에서 운영하는 투어를 기준으로 짰는데요, 아래 사이트에서 트레일 코스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종 정한 일정은
- 1일차: 버널폭포 (미스트 트레일)
- 2일차: 밸리플로어투어 + 글래시어포인트(4마일 트레일)
- 3일차: 미러레이크 (미러레이크 트레일)
이었습니다.
1일차: 버널폭포 (미스트 트레일)
셔틀을 타고 16번 해피아일 정류장에서 내리면 나오는 트레일입니다.
버널폭포 하부까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섞여있는 가볍고(?) 평범한 등산 코스입니다.
아이 동반 가족도 많고, 청바지 입고 가시는 분도 꽤 되고, 심지어는 구두 신고 온 중년 여성분까지 만났습니닼ㅋㅋㅋㅋㅋㅋ
미스트 트레일을 끝까지 가면 버널 폭포와 네바다 폭포를
둘 다 볼 수 있지만..... 왕복 10키로가 넘고 계단이 엄청나게 많습니다....ㅋㅋㅋㅋㅋ
저는 2일차에 글래시어 포인트까지 가는 왕복 15키로의 하이킹 일정을 잡아놨기 때문에 버널폭포 하부에서 폭포를 보고 내려왔습니다.
볕이 쨍쨍하니 무지개도 뜨고 아름다웠어요
중간에 사진찍고 쉬는 시간 포함, 4시쯤 출발해서 6시쯤 내려온 것 같네요.
참고로 저 폭포 위까지 계단으로 가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2일차: 밸리 플로어 투어 & 4마일 트레일
원래는 아침에 새벽같이 4마일 트레일을 갔다 와서 투어를 가려고 했는데, 셔틀이 30분 넘게 안와서 밸리 플로어 투어를 먼저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밸리 롯지 프론트에 가서 직접 문의했고, 다행히 평일이라 자리가 있어 시간을 바꿔줬어요ㅎㅎ
<밸리 플로어 투어>
예약은 숙소와 마찬가지로 travelyosemite에서 가능하며, 동절기에는 첫 투어가 10시, 마지막 투어가 오후 2시에 있습니다.
투어는 밸리 롯지에서 시작합니다. 프론트에서 티켓을 수령해야하기 때문에 30분 전에 도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신분증 지참)
밸리 플로어 투어는 이렇게 생긴 트램을 타고, 요세미티 밸리의 주요 포인트들을 돌아다닙니다.
성당바위, 엘캐피탄, 밸리뷰, 면사포폭포, 요세미티폭포, 터널뷰, 삼형제바위, 하프돔 등을 지나가는 총 2시간 코스이고, 밸리뷰와 터널뷰에서는 약 10분 정도 내려서 사진찍을 시간을 줍니다.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파크 레인저가 공원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엘 캐피탄을 등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요세미티로부터 영감을 받은 예술가, 요세미티의 사건 사고, 지질학적 이야기, 요세미티의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원래 물이 가무는 시기임에도 수량이 많다고 운이 좋은 거라고 했었습니다ㅎㅎ..
버스 유리창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다보니 시야도 탁 트이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4마일 트레일&글래시어 포인트>
사실 요세미티 공식 투어 중에는 글래시어 포인트까지 가는 4시간 짜리 투어도 있습니다. 근데 올해는 안해서... 트레킹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밸리 플로어 투어 후에, 가벼운 점심을 먹고 4마일 트레일 헤드로 이동했습니다.
셔틀을 타면 11번 4마일 트레일 헤드에서 내리면 되고, 밸리 롯지에서 약 10-15분이면 걸어가기 때문에 저는 웜업 겸 걸어갔어요!
근데 4마일 트레일은 이름과 다르게 5마일에 더 가깝다는게 함정... 워치로 재보니 올라가는데 약 8.5키로가 잡혔습니다ㅋㅋㅋㅋㅋㅋ(7.5키로 정도가 잡히는게 정상일텐데 말이죠)
이 트레일은 내리막 없이 계속 올라만 가고 스위치백이 많아 고통스러운 트레일이에요
저는 무릎이 안 좋아 꾸준히 헬스를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운동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 엄청 걱정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쨌든 무사히 올라갔다 왔습니다.(다음날 근육통 때문에 쩔룩거렸지만요ㅋㅋ)
1km마다 2분씩 쉬었고, 중간중간에 사진 찍고, 정상에서 체류한 시간까지 포함해 6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올라가는데 3시간 반 / 내려오는데 2시간)
원래 등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난하실 것 같아요. 경사가 악산처럼 가파르지 않고 런닝머신 인클라인 2-3정도 느낌이라서요..
등산스틱+(경)등산화가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런닝화 신고도 다녀올만 합니다(약간 미끄러워요.)
저희는 인당 물 2병, 초코바 2개, 사과 반쪽 챙겨갔어요! (그리고 정상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씩 먹음ㅋㅋ)
올라가는 길은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모든 풍경이 장관이었어요.
글래시어는 탁 트여서 파노라마처럼 요세미티 전체를 바라보기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올라가는 길목마다의 풍경이 더 멋있었습니다ㅎㅎ
(글래시어 포인트 도착 즈음 폰 배터리가 다돼서 제 폰으로는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그랜드캐년을 보고 온 직후라 감흥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요세미티는 요세미티만의 감동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참고로 정상의 편의점+기념품샵이 오후 5시 쯤 문을 닫으니, 그 전에 정상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산 속이라 금방 어두워지니까 일몰시간 최소 30분 전에는 하산 완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일차: 미러레이크 트레일
을 계획했지만 늦잠 자기도 했고, 몸상태도 별로라ㅋㅋㅋㅋ 포기하고 커리빌리지 근처를 산책했습니다.
(미러레이크 트레일은 셔틀 정류장 17번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도 갈 수 있는 왕복 약 4키로의 평탄한 코스입니다. 수량이 많을 때는 호수에서 수영도 가능! 아이폰에 미러레이크+하프돔으로 추정되는 이모지도 있네요🏞️)
저희는 커리빌리지~캠프그라운드까지 짧게 돌아다녔는데, 폐쇄한 도로와 초원에서 올려다 보는 로열아치/하프돔도 정말 멋졌습니다.
5. 팁?
- 짐은 가볍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다 보니 짐이 무거울수록 힘듭니다.
저는 배낭 한개와 여름용 작은 침낭을 가방에 매달아 갔습니다.
- 커리빌리지 피자집 더덱 비추
오픈하자마자 가시는 거 아니면 오래 걸립니다.
첫날에 주문하고 1시간 걸려서 받았네요ㅋㅋㅋ
근데 맛있어요ㅋㅋ 드시고 싶다면 저녁 때 주문하고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몸은 부지런히, 마음은 느긋하게
일정 타이트하게 짜지 마세요. 어차피 셔틀이 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기 때문에 틀어질 확률이 높습니다ㅋㅋ
그냥 부지런히 나가서 느긋~하게 기다리셔요.
- 2박3일 이상 머무신다면
밸리 밖도 한 번 다녀오실만 할 듯 합니다. 세콰이어(투와루미) 같은 곳이요! 공원에서 운영하는 여러 셔틀이 있습니다.
- 정보 업데이트
저도 국내외 후기, 정보 뒤지면서 많이 알아본다고 알아보고 갔지만 알아본 것과 다른게 꽤 많았습니다.
홈페이지를 수시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천 방문 시즌
4~5월은 수량이 많아 폭포/호수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막힌 도로가 일부 있지만 뚜벅이는 영향을 덜 받을 것 같네요.
9월은 대부분의 길이 열려있고, 날씨가 좋아요. 밸리 플로어 투어의 파크레인저는 9월 노동절 연휴 직후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이 때는 수량이 적습니다.
- 물
음수대도 많지만 저는 음수대를 안 쓰기도 하고, 때마다 한 병씩 사기엔 물값이 너무 비싸서 마트에서 갤런 한통 산 뒤, 물통에 계속 채워가며 마셨습니다.
- 선크림+모자+선글라스
필수입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아서 눈도 너무 부시고 피부도 익어요. 만약 익었다면 마트에서 파는 알로에 로션 추천드립니다. 냄새도 별로고 비싸지만 효과는 좋아요ㅎㅎ
비행기 기다리면서 작성하기 시작한게 생각보다 길어져섴ㅋㅋㅋㅋㅋ 한국에 도착해서 마무리 하네요
사진도 잘 못 찍고 아이폰12 기카라서 다 안담기지만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 곳입니다.
혹시 요세미티를 포기하신(?) 뚜벅이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