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새벽에 귀국해서 잊기전에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
아이와 신랑, 그리고 제 버킷리스트가 다 다르다보니 일정이 꽤나 빡빡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잘 다녀왔어요.
샌프란시스코(1박) - 오크허스트(1박) - 요세미티(1박) - 라스베가스(1박) - 자이언캐년 - 브라이스캐년(1박) - 엔텔롭 - 홀스슈 - 그랜드캐년(1박) - 팜스프링스(2박) - 레고랜드(1박) - 애너하임(3박) - LA(2박)
1. 샌프란시스코
제 버킷리스트가 요세미티여서 샌프란으로 in 했고 아이 동반이라 치안이 가장 신경 쓰였어요.
처음에는 유니온스퀘어쪽 숙소로 예약했다 피셔맨스워프쪽으로 변경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
피셔맨스워프쪽은 홈리스가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케이블카박물관 부근은 좀 안 좋더라구요.
바다사자는 피어39 Sea Lion Viewing Area에
많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를 가려다 LA에서 사이언스센터를 가려고 해서 엑스플로러토리엄을 갔어요~ 4시간 가량 관람하긴 했지만 좀 많이 비싼 느낌? 과학관 계획한다면 LA 사이언스 센터가 더 나은것 같아요!
둘째날은 자전거로 포인트 구경하고 금문교 지나 페리로 넘어왔어요. 따로 후기 올렸지만 오전에는 좀 추웠고 생각보다 다리가 좁아서 운전하는데 무서웠어요 ㅋㅋㅋ
자전거 렌트점이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저는 당일 현장에서 렌트했는데 아이 비용은 받지 않으셨어요~ 👍
2. 오크허스트
예전 샌프란 기억이 별로기도 했고 조금 빠르게 요세미티로 들어가고 싶어 1박만 하고 이틀날 오후 늦게 오크허스트로 넘어가 숙박하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샌프란에 비해 호텔비가 저렴해요!)
오후 늦게 넘어가다보니 야간 운전을 했는데
일단 가로등이 없어 컴컴하고 고불고불한데 2차선인데 뒷차 압박이.. 게다가 다들 과속을 하는터라 생각보다 야간운전은 무섭더군요 ㅋㅋㅋ
3. 요세미티
8시쯤 마리포사 그로브 웰컴 플라자에서 셔틀탑승해서 그리즐리 자이언트보고 글래셔 포인트로 넘어갔어요. 주차 걱정을 했는데 기다리다보면 주차를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터널뷰 주차장이 좁긴하지만 사진만 빠르게 찍고 이동하는 분들이 많아 그런지 회전률이 좋아요.
밸리 롯지 리뷰들이 별로라 걱정했는데 저흰 만족했어요~ 위치가 일단 너무 좋아요 ㅋㅋㅋ
2층만 테라스가 있어서 2층으로 받았는데 맥주한잔만 마셨어서 ㅋㅋㅋ 짐이 많다면 1층 추천합니다.
티오가패스로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데 네비는 7시간 정도로 나왔지만 티오가패스 포인트들 구경하며 갔더니 10시간 걸렸어요 ㅋㅋㅋ
풍경 보는 재미도 있고 차도 별로 없다보니 운전 피로도가 낮았어요. 저흰 이렇게 간식 사서 갖고다니면서 먹었어요~
4. 라스베가스
고든램지 버거 먹고 엠엔엠 쇼핑하면서 옆에 ROSS도 둘려보고 분수쇼 보고 호텔 1층에서 잠시 카지노 재미도 보고 했는데 확실히 이이와 오래 머무기에는 좀 그랬어요.
거리에 언니들도 그렇고 사람이 너무 많고 네온샤인에 음악에 정신이 없다보니 애도 좀 놀란 눈치였어요.
5. 자이언캐년 / 브라이스캐년
브라이스내서 1박이라 자이언캐년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 점이 아쉽더라구요. 트레일을 위한 지팡이(?)와 신발 렌트 서비스도 있어요.
자이언캐년 시간이 별로 없다면 오버룩 트레일 정말 강추합니다. 편도 20분정도 소요되는데 정말 장관이에요~
길이 좁고 옆에 울타리(?)가 없는 곳도 있어 좀 무섭긴했지만 슬리퍼 신고 오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ㅋㅋㅋ
주차장은 이래 정말 너무 좁아요. 하지만 주변 도로가에 주차를 많이들 해서 걱정보다 수월하게 주차했어요.
브라이스캐년에서는 나파호 트레일을 했는데 돌아올때 오르막이라 아이가 힘들어할 것 같았지만 저보다 잘 걷더라구요 ㅋㅋㅋ
6. 엔텔롭 / 홀스슈
그랜드캐년 가는 일정이라 오전 9시 30분으로 예약했어요. 브라이스에서 넘어가는데 1시간이 줄었다 늘었다 좀 요상한 경험을 했지만 브라이스보다 -1시간으로 계산하고 왔어요~
투어 시 가방 지참은 불가해서 물만 들고 갔어요~
요세미티랑 트레일 모두 좋아했는데 엔텔롭은 지루했는지 초반 이후부터는 집중도가 떨어지더니 모래놀이 집중 🥲
홀스슈는 주차장에서 꽤 걸어야하는데 완전 땡볕이에요. 양산이나 모자 필수!
7.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 포인트들을 돌고 롯지로 갔는데요, 갑자기 우박이... 이렇게 큰 우박을 처음봐서 셋이 정말 놀랐어요 ㅋㅋ 차 유리 깨지는 줄 알고 ㅋㅋㅋ
그러더니 급 맑아지긴 했어요 ㅋㅋㅋ
그랜드캐년은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거 같아요.
브라이트 엔젤 롯지는 여행중 묵은 숙소 중 가장 작았어요~ 그래도 깨끗해요.
요세미티도 그렇지만 확실히 국립공원은 롯지가 좋긴 한거 같아요. 그랜드캐년은 좀 덜했지만 5시 이후에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 굉장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별보며 믹스커피도 마셨어요 ㅎㅎ
8. 팜스프링스
아울렛이 목적이었지만 조슈아트리도 살짝 들려봤어요~
트레일하지 않고 스컬룩 포인트만 살짝 봤는데 다른 국립공원들 보다는 감흥이 좀 덜했어요.
팜스프링스는 맑고 쨍한 하늘을 기대했는데 모래먼지가 심해서 좀 힘들었어요. 그나마 숙소가 있던 팜데저트는 좀 나았어요.
숙소에서 수영하고 있는데 옆에 외국인이 사진찍우라 해서 찍었는데 스페이스x 라며 설명을 해줬는데 일단 신기한걸로 ㅋㅋㅋ
하루는 아울렛에 올인 ㅋㅋㅋ
환율도 높고 할인율이 높은 기간도 아니긴 했지만 한국보단 저렴하고 여기선 신랑 사이즈가 노멀이라 많이 샀네요? ㅋㅋ
9. 레고랜드
레고랜드 가는 길에 테메큘라라는 지역에서 와이너리~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좋었어요.
레고랜드 내에 이걸 나눠주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그리고 음료를 통으로 구입하면 레고랜드 내 머신에서 계속 마실수 있어요~ 2일권도 있어요!
저희가 갔을때 할로윈 파티로 9시까지 영업이라 사탕도 받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한국 레고랜드랑 동일하게 본인 레고 피규어 갖고가면 교환이 가능해요! 꼭 챙겨가세요~
저는 호텔 패키지로 구입해서 2일권(워터파크 포함) 티켓이 있어 이틀 레고랜드 즐기고 워터파크도 갔는데 바람이 불긴 했지만 미온수라 재미있게 놀았어요. 수영장 시간은 미리 구글지도에서 확인하시고 호텔 수영은 9시까지에요.
10. 디즈니랜드
1일차 어드밴처, 2일차 파크 돌고 3일차 아침에 LA로 넘어갔어요. 이틀해서 4만보 좀 넘게 걸었네요 ㅋㅋㅋㅋㅋ
첫날은 4시쯤 호텔에서 한시간 쉬다 다시 들어갔어요.
첫방문이면 이곳애서 배지 받을 수 있고요~
배지에 이름 적어달라고 하세요!
저희는 아무말 안했더니 날짜만 적아주셨어요.
11. LA
아이가 우주 관심이 높아 JPL 투어를 미리 예약해서 갔어요. 약 2시간 30분 투어인데 영어듣기 평가라 저는 힘들었지만 흔치 않은 기회라 아이 역시 좋아했어요.
더게티 역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좀 늦었지만 시간이 정확히 체크하진 않더라구요.
그리피스 천문대는 일몰 포기하고 오후 9시쯤 갔는데 주차장 굉장이 여유로워서 맨 위까지 올라갔어요. 내부 관람이 꽤 좋았어서 시간이 부족했어요 🥲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닌텐도는 얼리억세스로 갔는데 여긴 시간을 칼 같이 지키지 않고 들여보내주네요? ㅋㅋㅋ
닌텐도월드는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한시간 일찍 들어와서 해리포터까지 대기없이 탈수 있는건 좋더라구요.
헐리웃 사인은 여기서 봤는데 도로가 주차라 무료에요. 우버로 오긴 꽤 거리가 있어보였는데 우버차들이 좀 보였어요.
LA다저스 야구는 전날 예매했는데 10불정도 저렴하게 구입한거 같아요.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을때 주차장이에요. 젤 저렴한 곳으로 티켓 구입시 같이 예약했는데 구장과 5분거리에요.
2만원짜리 감튀 ㅋㅋㅋ
매일 있는 이벤트인지 모르겠지만 입장 시 인원별도 피규어를 나눠줬어요. 다니는데 교환 요청하는 분들도 있고해서 재밌더라구요.
밤 비행기라 오전에는 자연사박물관과 사이언스센터 갔는데 사이언스 센터는 무료치고 너무 좋더라구요.
박물관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서 더브로드는 오는 차 안에서 다시 예약했구요. 인피니티는 시간이 지났지만 예약 이미지 보여주니 현장에서 대기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더브로드랑 근처 스팟은 여기에 주차하고 다녔어요.
3시 이후 주차라 10불로 저렴했어요~
여행 전에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너무 좋네요. 다들 행복한 여행 되세요~
기억나는 점들 생각나는대로 나열해 볼게요!
✔️ 티오가로드, 그랜드서클 때 화장실 걱정 많았는데 중간중간 간이 화장실(?)이 꽤 있으니 걱정 마세요. 다만 휴지 필참!
✔️ 디즈니 안은 햄버거만 14불정도인데 콜라랑 감튀는 또 따로 주문해야해요. 랜드 앞에 맥도날드는 라지 세트가 12불 조금 넘는 정도였어요.
✔️ 디즈니는 지니플러스 무조건 강추에요.
아이 없고 성인만있다면 하루에 두곳도 가능해 보였어요. (파크에서 스타워스 먼저 보고 오후에 어드밴처 들어가서 지니플러스로 쫘쫘쫙~ 다만 카는 지니플러스로 안되서 줄서야 하는데 2시간 기다린거 치곤 ㅋㅋㅋ)
✔️ LA 엘에이 고속도로 왼쪽 끝 라인은 2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데 지체가 좀 덜해요.
✔️ 야구 티켓은 유명 경기가 아니라면 전날 예약도 가능해요. (저흰 알아보던 가격에서 10불 저렴하게 샀어요.)
✔️ 닌텐도 월드는 매직밴드(40불?)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어서 못탄 것들도 있었어요.
✔️ 캘리포니아는 주유비가 6불대로 제일 비쌌고
그랜드서클 주변은 4불대, 팜스프링스 5불대였어요.
✔️ 코로나 직전에 다녀온 뉴욕 이후에 오랜만에 미국 여행이었는데 은근 크래딧 온니가 많더라구요. 특히 레고랜드는 현금이 전혀 안되요.
현금 많이 환전해 갔는데 천불이상 그대로 들고 왔어요 ㅋㅋㅋ
✔️ 다녀온 이후 아이 베스트는 요세미티 > 디즈니 어드벤처 > 레고랜드 > 야구 관람 > 디즈니 파크 > 유니버셜 순이였습니다~
✔️ 쓰고 버리고 올 아이스박스 갖고 갔는데 엄청 유용했어요. 호텔, 롯지마다 아이스 머신이 있어 봉투에 얼음 넣고 음료수랑 물 담아 다니니 좋았어요. (한국에서 비닐팩 많이 갖고 가세요~)
✔️ 디즈니 근처에도 은근 홈리스가 많았어요.
✔️ 휴대용 포트 들고 갔는데 아이 있다면 강추입니다! 그리고 한국 라면 많이 팔더라구요. 특히 세븐일레븐에는 꼭 팔았어요~ (가격은 지역마다 좀 달랐고 2불~3불정도)
✔️ 야구장은 투명 가방만 가능한데 음료수나 과자 등은 갖고갈수 있더라구요. 안에서 사먹는 재미도 있지만 아이 마실 물 정도는 갖고 가면 좋아요.
작은 화장품 파우치는 투명 아니여도 갖고 갈수 있어요.
✔️ 렌트 반납 전에 LA 시내는 좀 불안해서 시내 짐보관 서비스 예약해서 이용했어요. 오전 8시~오후8시 캐리어 5개(크기 제한 없음) 38불정도 들었어요~
✔️ 평일 기준 유니버셜은 익스프레스 없어도 괜찮았고 싱글라이더로 탑승하면 정말 빨라요. 저흰 셋이서 각자 싱글라이더 이용했어요.
(미이라 기준 대기 90분인데 싱글라이더 10분이에요)
블로그도 정리해서 올려야하는데 벌써부터 추억 놀이중입니다. 모두 행복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