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을 계획하게 된 이유가 요세미티였어요.
사진을 보고 꽂혀서 무작정 일년전에 마일리지로 발권했었는데 기대보다 더더더- 좋었던 요세미티!
그랜드서클 2박 3일을 예정하고 있어 렌트가 필요했어서 무작정 용감하게 요세미티에서 티오가로드로 라스베가스로 이동했어요 ㅋㅋ
신랑이랑 번갈아 운전하려 했는데 신랑 혼자 라스베가스까지 운전했어요. 아싸- ㅋㅋ
네비 시간보다 3시간이 초과되었지만 차도 많지 않고 주변 풍경도 좋아 생각만큼 운전 피로도가 높지 않았고 아이도 굉장히 잘 따라와 줬어요~
대략 타임테이블로 후기 남겨요.
샌프란에서 오후 4시쯤 이동해서 오스허스트에서 1박 후 마리포사 그로브 웰컴 플라자에 오전 8시쯤 도착했어요~
주말이었지만 8시 첫 셔틀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펼쳐진 광경에 입이 떡-
셔틀에서 내려서 길따라- 쭉 걸어 그리즐리 자이언트보고 반대편으로 돌아 오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화재로 탄 나무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
걷다보면 숯냄새(?) 비슷한 향도 계속 나더라구요.
다람쥐도 많이 보고 사슴도 보고
사진이 다 안 담기는 사이즈
셔틀이 계속 돌기 때문에 셔틀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바로 요세미티로 이동합니다.
요세미티 밸리 롯지에서 숙박할 예정이라
글리셔 포인트를 보고 넘어갔어요.
오전 10시 이후에는 글리셔 포인트를 막는다는 글들을 봐서 못 들어가면 그냥 돌아나오지 머 싶었는데 주말 12시쯤 주차 공간이 많진 않았지만 대기 없이 주차했어요-
그리고 터널뷰~
여긴 주차 공간이 확실히 적지만 오래 머무는 포인트는 아니라 그런지 금방 자리가 생겨요.
요세미티 밸리 롯지 리뷰를 보고 별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저희 가족은 모두 만족했어요!
룸컨디션 보다는 5시쯤 되니 관광객들이 많이 빠져 여유롭게 요세미티를 둘려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롯지 숙박하시는 분들은 방문자 센터 말고 롯지로 먼저 가시는게 편할거 같아요.
저흰 1시에 체크인 해줬어요~
롯지에서 걸어 폭포까지 갈수도 있고~
Lower Yosemite Fall Vista Point 였던거 같아요.
폭포 옆 길로 슬슬 20-30분 정도 걸으면
요세미티 밸리 방문자 센터에요-
열심히 주니어 레인저도 하고 ㅋㅋㅋ
미러 레이크를 보러 셔틀타고 이동해요-
한 2시간 가량 트레일했는데 미러 레이크는 물이 많지 않아 아쉬웠어요-
롯지에 와서 맥주 한잔하고 밤에는 롯지 앞으로 걸으며 별도 봤는데 너무 예뻤여요-
다음날 롯지 베이스 캠프 식당에서 아침 먹고 7시에 출발- 라스베가스까지 네비는 7시간 5분 나왔어요.
티오가로드 중간중간 포인트에 멈춰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10시간 걸려 라스베가스 도착 ㅋ
Tenaya Lake 는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구글 지도에 포인트 엄청 찍고 갔는데
표지판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걱정 노놉-
티오가 레이크
너무 무서웠던 Tioga Pass Road Valley View
원래 데스밸리 메스키테 플랫 샌드 듄스를 가려고 했는데 입구가 클로즈라 알아보니 힐러리 태풍 영향으로 입장을 막고 있었어요. 🥲🥲
아쉬워서 주변 듄스를 찾아보니 빅 듄스가 있어 왔는데... 도로가 비포장이고 뭔가 사유지인가? 싶기도 하고 무서워서 안갔는데 갈걸 그랬어요 ㅋㅋ
그렇게 끝없이 달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어요 ㅋㅋ
미서부 여행 중 가장 걱정했던 구간이었는데 티오가로드 덕에 아이도 즐겁게 온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그랜드서클 2박 3일 한번 적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