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여행기 마지막입니다.
저희 4인가족 미동부 일정은 필라델피아-워싱턴DC-나이아가라-뉴욕-롱아일랜드입니다.
뉴욕에서 6박 후 롱아일랜드 갔다가 다시 뉴욕으로 갑니다. 잠은 저지시티에서 자고 맨해튼 왔다갔다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하얏트 하우스 저지시티) 맨해튼 대안 숙소로 강추드려요. 맨해튼보다 저렴한 숙박비에 맨해튼 다니기에 최적의 위치입니다. 호텔 바로앞에 엘베있는 PATH역이 있어서 월드트레이드센터까지 단지 한 정거장이고 PATH라인이 북쪽으로는 맨해튼 중심(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까지 이어집니다. 호텔 바로 앞이 맨해튼 전망보는 명소인데 정말 너무너무 멋지고 놀이터까지 있답니다. 조식 먹을때 맨해튼 전망을 보며 먹을수 있어요. 주방 있고 호텔 컨디션은 괜찮은데 쇼파베드 펼치면 조금 좁은 편이고 쇼파베드는 너무 불편하다네요. 주차비는 하루 27달러입니다.
아! PATH는 OMNY카드 안되고 메트로카드나 자판기에서 1회권(2.75달러) 또는 다회권 사야합니다.
-하이라인 : 저지시티에서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path역까지 환승해서 약20-30분 걸린거 같고 내려서 약 10분정도 걸렸어요. 고가에서 맨해튼 도로를 내려다보고 건물들 사이를 산책하는 기분이 꽤 괜찮습니다. 하이라인만 보기보다는 리틀아일랜드 또는 휘트니 미술관 또는 스타벅스 리저브 들렸다가 하이라인-첼시마켓-하이라인-베슬-엣지 쇼핑몰 또는 엣지 전망대로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로어 맨해튼 : 월드 트레이드 센터-뉴욕시청-브루클린 브릿지-월스트리트-돌진하는 황소상-배터리파크 이런식으로 돌면 조금 많이 걷기는 하나 걸어다닐만합니다. 저희는 배터리파크 가지는 않았고 브루클린 브릿지는 올라가지 않고 밑에서만 봤습니다. 뉴욕은 고층 건물들이 똑같이 많아도 비교적 오래된 고층건물이 많아서인지 다른 도시와 다르게 뉴욕만의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요. 박물관, 관공서 건물들도 넘 멋지고 100년 넘는 고층건물..그냥 걷는것만으로도 좋네요.
-자유의 여신상, 엘리스섬 : 미리 예약해서 갔고 리버티 주립공원에 주차하고 페리 탔어요(주차비 7달러였던거 같아요). 페리타고 먼저 엘리스섬에 가서 박물관 보고 다시 페리타고 리버티섬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 봤어요. 배에서는갈때는 오른쪽, 리버티섬에서 돌아올때는 왼편에 있어야 자유의 여신상이 잘 보입니다. 한국어 오디오 투어가 가능해서 박물관 유익하게 봤네요. 엘리스섬에서 밥도 먹고 박물관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볼게 많아 박물관 두군데 가고 하니 다 돌아보는데 총 5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페리탈때 보니 뉴욕페리보다 뉴저지페리가 줄이 더 짧고 리버티섬에서 돌아가는 마지막배는 뉴저지가 더 늦게까지 있는거 같아요.
@ 롱아일랜드
저희는 롱아일랜드에서 총 16박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반딧불이가 예전에는 매우 흔하게 볼수 있어서 개똥벌레라고 불렀다죠? 롱아일랜드가 그래요. 블라이든버그 공원 인근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지냈는데 초저녁만 되면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날아다니고 숙소 뒷마당에서 매일 사슴보고 운좋으면 너구리도 보고 아이들은 매일 숲탐험가가 되었었답니다. 마트 갔다가 길가에 뛰어다니는 토끼도 보고 공원가면 야생칠면조, 오리, 사슴, 갈매기, 거북이도 볼수 있어요. 거의 모든 공원이 놀이터가 잘 되어있어서 공원 다니며 잘 놀았어요.
롱아일랜드 해변도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남쪽 해변이 좋았습니다. 주립공원은 대부분 들어갈때 차량당 10달러 요금을 받는데 보통 6시까지만 받고 그 이후에 들어갈때는 무료로 들어갑니다.
-몽탁 : 롱아일랜드 동쪽 제일 끝,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 나왔던 곳이라 롱아일랜드 제일 유명한 곳이에요. 몽탁등대와 비치 경관 너무 멋지고 좋은데 외길이라 주말에는 길이 많이 막힙니다. 몽탁등대는 입장료가 있고 등대 위에도 올라갈수 있는데 위험해서 나이제한이 있습니다(들어가도 크게 볼것은 없습니다).
-남쪽 : 로버트 모제스 주립공원, 존스 비치 주립공원 경관도 너~무 멋져 산책하기도 좋고 해수욕장 모래도 곱고 너무 너무 좋아요. 로버트 모제스 필드5 화장실 꽁짜 샤워룸에는 따뜻한 물까지 나온답니다! 가는길에 섬을 잇는 다리도 멋져요~
-북쪽 : 성큰 미도우 주립공원 좋아요. 놀이터 진짜 잘 되어 있고 사람이 남쪽보다 적어 해수욕장 여유롭게 즐길수 있지만 모래는 남쪽처럼 곱지 않습니다. 포트 제퍼슨 같은 항구도 볼만합니다.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코티네컷주까지 운행되는 카페리 오가는 모습도 볼수 있어요.
**롱아일랜드에서 갈려고 했다가 못간곳(아쉽..)
- Sagamore Hill National Historic Site : 루즈벨트가 예전에 살던집
- Old Westbury Gardens : 유서깊은 저택과 정원
이렇게 동부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내일은 서부로 떠납니다..! 두근두근.. 다음에는 서부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