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이셋과 함께 한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방금 막 9박 11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초등학생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번에 막내가 초등학생이 된 기념으로 덜컥 뉴욕 왕복 비행기부터 예약하고 막막한 가운데... 미여디를 통해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 아이셋을 데리고 여행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집에 오자마자 후기를 남깁니다.

아직 정신이 온전치 못한데 미루다가 못 쓸 것 같아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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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 뉴욕 웨스틴 앳 타임스퀘어 4박+워싱턴DC 손더 조지타운 2박+캐나다 메리어트 나이아가라 폴스뷰앤스파 1박+뉴욕 손더 배터리타운 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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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욕지하철 : 부부+아이셋 조합이라 지하철은 체험으로만 한 두번 타고 우버를 이용할 예정이었는데 여행내내 너무 잘 타고 다녔습니다. 특히 철도를 좋아하는 6학년 첫째가 뉴욕지하철의 흥미진진한(?) 구조를 매우 좋아했어요. 참고로 지하철 버스 모두 애플페이로 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생각보다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 같아요. 맨하탄은 종일 차가 밀려서 빠르게 이동하기에 최적의 수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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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날씨 : 가기전에 하루 일정을 다 정해뒀었는데요. 처음 이틀 내내 비가 와서 예정을 조금씩 바꿔가며 다녔습니다. 비오는 날을 고려해서 일정을 유연하게 짜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날씨의 요정이 여행의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참고로 비 안오는 5월의 뉴욕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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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물관, 미술관 : 뉴욕 자연사, 더멧, 모마에 갔는데 우리집 어린이들은 별로 안 좋아했어요. 너무 방대하기도 하구요. 모마의 경우 현대카드 무료, 어린이 무료라 비용을 안 들이고 다녀왔네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모마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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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욕양키스경기 : 브롱스 양키스스타디움에서 관람했는데요. 첫째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해요.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요. 신나는 그 분위기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브롱스까지 지하철타고 가는 게 위험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야구보러가는 무리가 우르르가기 때문에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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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뮤지컬 알라딘 : 지니가 정말 열일하더라구요. 영화 알라딘 열심히 본 둘째가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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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탑오브더락, 써밋 : 둘 다 날이 흐린 날 가서 ㅠㅠ 써밋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밌는 액티비티가 많아서 날이 흐려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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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탑뷰버스, 랜드마크크루즈 : 둘 다 날이 너무 좋은 날 타서 그런지 정말 킹왕짱이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이요. 다만 사람들이 꽤 많이 타니 시간을 넉넉하게 도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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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엔투어 : 한국어투어를 신청했으나 당분간은 안한다고 회신을 받아서 그냥 영어투어로 했는데요. 의외로 너무 괜찮았어요. 저희는 브라질 가이드였는데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시고 가족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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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허드슨야드, 하이라인 : 별 기대없이 갔는데 하이라인 정말 넘 멋졌어요. 개인적으로 센트럴파크보다 더 뉴욕뉴욕하고 멋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양쪽으로 펼쳐진 도로와 빌딩들을 신기해하면서 잘 걸어다녔습니다. 중간중간에 의자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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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워싱턴DC : 뉴욕 펜스테이션에서 암트랙을 타고 가서 조지타운 쪽 숙소에 머물렀는데요 한적하고 평화로운 동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만 비행기 소리는 좀 나더라구요. 조지타운 컵케익 사들고 조지타운대학교 잔디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저희집 어린이들은 박물관은 심드렁해했구요. 멀리서 본 백악관을 더 신기해하더라구요. 뉴스에 나오는 곳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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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이아가라 : DCA-BUF 1박-JFK일정으로 비행기타고 이동했구요. 처음에 뉴욕 왕복으로 티켓팅을 해서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게 힘들거 같았는데... 뉴욕을 다시 올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일단 나이아가라를 갈까말까 고민이시라면 꼭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크루즈, 져니비하인드펄스 모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구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참고로 아침 비행기라 혹시나 싶어 BUF에서 렌터카 빌려서 국경은 넘었습니다. 갈때는 레인보우브릿지 올때는 피스브릿지로 국경을 통과했구요. 차 안에 앉아서 검문받고 통과하니 편했습니다. 다만 검문줄이 길수도 있으니 시간 넉넉하게 출발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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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쓰고 싶은데 너무너무 졸리네요. 아이셋 데리고 뉴욕여행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너무 걱정 많았는데요. 계획한대로 잘 마치고 와서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또 가고 싶다고... 역시 어린이들의 역량은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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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내일의 출근을 위하여 이제 정리하고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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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5-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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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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