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국 서부 12박 14일 9세 아이랑 후기.(2차 추가)

핵심요약

미국 서부 9세 아이 동반 12박14일 후기: LA·샌디에고·디즈니랜드·요세미티·샌프란 코스와 실전 팁을 담았습니다.

  • LA 입국~샌디에고~디즈니랜드~요세미티~SFO 출국, 12박14일 일정
  • 디즈니랜드가 유니버설보다 좋았고 지니플러스 구매 추천
  • 유니버설은 싱글라이더가 익스프레스보다 빨랐음
  • 코스트코 주유소가 최저가지만 한국 카드는 직원 호출 필요
  • 카시트는 한국서 부스터시트 사와 반납일에 버림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9세 아이와 미국 서부 2주 여행 코스는 어떻게 짜야 하나요?

LA로 입국해 샌디에고·디즈니랜드·유니버설을 거쳐 요세미티를 보고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하는 12박14일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놀이공원은 이틀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해안도로와 소도시 위주로 쉬엄쉬엄 다니라고 권합니다. 글쓴이는 산타바바라·솔뱅·카멀바이더시가 샌디에고나 LA보다 훨씬 예뻤다고 적었습니다.

2.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이 있으면 어디가 나은가요?

디즈니랜드가 유니버설보다 훨씬 좋았고 지니플러스 구매를 추천합니다. 유니버설은 익스프레스 대신 부모가 번갈아 싱글라이더 줄을 서는 편이 더 빨랐습니다. 유니버설의 닌텐도 월드는 1시간 먼저 입장하는 티켓을 구매해 카트부터 타라고 권했습니다.

3.미국 서부 렌터카 여행 준비물과 팁은 무엇인가요?

카시트는 한국에서 저렴한 부스터시트를 사서 반납일에 버리고, 주유는 코스트코가 가장 싸지만 한국 회원카드는 직원을 불러 인식시켜야 합니다. 컵라면은 뚜껑에 고기 그림이 없는 새우탕·너구리·육개장 종류로 가져가 문제없이 통과했습니다. 팁은 동네마다 달라 카멀바이더시 같은 곳은 18~20%가 강제 적용됐고 보통은 10~15%부터 시작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코스트코 주유소 최저가지만 한국 회원카드는 직원 호출 필요(2023년 4월 기준) · 1번국도 샌시메온~래그드포인트 인 구간 통행 제한 중(2023년 4월 기준) · 감기약 CVS·타겟 1통 20달러 근접 · 팁 지역별로 10~20%까지 상이 · 환율 1330~1360원 적용(2023년 4~5월)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놀이기구 위주로 빡빡하게 테마파크를 도는 일정이나 여름철 방문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샌디에고 체류 3일차 아침 두피에 화상을 입어 며칠 뒤 가르마 부위 피부가 벗겨졌다고 적었습니다.

4월 22일 9세 아이랑 LA로 입국해서

미국시간 5월 4일인 오늘 SFO 통해서 한국으로

갑니다.

다행히 요세미티의 2박3일 일정중 들어가는 날과 나오는 날에만 눈&비가 내리고 나머지는 맑아서

여행 잘 하고 돌아갑니다.

아이가 있어서 아래 일정으로 움직였는데

시차적응과 일교차. 샌디에고와 엘에이에서의

미세먼지 복병을 만나 목감기에 걸려서

약먹으며 다녔네요.

미국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약 사진 올립니다.

비싸서 그렇지 효과는 매우 좋았어요.

cvs나 타겟에서 보이면 샀어요.

1통에 20불 가까이 하는데 비싸서인지 잘 없더라고요.

한국에 갈 때 몇 통 사가지고 갈꺼예요.

22일 ㅡ 엘에이에서 샌디에고로 렌트로 이동

23일 ㅡ 씨월드

24일 ㅡ 샌디에고 동물원 & 발보아 공원

&라호야코브

25일 ㅡ 코로나도 비치 & USS 미드웨이박물관

& 레고랜드

26일 ㅡ 디즈니랜드

27일 ㅡ 디즈니랜드

28일 ㅡ 유니버셜 스튜디오

29일 ㅡ 자연사 박물관 & 그리피스 천문대

30일 ㅡ 솔뱅

5월 1일 ㅡ 몬터레이 수족관 & 카멀바이더시

5월 2일 ㅡ 요세미티

5월 3일 ㅡ 요세미티

5월 4일 ㅡ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렌트 반납

​

저랑 신랑은 샌디에고와 엘에이는 그닥..이라는

평이었어요.

둘 다 목감기로 고생해서 그런건지

놀이공원을 너무 무리하게 다녀서 힘들어서

그런건지..

엘에이에서 산타모니카 해변 찍고 해안도로 따라서

쭉 올라가는 길이 너무 이뻤습니다.

1번국도 타고 몬터레이까지 올라가려 했는데

샌 시메온 찍고 래그드 포인트 인에서

위로 가는 도로는 막아놔서 우회해서 돌아갔는데 당분간 통행 불가하더라고요.

그래도 빅 서 남부라도 보실려면 래그드 포인트 인까지 가서 경치 구경하시고 다시 내려와서 돌아가야 합니다. 덕분에 여기에서 1시간 이상 더 걸렸어요.

​

샌디에고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간 도시인데

전 산타 바바라. 솔뱅. 카멀바이더시 이 도시들이

훨씬 더 이뻤네요.

지금 알고 다시 계획 짠다면 몬터레이에서 안자고

카멀바이더시에서 자고 동네 몇 시간 걸어다녔을 것 같아요.

도시가 너무 이뻐서 커피 사들고 산책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몬터레이는 아들이 꼭 귀상어를 보고 싶다해서

수족관에 가려고....어차피 요세미티에 가야해서

겸사겸사... 들른 도시인데 수족관 너무 잘해놨더라고요. 티켓이 3명이 170불정도? 였는데

돈값 한 느낌이었네요.

한국 수족관이랑 비교 안되는..

​

요세미티는 홍수경보로 취소하고 안가려 했는데

와워나호텔이 취소가 안된다 해서 그냥 갔어요.

가는 길에 눈오고 도로가 슬러쉬라 무서웠는데

ㅡ참고로 저녁 8시 다 되어서 도착.ㅡ

다음 날 비도 안오고 날이 화창해서 이쁜 사진도

찍고 좋았네요.

요세미티 2일째는 요세미티 밸리 롯지에서

숙박했는데 숙소 주위 경치가 이뻐서 참 좋더라고요. 요세미티는 경보때문에 취소하고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오늘 아침엔 비가 내려서 트래킹 하려던거 취소하고

지금 그냥 샌프란 가고 있습니다.

​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12박 14일이었는데

일정이 짧고 자녀 있으신 분들은

놀이공원은 2일정도만 가시고 렌트해서

주위 소도시랑 해안도로 달려보세요.

요세미티에서 샌프란까지 운전해서 4시간 넘게

걸리는데 전 이 시간도 아깝네요.

너무 무리하게 일정 잡지 마시고 도착해서 하루 이틀은 늦잠도 자시고 쉬엄쉬엄 다니시길 바래요.

​

그리고 전 숙소는 대다수 힐튼 이용했고

디즈니랜드는 디즈니안에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

유니버셜은 바로 앞에 힐튼 유니버셜 시티에서

숙박했는데 놀이공원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요.

​

디즈니랜드는 둘 중 하나만 가라면

디즈니랜드파크가 훨씬 좋았어요.

저희 애가 겁쟁이라 놀이기구는 거의 안탔지만

디즈니랜드는 무조건 지니플러스 구입하시고

유니버셜은 익스프레스 안끊고 저희 신랑이랑

저랑 번갈아 가면서 애 보면서 싱글라이더에 줄서서

타니까 익스프레스보다 더 빨리 혼자 타고 나와서

좋았어요. 싱글라이더는 줄 서면 진짜 바로 탄다고 보시면 되요.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도 없거든요.

애가 어린데 유니버셜 가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

아침에 조식먹지 마시고 닌텐도 월드 1시간 먼저 들어갈 수 있는 티켓 끊어서 일찍 가셔서 카트 타고

나와서

닌텐도 월드내 식당에서 이쁜 마리오 버거 시켜서

드시고 쥬라기월드 오픈하면 가서 바로 타세요.

나머지는 쉬엄쉬엄 다녀도 될 것 같아요.

​

두서없이 썼지만 오시는 분들은 렌트 겁먹지

마시고 꼭 렌트하세요.

​

현금은 기념주화사고 코인세탁기 쓸때만 쓰고

1도 안썼어요.

애들이 현금을 안받아요.

저희 2천불 바꿔왔는데 괜한 수고 했다는...

​

물가는 정말 비싸네요.

마트에서 과일빼고 다 비싸요.

그래도 즐거운 여행 하시다가 가세요.

​

여기까지 썼었는데 지금 생각나는게 있어서

추가합니다.

​

카시트 규제가 강하다 해서 한국에서 만원주고

부시터시트 사왔고 마지막날 공항에서 차 반납할때

버리고 왔어요.

미국에서 운전하면서 한 번도 부스터 검사받은적

없었지만 걸리면 벌금 쎄다하니 저같이 하는 걸

추천합니다.

​

코스트코 주유소가 제일 싸다고 해서

저희도 코스트코에서 주유했는데

한국꺼 회원카드는 인터내셔널 카드여서

인식이 안되니 꼭 직원 불러서 회원카드인식

해달라고 부탁하셔야 해요.

​

저희는 애가 심심해 할까봐 패드를 가져왔었는데

가급적 안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이요.

차에서 패드만 본다고 경치같은거 안볼려고

하더라고요.

​

저희 애가 한식파라서 컵라면 햇반 많이 가져와서

다 먹고 갔네요.

컵라면 걸린다는 말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뚜껑에 고기 안그려져있는 컵라면으로 골라서

사왔는데 안걸렸어요.

새우탕.너구리. 육계장 3종류 사왔어요.

저는 거의 힐튼 계열 호텔을 다녔는데

전자랜지 없어서 저희가 가지고 간 실리콘 접이식

라면 끓이는 냄비 가져가서 잘 썼어요.

꼭 110볼트 되는지 확인하시고 사 오세요.

220볼트 전용 기계는 안됩니다.

​

미국음식이 정말 너무 짜서 최대한 이탈리안

식당위주로 다녀서 저희는 식비가 많이 나왔네요.

카멀바이더시같이 물가 비싼 동네는

커피숍에서도 강제로 팁 18프로 적용해서

받더라도요. 테이크아웃이었는대.....

식당도 18프로랑 20프로 둘 중 하나만 골라야하고.

다른 식당들은 10에서 15프로부터 시작하는데

동네마다 팁문화도 살짝 다르더라고요.

아이가 9세인데 햄버거를 안먹어서

그 흔한 인앤아웃도 못가봤는데 살짝 후회됩니다..

​

위에도 말했지만 닌텐도 월드땜에 유니버셜에

가는 분들은 무조건 1시간 일찍 갈 수 있는 티켓

구입해서 들어가세요.

그래도 사람 바글바글해서 카트 타고 나와서

식당에서 밥먹고 나오면 게임같은거 하는 것도

줄이 길이서 사람한테 질려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40불 넘게 주고 파워업 밴드도 샀는데 괜히 샀다는..

​

그리고 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같이

거칠게 운전을 안하더라고요.

미국에서 본 운전자중에 저희 신랑이 제일

거칠게 했어요..

아무래도 초행길이라 갑자기 끼어들어야 하고

사이드미러가 한국이랑 달라서 멀리까지 안보이니.

적응이 필요했던거죠.

그래도 사람들이 잘 기다려주고 양보해주더라고요.

​

구글 네비 정말 좋았고 산 가까이에선 인터넷이

잘 안터지던데 미리미리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으세요.

​

요세미티에서 샌프란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는데도​

샌프란은 저희가 밤 11시 30분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랑

금문교에 가서 사진도 찍고 금문교 방문자 센터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빵이랑 커피 마시고 사진찍다가

코스트코에서 주유하고 공항에서 차 반납하고

한국으로 잘 왔습니다.​

​

제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샌프란은

오르막이 너무 심해서 애랑 걸어다니기엔

힘들어서 렌트가 나을 것 같았고 도시 곳곳에

차량털이 조심하라는 팻말이 너무 많이 있어서

주차하고 어디 다니기가 좀 부담스러웠어요.

그리고 가자가마자 부산이 생각이 났는데

인구밀집도가 높은 동네 같은 느낌이 나서

주차요금도 비쌀 것 같고 주차하기도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더라고요.

아이랑은 샌프란보다는 엘에이가 나을 것 같아요.

​

5월 10일 지금 전체 쓴 금액이 대충 나왔어요.

저희는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타고 가서

항공권은 유류할증료만 들었고.

샌디에도 힐튼 호텔은 힐튼 마일리지로

결제했음에도 1500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물론 길게 머물렀으니 더 나왔겠지만

놀이공원에서 기념품과 아이 장난감들 사는거

외에 크게 산 건 없었는데도 물가가 비싸긴 하네요.

물론 약값이 10만원 넘게 들었지만 전체 금액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

저랑 신랑은 돈을 떠나서 여름 겨울에 여행하는

것을 극혐해요.

덥고 추우면 다니기도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나서..

그래서 4월에 다녀와서 그나마 저렴하게 다녀온게

아닐까 싶어요.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비용을 더 러프하게 잡으세요.

대다수 환율은 1330~1360원정도 적용된 것 같아요.

​

그리도 햇빛이 정말 뜨거워요.

이건 개인별로 케바케겠지만 샌디에고에서

3일차 아침에 머리를 감으려는데 두피가 욱씬거리고 열나고 통증이 심해서 못감고 모자만 쓰고

다녔어요.

오후 3시만 되면 찬바람 불어서 추워지기 시작했는데도 햇빛이 워낙 뜨거웠는지 화상을 입더라고요..

몇 일 뒤에 가르마쪽 피부 두피 다 벗겨졌어요...

저희 신랑은 저처럼 아프진 않았는데도 비슷하게

벗겨지더라고요..

모자 무조건 쓰고 다니세요..

선크림도 필수..

진짜 순식간에 탑니다..

선글라스 써도 눈이 아프고 안쓰면 더 아프고;;

​

6월 이후 여름에는 캘리포니아 오면 정말

힘들겠구나 새삼 다시 느꼈네요.

​

저는 내년에도 5월에 독일이랑 스위스 가려고요.

​

미국 동부는 안가봤는데 한 번 미국에 가보니

유럽이 전 저 좋은 것 같아요.

​

비행기. 호텔. 놀이공원만 티켓 미리 다 끊어놓으면

나머지는 진짜 대충해도 되니 다들 좋은 계획 짜세요!!!​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5-04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649 · 댓글 89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21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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