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박 9일 여행 한달전부터 카페글들을 찾아가며 본격 준비한것 같아요. 나름 안전하고 잘 일정을 소화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 점들, 간단한 팁들을 나열해보면,
- weather.com과 accu weather 날씨 비교 체크하기. (두개가 비오는 날이랑 온도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일주일전쯤이 비교적 정확하고 온도도 비교적 정확해지는데 비오는 날은 날짜 변덕이 있어요. 그리고 섬이라 그런지 체감온도는 실제온도보다 5도정도 낮을때가 많아요. 강가쪽은 강바람 셉니다. 확실히 맑을것 같은날은 전망대 일정을, 비오는 날 일정은 미술관, 쇼핑 등 실내 관광일정을 좀 유연하게 잡았어요.)
- 출발 일주일전에 날씨 확인하고 폭설, 강추위 예상되면 취소 가능하도록 호텔과 항공권은 출발 이틀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한걸로 예약했어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요즘 같이 날씨가 심하게 극단적일때는 안전한 쪽이 나은것 같아요.)
- 출발이 확정되면 뮤지컬, 전망대 등의 날짜를 정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티켓을 사시는게 좋은 자리에서 볼수 있는듯해요. 특히 뮤지컬요. 앳홈트립에서 일주일전에 예약해서 펑일 공연 앞에서 12번째줄 거의 중앙에서 볼수 있었네요. 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좋은 위치여서 아주 만족했어요. 뮤지컬은 거의 저녁시간대라서 시차가 적응 안된 여행 초기에 보면 그 시간대가 많이 피곤해지더라구요. 저흰 여행 3일차에 봐서 하품은 좀 했지만 졸지 않고 볼수 있었네요.
- 출발전에 유심칩을 구매했는데 인스타를 하는 딸내미 애플폰은 AT&t, 구글지도를 봐야하는 갤럭시폰 저는 Tmobile을 구매했고 JFK 공항 도착과 함께 아무문제없이 개통되어 지하철에서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잘 터졌던것 같아요. 저희가 관광한 곳에서는 두 통신사 서비스 차이는 크게 없었어요. 둘다 무제한 통화, 무제한 데이터에, Tmobile은 핫스팟이 되는걸로 해서 네이버 데이터프리라는데에서 각 3만원대에 무료배송으로 받고 가기전에 유심칩 불량여부만 확인했어요.
-저흰 대한항공으로 오전 10시 JFK 도착, 맨해튼 미드타운 숙소에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얼리체크인이 되는지 미리 호텔측에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흰 도착 시간이 가늠이 안되서 따로 전화로 확인 안하고 갔지만 다행히 무료로 얼리체크인이 되서 녹초가 된 아이들과 바로 호텔에 짐을 풀수가 있었어요. 애들이랑 뉴욕 첫방문이라 전망 좋은방 달라고 했더니 노프라블럼하고 18층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정면에 보이는 뷰를 줬네요.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차에서 밤낮이 바뀐탓에 막둥이가 차멀미에 위경련을 일으켜서 인천공항에서 사온 어린이 가스활명수를 먹여서 바로 진정되었네요. 시차땜에 위가 예민하시다면 따로 바나나등의 간식이나 가스 활명수 같은거 준비하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미국에서 전일정 외식이 부담스러워 음식을 싸왔는데 햇반, 너구리라면, 튀김우동 라면, 볶은김치캔, 고추참치캔, 김자반은 걸린거 없이 다 잘 통과되었구요. 32번가에 '우리집' 가면 반찬거리, 김밥, 국물 등 우리나라 반찬 가게 못지 않게 먹을게 많아요. 가격은 김밥이 6,7불 정도 왠만한거는 5~10불 정도 사이에서 구매 가능했던것 같아요. 미드타운은 만만해보이던 중식도 디쉬당 20불이 넘어서 3인에 팁 택스 하면 한끼에 70~80불 쉽게 나가요.
-영양제, 해열제, 진통제 등의 약 종류는 CVS보다 Walgreens가 더 딜이 좋고 가서 연락처와 zipcode(호텔껄로 줘도 되도라구요)가 있으면 그자리에서 멤버쉽 카드를 만들어줘서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어요. 없는 약종류는 호텔에 아마존 택배 받을수 있는지 문의해서 아마존 배달로 주문하시면 되구요.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쉽 30일 무료 체험 이용하시면 2~3일 안에 거의 배송이 오더라구요.영양제는 미국이 종류도 많고 많이 싼것 같아요. 선물용으로 좋고 저흰 잔뜩사서 가방 4개에 잘 나누어 포장했는데 한국까지 다 무사 통과했네요.
-비오는 일정에 우산을 쓰고 다니기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우산쓰고 길가에서 사람들을 피하기도 힘들고 건물 사이에 바람도 세서 저흰 생활방수되는 점퍼들을 유용하게 입고 다녔어요.
-도착 이튿날 바로 7일 메트로 패스를 사서 마음편하게 버스랑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걷는 양을 최소화했어요. 버스가 느리지만 훨씬 깨끗하고 짧은 구간에 유용하고 지하철은 더럽고 아침 일찍이나 저녁시간대는 특히 조심해야하는것 같아요. 홈리스들 많아요. 그래도 장거리 이동은 지하철로 해야 시간 절약이 됩니다.
-다른 호텔도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저희 호텔 기준으로 다른데는 비교적 깨끗한데 바닥 카페트가 꽤 더러워서 집에서 신던 슬리퍼를 챙겨왔어요. 전일정동안 너무 잘쓰고 버리고 왔답니다.
- 호텔 조식이 6시반에서 9신데 7시반, 8시전에는 가야 식당도 덜 붐비고 엘리베이터도 매층마다 안서는등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외식을 할때도 점심은 12시전, 11시반경에는 가야 자리싸움이나 웨이팅 적더라구요.
- 제기준으로 처음 3일은 신나서 힘든줄도 모르고 관광하다가 4일차에 시차때문인지 위장이랑 무리한 걷기양이랑 변비까지 한꺼번에 몰려와 몸컨디션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여행일정이 길면 중간에 조금 가벼운 일정을 넣어서 쉬어가는 타이밍도 필요했네요. 저흰 때마침 4-5일차에 비가 와서 미술관을 간단하게 보는 일정으로 조금 쉬엄쉬엄했네요.
- 만10세, 13세 우리 애들은 시차 하루만에 적응하고 도착 첫날 막둥이가 차멀미만 조금 하고 근육통 위장병도 없이 전일정 에너지가 넘쳤어요. 전 근육통으로 에드빌과, 비타민 부스트를 위해서 발포 비타민 에어본, 변비 예방을 위해 한국에서 챙겨온 락토핏을 매일 먹었어요. 그런데도 잘때 끙끙 잠꼬대를 했다고 하네요..ㅡ.ㅡ
- 미국공휴일을 껴서 가면 브로드웨이 등의 공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되기 때문에 더미리 티켓팅을 하시는게 좋구요. 특별한 날이 아니면 TKTS에서 알라딘 같은 공연 할인 티켓도 구매하기 어렵지 않는듯해요. 좌석은 장담 못하지만요. 하루중에도 수시로 티켓이 나오기 때문에 TKTS 앱을 깔아서 실시간 판매하는 티켓을 확인하고 현장에 가서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공연 내용이나 오늘의 티켓팅 분위기 등을 친절하게 알려줘요. 링컨센터 점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더라구요. 웨이팅도 내부고 화장실 이용도 편해서 춥거나 날씨가 안좋으면 링컨센터점 추천드려요. 물론 원하는 공연이 있어야겟지만요.
-열쇠고리, 모자, 에코백, 병따개 등의 뉴욕 기념품들은 브룩클린 브릿지에 상인들이 파는게 제일 저렴한것 같아요. 택스 따로 안붙고 신용카드도 받는것 같더라구요(?)
-미여디에서 공항-호텔 호텔-공항 한인택시를 예약했는데 미리 와서 기다려주시고 차상태는 그냥 저냥이었지만 친절하고 안전하게 갈수 있었네요.
-호텔팁에 관해서 카페에 의견들이 다양해서 저는 직접 클리닝 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어떻게 주는게 나은거냐고. 어떻게 줘도 상관없지만 매일 청소하는분이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 듣고 전 매번 청소하는 날에만 팁을 남겼네요. 저흰 평상시에 방해금지를 문고리에 걸고 다니고 2~3일에 한번 수건 교체, 쓰레기 비워야할때에 방해금지를 안걸어 놓으니까 들어와서 청소를 깔끔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청소한 날들이랑 마지막날에만 팁을 테이블에 잘보이도록 남겼어요.
-만 10,13세 아이들과 미술관입장은 따로 나이 검사나 신분증 검사는 없었어요. 저흰 the MET에서는 현장 키오스크에서 티켓 구매하고 MOMA에서는 제꺼만 앳홈트림에서 티켓구매하여 출력해서 갔어요.
-애들이랑 맨해튼 여행하면서 가장 신경쓰인 부분이 화장실인데요. 가장 흔히 보이는 스타벅스나 패스트푸드점들이 제일 빠르게 갈수 있지만 대부분 한칸이거나 남녀공용일때도 많아요. 저희는 Whole food 매장을 선호했어요. 깨끗하고 칸도 많구 은근 찾아보면 명소 근처에 홀푸드 매장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Bloomingdales나 Macy's ,Nordstrom 등의 백화점도 화장실 엄청 편하고 쉬어갈수 있는 카페들이 있어요. 눈치 안보고 화장실 펀하게 이용했어요.
-집에서 인천공항갈때는 타다, 아이엠택시 카카오택시를 비교해서 그나마 첫이용 쿠폰이 있는 아이엠 택시를 이용했고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올때는 같은 아이엠택시였는데 매직 라이드를 했더니 배차도 빠르고 집에서 공항갈때보다 거의 3만원이나 저렴하게 들었어요. 이건 제가 정보가 좀 부족했던것 같아요.
오늘은 이정도 생각나네요. ^^ 방문한 장소별 팁들은 따로 올려놓은 글들이 있어 다시 올리지 않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