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일에 출국해서 2월 19일 어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젠가 이런거 한번 쓰고 싶었는데
오늘 시간이 좀 있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ㅎㅎ
너무 길어서 1부 2부로 쓸게요
일단 이게 1부고
반응 괜찮으면 2부도 써보려고 합니다.
항공편은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했어요.
사실 유나이티드는 별로 타기 싫었습니다만
친구가 코로나 이전에 예약한 항공권을 코로나로 이용 못하게 되어서
크레딧으로 돌려받는 바람에 ,,,,;;;
아무튼
들어갈때는 ICN -> SFO -> EWR
중간 국내선 IAD -> ATL
나올때 DFW -> SFO -> ICN
항공권 총 비용은 160만원이였습니다.
여행 코스는
뉴욕 -> 필리 -> 워싱턴 -> 애틀랜타 -> 뉴올리언스 -> 휴스턴 -> 댈러스 이렇게 갔고,
뉴욕-> 필리, 필리 -> 워싱턴은 암트랙(한번에 30달러)을 이용했고,
워싱턴에서 애틀랜타까지는 국내선 항공 (위탁수하물 추가요금 포함 인당 100달러)
애틀랜타부터 댈러스까지는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렌트카는(2.8~2.17) 여행과지도에서 스포티지급 SUV를 좋은 금액으로 예약하여 잘 사용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아직 만 24세라,,, Young driver fee가 하루 20불 가까이 부과되었고,
타 지역에 반납하는거라 편도 반납 요금 250불을 포함하여
962달러가 청구되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일차 2.1
오후 6시 출발 UA892를 타고 경유지인 샌프란시스코로 갑니다 !
유나이티드의 AVOD 시스템은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 영화는 별로 없습니다 ㅎㅎ
이건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보이는 화면인데,
원래 유나이티드는 기내에서 메신저만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하지만 이 비행편에서는 제공이 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유나이티드의 기내식입니다.
메뉴는 치킨덮밥과 갈비덮밥이였는데,
저희쪽을 담당하는 승무원은 그냥 아무말 없이 갈비로 제공해줬어요 ㅎ.. 많이 바쁘셨나봐요
갈비 덮밥이였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습니다.
하지만 저 흰색 면은 정말 아무런 맛도 나지 않는 "무"맛이였어요.
그래도 배는 고프니 어찌어찌 먹었습니다.
한번의 두 번의 간식같은 기내식을 더 먹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는 다행히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입국심사 관련 글도 적어뒀으니 닉네임을 눌러서 참고해주세요.
경유 시간이 2시간정도 있어서
공항 내 햄버거 가게인 베이컨 & 베이컨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이 간단한 치즈 버거가 18달러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
여기서부터 미국 물가가 체감되기 시작했죠.
경유편을 타고 뉴왁공항으로 갑니다.
밑에 산맥이 너무 멋졌어요 .
뉴왁공항에 도착해서
우버 XL 을 불렀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왔네요 ㅋㅋㅋㅋ
우버를 타고 맨해튼으로 갑니다.
이날은 너무 피곤했기에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바로 휴식을 합니다.
2일차 2.2
다음날 아침.
Ess-a 베이글을 사러 갑니다.
여기는 굉장한 맛집이라,
7시 이후에 오면 굉장한 줄이 있다고 들어서 아침 6시 30분부터 갔습니다.
우측에 있는 카운터는 배달 포장 전용 카운터인데, 진짜 끊임없이 배달 기사들이 가져가더라구요.
주문 방식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토핑들을 고르고, 베이글 빵 종류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포장을 해서 센트럴 파크로 아침 운동을 하러 갑니다.
운동을 좀 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베이글을 먹습니다.
저는 시그니쳐와 그냥 일반 빵을 골랐습니다.
연어가 엄청 많았네요.
그렇게 아침부터 9.5km 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준비를 하고 나갑니다.
사실 미친 짓이였죠.
17시간 비행기 타고와서 시차 적응도 안됐는데
다음날 아침에 바로 격한 운동이라니
ㅋㅋㅋㅋ
아무튼 준비를 해서 The MET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갑니다.
박물관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다 얼굴이 나와있어서 패스하겠습니다.
소울 푸드를 먹기 위해 125번가 할렘역으로 갑니다.
할렘이 솔직히 악명의 대명사라 걱정을 좀 했는데,
유색인종이 유독 많다는것 이외에 크게 다른점은 없었어요.
다만 길거리에 대마 냄새가 유독 더 심하다는것..
약 15분정도를 걸어서 Sylvia's 실비아로 갑니다.
여기가 뉴욕 최초의 소울 푸드 레스토랑이라 인기가 굉장히 많아요.
예약하고 오후 2시 이후에 갔는데도 15분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근데 전반적으로 너무 너무 짜서 솔직히 별로였어요.
단 음식들은 너무 달고 짠건 너무 짜서 ,,,
이렇게 먹고 약 10만원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자연사 박물관으로 갑니다.
이미 너무 피곤한 상태라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ㅠ
유명한 공룡도 보고,,
구경을 좀 하고 나오니까 약 5시 30분이였습니다.
파인다이닝을 살면서 처음으로 한번 가고싶어서
트럼프타워에 있는 장 조지로 이동합니다.
원래 굉장히 비싼곳인데,
뉴욕 레스토랑 위크로 60불에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세금, 팁 제외라 실제로는 훨씬 많은 비용이 청구되지만요 ,,
60불 코스 3개하고 맥주 1~2병씩 마시니 택스까지 해서 260.21불이 나왔구요
팁까지 포함하니 거의 320불이 나왔어요 ㅠㅠㅠ
거의 40만원 가까운 돈을 썼는데 솔직히 만족도는 그닥이였습니다.
일단 너무 짰어요.
아침부터 시차 적응도 안된채로 운동을 하고나니 거의 졸면서 저녁을 먹었네요.
먹고 다시 걸어서 호텔로 갑니다.
2.3 3일차
전날의 피곤함을 아직 가진채
모마로 갑니다 !
오픈시간도 되기전에 갔는데 이미 줄이 50미터정도 ,,,
유명한 그림들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모마를 보고나서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로 이동합니다.
갤러거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얼마나 났는지,
절반 가까이가 한국인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서 숙성중인 고기들
식전빵
식전 샐러드입니다, 블루치즈가 올라갔는데 저는 블루치즈 취향이 확실히 아니에요 ㅠ
기본 39불 코스에 15불? 정도를 추가해서 큰 덩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추가금액이 붙는 양갈비구요.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후식 아이스크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팁 포함해서 3인 25만원정도 나왔네요.
그렇게 먹고나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갑니다 !
철망으로 밖을 바로 볼 수 있는곳도 있는데,
이날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추웠습니다.
타임스퀘어로 이동합니다.
가는동안 씨디 강매하는 흑인들, 인형탈쓰고 사진찍어주고 돈 뜯는놈들 등등
여러 잡상인들을 봅니다.
후다닥 빨간계단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또 전망대를 갑니다 ㅋㅋㅋㅋㅋ
바로 탑 오브 더 락
여기도 야외 전망대가 진짜 말도 안되게 추웠습니다.
여기까지 보고나서
저녁에 재즈바를 가기 전에
시간이 에매하게 남아서
베어버거를 먹으러 갑니다.
뭐 유기농 어쩌고 저쩌고라 엄청 비쌌는데
솔직히 이해가 좀 안됐습니다.
여긴 Terra Blues라는 곳인데,
8시쯤 갔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근처에는 자리가 전혀 없어서
맨 뒷쪽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 먹으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또 길고 긴 하루가 끝납니다.
4일차 2.4
그라운드제로, 911 메모리얼 파크로 갑니다.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피어 36으로 이동하여
스카이라인 크루즈를 탑승합니다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은 천막이라 사람들은 거의 다 추운 날씨를 피해 1층으로 가고 저희랑 다른 한국인 그룹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천막이 없는쪽을 계속 점령하고 계셔서
천막을 통해서만 풍경을 계속 봤네요 ㅠㅠ
그래서 그냥 아래층으로 이동해서 구경합니다.
배에서 내려서
브루클린의 DUMBO로 이동합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네요.
사진 몇장 찍고
첼시마켓으로 이동합니다.
안에는 솔직히 그렇게 살 물건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근처 가게들을 구경하고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일찍 호텔로 들어와서 휴식을 합니다.
5일차 2.5
뉴욕을 떠나는 날입니다.
필라델피아로 이동해야해서
Penn 역으로 이동합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가성비 좋은곳을 찾던중
가성비 중식 프렌차이즈인 판다익스프레스로 갑니다.
근데 키오스크 두대중에 한대는 화면이 뒤집혀있고,
한대는 터치가 안됐습니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은 뒤집힌 기계로 꾸역꾸역 주문을 합니다.
(현지인들은 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패밀리 세트인데 약 6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뉴욕의 물가 치고는 굉장히 가성비죠.
암트랙을 타고 필라델피아로 이동합니다.,
정말 가까워서 약 1시간? 정도 가니까 도착했어요
필라델피아의 역 입니다.
필라델피아 시청
어딜 가지 고민하다가
이스턴 주립 교도소 유적지로 갑니다.
여긴 과거에 수많은 갱스터들이 거쳐간 곳이라 유명합니다
예를들어 알 카포네 ,,
알 카포네의 방으로 추정되는곳 앞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네요
자기들도 정확하게는 모른다고 합니다. 추정만 한다고 ㅡ,
그리고 들어가는 사람보다 앞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 갑니다.
이때가 다음주 슈퍼볼 직전이라
이글스 로고가 여기저기 있어요 ㅎ
저녁으론 필리치즈스테이크를 먹습니다. 음식 사진은 안찍고 키오스크 사진만 찍었군요,;;
필리치즈스테이크는 그냥 상상만 하던
빵에 치즈랑 고기만 넣으면 어떨까? 를 현실로 만든 음식입니다.
빵에 치즈+고기 폭탄을 넣어놓으니 맛은 있습니다만
건강이 심히 걱정이 되는 맛이라고 할까요?
양도 많아서 성인남자 3명이 2개를 겨우 먹었습니다.
6일차 2.6
다음날 아침 조식입니다.
홀리데이 인 이라는 프렌차이즈인데,
조식 퀄리티가 나름 좋았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 이후에
독립기념관(사진 생략)을 방문한 이후에
워싱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역으로 이동합니다.
워싱턴으로 약 2시간 20분정도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저녁에 농구를 보러 갑니다 !
중국 자본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경기장에 한자가 저렇게 떡하니 있네요.
농구장에는 큰 가방을 포함해서 어떠한 액체류나 음식도 반입이 불가했습니다.
안에서 파는거만 먹으라는 얘기인데,,,
내부 물가가 어느정도나면,, BudLight 캔맥주 하나가 약 15달러에 팔더군요 ㅎㅎㅎㅎㅎ
밖에선 3달러 정도면 구매 가능한데 말이죠.
이날은 농구를 보고나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
7일차 2.7
이날 워싱턴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우리가 책에서 많이 보던것들을 봤습니다.
그리고 링컨 파크 바로 옆에
한국전 참전 추모 공원이 있습니다.
미군 전사자 명단입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에 놀랐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저런 비석이 공원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오는데 한국인 아주머니 두분이 전도를 하고 계시네요 하 참ㅋㅋㅋㅋ
예수믿으세요 라는 말을 거기서도 들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국회의사당으로 갔는데,
공사중인 면으로 가서 일단 저것만 봤습니다,,
항공우주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항공우주+자동차까지 종합적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그 뒤로 미술관을 갔다가
복귀하여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굉장히 맛있더군요 ㅎㅎㅎ
8일차 2.8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해야해서
오전에 백악관만 후딱 봅니다.
근처에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후기는 솔직히 굉장히 좋았으나
가격 자체는 다른곳과 비교해서 조금 비싼듯 했습니다.
사장님이 완전히 프로 장사꾼이라 말빨이 굉장히 좋으시더군요,,,
자식 자랑도 막 하면서,, 자기 아들 3명이 다 하버드를 갔고 딸은 변호사를 한다 뭐 이런식,,
계속 싸게 준다고 막 골라봐라 이래놓고
자석 하나에 8달러씩 ㅋㅋㅋㅋ...
그래놓고 그게 50프로 할인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곳으로 가는거 추천 드립니다.
워싱턴 메트로를 타고 워싱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워싱턴 지하철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애틀란타로 도착합니다 !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과지도를 통해 예약한 허츠 렌트카를 빌려서
15분 거리의 에어비앤비로 체크인을 하고 이날은 끝이 납니다.
반응 괜찮으면 2부도 올려볼게요 ㅋㅋㅋ
글재주가 없어서 글을 재밌게는 쓰지 못했네요.
이것저것 다양한 질문 환영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