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Battery Park, 월가, Lion King 공연

어제는 맨해튼 남부 끝자락 배터리공원과 뉴욕의 금융중심가 월가 근처를 다녀왔어요. 오전에 전철 W라인을 타고 가는데 인적이 없어서 사진 찍기엔 좋았으나 아직도 인적이 적으면 더 긴장이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배터리파크는 해질녁이 더 예쁘지만 월가에서 5분 10분거리밖에 안되서 그냥 멀리서 자유의 여신상 살짝 보고 출발하기로 했어요. ferry타는 사람들, 단체 관광등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어요.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야외 활동하기엔 최적이었어요. 금융의 상징인 월가쪽으로 가는길에 돌진하는황소 있어서 기념샷 하고 그 바로 옆쪽으로 홀푸드가 보여서 화장실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네요. 홀푸드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12시전에 가야 점심 먹기에 덜 붐비더라구요. 12시 지나니까 근처 회사원들로 북적북적. 홀푸드에서 코너만 돌면 뉴욕 증권 거래소가 있구요 거기서 한블럭 북쪽에 Tjmaxx가 있어서 간단하게 쇼핑도 좀 했어요. 참고로 애들 옷은 안팔아요.

저녁일정에 학수고대하던 뮤지컬이 있어서 호텔에서 잠깐쉬고 이른 저녁 먹고 7시공연을 위해 1시간전에 공연장으로 갔어요. 입장줄이 꽤 길더라구요. 입장은 거의 6시반 정도 지나서 하기 시작하는데 저희는 앳홈트립에서 오케스트라 정말 좋은자리로 예약이 되서(열흘전에 예약했는데 앞에서 12번째 중심에서 살짝 비낀 자리라서 무대 전체가 한눈에 잘 들어왔어요) 화장실 다녀오고 착석했어요. 안내원들이 자리 안내까지 잘해주고 플레이빌은 공연장 내부에서 좌석 안내해주면서 일인당 하나씩 나눠줬어요. 입장시 티켓만 검사하고 가방검사도 안해서 우리도 졸지 않으려고 m&m이랑 간단한 음료 가져가서 먹었어요. 공연장은 평일인데도 꽉꽉 차고(2층은 안보여서 잘 모르겠네요) 공연은 7시 좀 넘어서 시작했어요. 2시간 반 가까이 공연하는데 한시간반 정도 됬을땐가 인터미션이 있어요. 여자화장실 줄이 순식간에 길어져요. 애들 데리고 가면 화장실이 제일 신경쓰이는데 줄이 생각보단 빨리 줄긴했어요 . 공연은 상상초월 화려하고 멋졌어요(절대 개인 취향이긴 합니다만). 그동안 브로드웨이에서 phantom of opera랑 chicago는 봤는데 개인적으로 흑인분들의 소울넘치는 노래와 연기, 무대의상과 춤까지 뭐하나 아쉬운게 없는 공연이었어요. 공연내내 핸드폰으로 촬영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공연 끝나고 배우들 무대 인사하는건 다 촬영 가능해요. 아이들과 얘기했지만 정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될것 같아요. 일푼도 안아까운 공연이었던것 같아요. 숙소까지 6th Av. 상으로 걸어오는데 남북 스트리트들은 사람 많은편이고 동서 Avenue 상에는 인적이 좀 드믄편이라 걸음을 빨리해서 숙소에 무사 도착했어요. 길거리 노숙자들 빼곤 굉장히 안전한 편인것 같은데 저희가 워낙 겁이 많아서 해떨어지고는 뮤지컬빼고 일정을 안만들었어요. 타임스퀘어는 그 시간에도 사람 엄청 많아요.

공연 후유증으로 흥분상태가 되서 시차랑 상관없이 공연얘기하느라 늦게 잠들었네요. 우리 애들은 라이언킹 정말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아해서 아주 흐뭇했어요. ^^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2-16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331 · 댓글 19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