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유엔 영어투어, 탑오브더락 전망대

아이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교육상 유엔 투어를 포함시켰는데 한국어 투어가 항시 있는것 같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영어 투어를 공홈에서 일주일전에 예약하고 갔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사진들은 찍는대로 화보각이었어요. 영어를 잘못하는 애들이 지루해할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국제문제에 관심이 없고 영어가 딸리는 우리애들은 둘다 좀 힘들어 했네요. 투어 자체는 거의 한시간 걸리구요. 국제적 이슈랑 유엔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많았어요. 우린 유럽에서 온 대학생 단체랑 함께 돌았는데 대학생들은 사뭇 진지하게 질문도 많이 하는데 저희 애들은 몸을 좀 꼬고 있었네요. 뉴스에서 나오는 대회의장 3군데도 구경할수 있는데 실제로 국제회의들이 진행중이라 그순간엔 다들 우와 했답니다. 사진 촬영은 회의장 두군데만 제한을 하더라구요. 지하에 기념품 가게랑 우체국이 있어서 엽서를 보내면 유엔 스템프도 찍히고 기념이 많이 된다하여 서울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후딱 엽서도 부쳤네요.

두번째 일정은 탑오브더락인데 가는길에 그래드센트럴에서 쉑쉑버거를 먹으면서 잠시 사진만 찍었어요. 터미널이라 사람이 많아 쉑쉑버거 자리잡는데 무지 힘들었어요. 그랜드센트럴 사람 많은데 사진은 스케일이 있어서 예쁘게 나와요.

탑오브더락은 앳홈트립에서 선셋으로 일주일전에 미리 예약을 했는데 4시 입장인데 2시45분경에 일찍 가도 입장 바로 해주더라구요. 그시간엔 사람도 적고 줄도 없이 바로 한번에 엘베타고 올라갔어요. 여유롭게 좋은자리 잡고 앉아서 애들이랑 핸펀좀 하고 선셋까지 놀았어요. 여기까지와서 핸펀이 뭔말이냐했는데 너무 일찍 와서 사진 다찍고 선셋까지 너무 시간이 길게 남아서.. ㅡ.ㅡ 4시부터 사람들 갑자기 많아지고 특히 한국분들이 정말 많아지더라구요. 4시반부터는 본격 자리싸움의 텐션이 느껴졌어요. 발렌타인데이라 꽃든여성분들, 커플들 웨딩 사진 찍으시는분들 등등 분위기가 예뻤어요. 5시반경 해가 거의 넘어가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핑크불이 들어왔어요. 작년엔 티파니블루였다는데 역시 발렌타인은 핑크나 레드가 맞는것 같아요. 야경은 호텔에서도 잘보이는편이라 더 어두워지기전에 전화로 호텔근처 중식 주문해서 가는길에 픽업하고 호텔 야경을 보면서 하루 잘 마무리했어요. 애들이랑 하루에 두가지씩만하자 했는데 생각보다 두가지만 하는데도 체력이랑 시간이 많이 드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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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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