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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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할 수 있는 두가지 액티비티
메이드오브미스트(안개속숙녀호)와 케이브오브더윈드(바람의동굴)
그 중 나이아가라폭포 크루즈인 메이드 오브 미스트를 타봤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폭포 아래를 도는 유람선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 완전히 놀이기구처럼 스릴 넘치는 경험이더라구요!
배에 오르기 직전 후드처럼 입을 수 있는 파란 우비를 나눠주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필요할까?’ 했던 저의 생각은 출발 5분 만에 완전히 바뀌었어요.
배가 점점 폭포 가까이 다가가면서 강풍이 몰아치고,
물보라가 얼굴과 몸에 마구 쏟아져서 우비 없이는 진짜 감당이 안 될 정도였어요.
사실 우비도 자꾸 벗겨지려고 하고
신발은 거의 신발신고 계곡에 들어간 것처럼 물이 출렁 들어오더라구요?!
왜 아쿠아슈즈나 슬리퍼, 샌들 챙겨오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저는 운동화 신었었는데 7시간 달려서 집에 올 때까지 마르지 않더라구요;;
아메리칸 폭포, 브라이드베일폭포를 지나
홀스슈폭포의 꽤 안쪽까지 들어가면
거의 앞이 안 보일 만큼 흰 안개처럼 물줄기가 날리는데,
‘이게 실화야?’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정말 폭포 바로 밑까지 가기 때문에
그 웅장한 소리와 물의 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거의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이 이해가 갔어요.
이런 생생한 체험은 육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는 걸 바로 실감했죠.
그냥 관광용 유람선보단 자연의 힘에 타고드는 체험형 어트랙션 같았달까요?
게다가 미국 쪽에서는 지상에서는 각각의 폭포를 따로밖에 볼 수 없는데,
배를 타고 나가면 아메리칸폭포, 브라이덜 베일폭포,
미국캐나다가 함께 있는 말굽 모양의 가장 큰 호스슈폭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그 감동이 배가됩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내리면 바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찍는 세 폭포 배경 사진도 정말 근사해서,
꼭 놓치지 말고 오른쪽에 있는 전망대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탑승 전보다 탑승 후의 나이아가라폭포에 대한 감동이 2배, 아니 10배쯤 커졌어요.
나이아가라폭포에 가신다면 메이드 오브 미스트는 무조건 필수 코스!
그 어떤 설명보다도 한 번 타보면 왜 사람들이 꼭 타야 한다고 말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하게 젖어가며 즐기는 이 체험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