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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길에 들르게 된
와킨스글렌 주립공원(Watkins Glen State Park).
사실 이곳은 전혀 몰랐던 장소였고,
단지 투어 상품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가게 된 곳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였답니다.
알고 보니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여행지라고 하더라고요.
공원 입구부터 이어지는 협곡과 폭포가 이어진 트레일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바위 사이로 흘러내리는 물줄기,
옆을 따라 걷는 산책로,
아치형 돌다리와 고요한 물길까지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비현실적인 풍경이 펼쳐졌어요.
바쁜 도시 여행과는 전혀 다른,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걷는 내내 감탄이 멈추지 않았어요.
트레일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것이지만,
투어상품에서는 버스가 계곡의 윗부분에서 내려주고 지나가서 저희는 그냥 내려오기만 하면돼서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즐기기 딱 좋았어요.
콸콸 흘러가는 물 소리를 들을 때마다 상쾌함이 느껴져서 땀도 금세 식고요.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같은 협곡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마침 친구가 뉴욕에서 차를 몰고 나이아가라폭포까지 여행을 갈 계획인데
7시간 운전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중간에 볼만한 곳을 찾는다고 해서
여기를 추천했어요!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중간에 한시간정도 시간을 내서 와킨스글렌 주립공원 꼭 들러보세요.
미국 동부여행은 도시들만 보게 되는데,
그런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줄 거예요.